한가인 문제가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 배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아닌가요?-_-




개인적으로 전 한드는 정말 몇년에 한번씩(?) 마음에 드는거에 빠지기만 하고


잘 안봅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한드를 많이 보기에 가끔 앉아서 몇몇신을 보기는 하는데요.



해품달은 한가인 연기보고 허허허..거리고 웃었습니다.



한가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배우가 되는 시스템때문인것같습니다.




물론 정극코스를 밟아온 김윤석, 황정민 등 연기파 배우(여자배우들중에 갑자기 연기 잘하는 사람은 안떠오르네요;)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얘기라는거 먼저 전제로 알아주셨으면 하구요.




우리나라.....연예인이라고 하면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하는거 유명하죠.



물론 외국도 정말 눈에 띄게 예쁘고 멋진 사람들이 배우인건 맞아요. 안 그런 배우들도 있지만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그게 더 심하다는거죠.


전 그게 외모지상주의와 연결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심해요.




저 밑에 분이 글 올리신것처럼



미국같은 경우는요. 물론 유명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는 것에 따라 흥행이 좌지우지되기때문에 배우를 선정할때 고심하기도 하죠.


그런데 예쁘고 잘생긴걸로 주연으로 넣는경우 거의 못봤습니다.



연기력이 가장 우선이고 예쁘고 잘생긴건 그냥 플러스 알파죠.


예를 들어 미국드라마에 마이크앤몰리가 있는데요.


이 내용은 뚱뚱한 사람들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여서 그런 배우들을 섭외한것도 있긴하지만, 주연배우자체가 연기를 잘하기때문에 그걸 믿고 제작사에서 제작을 결심했겠죠


실제로 그 배우는 작년에 에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주연배우 뽑을때 연기력으로 뽑는 드라마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특히 여배우에 관해선 더 심하죠.....



여배우들의 연기의 성장과정을 보는게 즐겁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해가 안되는 말일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개발연기(?)였다가 계속 연기를 하면서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연기가 잘되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언제까지 예쁜 여배우들 잘생긴 남배우들한테 주연을 맡길런지....



그냥 저는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제 생각에는 앞으로도 거의 바뀔일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한가인을 까기보다는 그냥 우리나라의 문제라고 생각하심이...-_-


    • 공감하며, 좀 많이 나간 질문 하나. 미드 볼 때마다 연기 못 하는 배우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마 제가 영어가 짧아서겠지요?
    • 배우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하기엔 텔레비전 연속극이 갖는 위상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죠.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인기있으면 막 20%까지 시청률이 나오고 (일본 연속극 가정부 미타는 30%까지 나왔다고도 들었는데) 그러는 연속극이 미국에는 없습니다. 그만큼 시청자층이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기 때문이고요. 국민 전반보다 소수 매니아층(?)을 염두에 두고 캐스팅할 때는 조금 더 캐스팅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방은 따숩고/ 연기력 논란은 미국 연속극 관련해서도 꽤 나오는데요. 연예잡지 같은 거 보면요. 다만 우리처럼 전부 다-_-보기 때문에 싹 다 동참해서 비판할 수 있는 연속극이 없기 때문에 연기력 논란이 안 나오는 걸로 비춰지는지도 모르겠네요.
    • loving_rabbit / 근데 한국하고 여러모로 비슷한 영국.으로 바꿔 생각해도 원글 내용이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한국만 그렇다기보다는 생각해보니 아시아권이 그런 경향이 강한 거 같기도 하고요..?
    • 미드 처음 봤을 때 충격받았던 게. 주로 에피소드의 나열이다 보니 딱 한 회만 나오고 마는 조연 배우들이 많잖아요? 근데 그 사람들이 너무 연기를 잘하는 거에요 ㅎ뭐 미드 많이 보다 보니 그 잘 하는 사람들이 돌아가며 나오고 -_- 결국 그 밥에 그 나물인 걸 알게 됐지만, 그래도 한국과 비교하면 배우풀이 넘사벽이죠.
      본문 중에 정극코스라는 말이 있는데, 연극 연기자 출신이라 해도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에요... 특히 영화 연기에는 거의 도움 안되는듯... 방해가 되면 됐지. 텔레비전 연기는 연극과 조금 더 잘 붙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정말 배우가 없긴 없습니다. 지금 주연배우만 말씀하셨지만 조연배우로 가면 얼마나 배우층이 얇은 지 정말 백지장이 따로 없어요. 주연은 이쁘고 잘나기라도 했지 -_- 그런데 오히려 방송분량은 두 배 정도로 더 많고(요즘 거의 70분이던데요?) 분량을 불리려다 보니 조연배우들에게 비중을 많이 줘서 솔직히 보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이건 외모 지상주의와는 별개로 뭔가 배우 양성 전반의 문제인 것 같아요.... 한국이 인구가 적어서 그런가..(먼산)
    • 일본이나 대만은 더 한 거 같아요;
    • 방은 따숩고/ 저도 미드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요. 가끔 나오는 단역들 보면 문장을 좀 어색하게 말하는 사람이 눈에 띄긴 하지만, 주조연은 연기 다들 잘 하는 것 같더라구요. 어떻게 말하는 게 어색한지 몰라서 그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서양인은 우리보다 기본적으로 표정근이 더 발달해있기도 하고요.
    • 베이와치는 미국 프로그램이 아닌가 보죠.
    • loving_rabbit// 제가 미드쪽에 워낙 관심도 많아서 시청률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분명 우리나라처럼 2-30프로가 나오는 드라마는 없어요.
      하지만 미국에서 TV가 채널권도 많고 공중파말고도 케이블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우리나라와 같이 시청률이 많이 나오진 않더라도, 꽤 높다는점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퍼센트가 5.0 아니면 1.6이 되더라도 시청자수는 1000만이거나 적어도 5,600만이니깐요.
    • 방은 따습고/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선 연기 못하는 배우가 영화에 비해서 많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영미권에서도 속된 말로 발연기하는 연기자들 꽤나 있고요.
      단 외모나 인지도로 주역을 꿰차며 계속 해서 꾸준히 나가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습니다.
    • 일단 촬영 환경도 다르고 발대본도 우리보다 적을거고 조연들도 몇 번씩 오디션해서 뽑으니까요.
      그나마 박하선이나 백진희 같은 친구들은 연극영화과도 나오고 오디션도 보러 다녔을 테니까 한가인 나이쯤 되면 한가인보다는 잘하겠죠.
      한가인은 바로 주연급으로 캐스팅되고 활동도 뜸하게 했으니까요. 손예진은 쉬지 않고 열심히 하니까 연기 잘 하잖아요.
      • 다만 손예진은 대본?시나리오?를 심하게 타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너무 재지 않고 꾸준히 이것저것 해보는 건 배우로서 좋게 생각하고요.
    • DJUNA//ㅋㅋㅋㅋㅋ 뭐.... 그런 프로그램 찾으라면 얼마든지 CW방송국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중에서 찾겠습니다만, 전 그냥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거에요~
    • 글쎄요. 예쁜 외모와 완벽한 몸매에 대한 맹종이 헐리웃이 더하면 더했지 덜한 것 같지는 않은대요.
      다만 미의 기준이 좀 더 다양한 건 있죠. 다인종 국가다 보니까요. 하지만 몸매 기준은 오히려 더 엄격한 듯해요.

      그리고 미드를 아주 많이 계~~~~~~~속 보다보면 '아 저 xxxx 연기 정말 드럽게 못하네!!'하고 투덜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ㅋㅋㅋ
      걔네도 얼굴 믿고 나오는 애들 있긴 있어요. 다만 우리보다 숫자가 확연히 적긴 하죠.
      전세계의 배우들이 다 가고 싶어하는 곳인데 당연히 배우풀의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잖아요.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 피비 / 이쁘고 안 이쁘고를 떠나서 한국엔 티켓파워 있는 여자배우가 없어욬ㅋㅋㅋㅋ
    • BeatWeiser// 글쎄요. 물론 우리나라처럼 거의 생방으로 찍어대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국배우들도 드라마에서 성공하고는 영화판으로 가서 다시는 드라마쪽에 안오는걸 보면(게스트 스타와 같은 1회성적인 출연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비슷하다라고 해도 거기쪽의 판도는 여기와 완전히 다르기때문에요). 그렇게 따지면 제작기간뿐만 아니라 스케일도 따져야하기 때문에 비교하는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지만 제 초점은 그것이 아니기에....
    • 미드도 의외로 찾아보면 발연기가 많죠. 가쉽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 라든가 뭔연기를 해도 어색한 뉴걸의 쥬이 디샤넬 이라든가 1시즌도 제대로 못하고 끝난 멜로즈 플레이스 리메이크판도 발연기의 항연...
      그런데 한국에 유독 발연기이야기가 많은건 위에 거론한 드라마들처럼 청춘 혹은 로맨스물의 젊고 잘생기고 이쁜 연기자들중에 미드라 하더라도 연기 못하는 배우들이 많은것처럼 한국의 경우 드라마 장르가 너무 한정적이여서 젊고 아직 연기에 대한 감이 적은 배우들이 외모와 비쥬얼로 주연을 턱턱 맡아 하기때문인듯 합니다.
      한국 드라마판처럼 20대 혹은 30-40대 여성들에게 어필하려는 로맨스와 멜로물과 달리 치중되지 않는 장르물이 넘쳐나는 미드의 경우 배우선택의 폭이 넓죠.
      한국의 경우 사극를 생각해보면 사극은 주연 발연기가 그리 논란되지 않습니다. 사극의 경우 나이있고 어느정도 경력있는 연기자들이 주연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거죠. 즉 장르가 다양해지고 사전제작 드라마가 보편화되면 그만큼 지금의 발연기자들 논란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제작기간이 짧다못해 실시간 촬영 방영이 흔한 지금의 환경에선 연기자든 작가든 연출이든 정말 제대로 된 드라마 만들어내는거 자체가 어찌보면 기적이다 싶기도 해요. 그래서 한국드라마 중에 용두사미가 그리도 많은거죠. 해품달의 경우도 초반 회차들은 아역들의 선전도 있었지만 그만큼 시간을 많이 들여 공들여 찍은 티가 나긴 나거든요.
    • 토토랑// 그건 배우들의 개인적인 생활에 대해서 할리우드가 추구하는 미의 기준이구요. 제가 말씀드린건 연기력입니다.
      드라마에서 살쪄서 나왔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가인까는처럼 까는걸 본적은 없네요...
    • 미드를 비롯한 해외의 드라마들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챙겨볼 정도로 알려진 것들은 그 나라의 엄청난 수효의 프로그램 중에서 살아남은 검증된 작품들입니다. 이미 한번 체로 걸려진 거란 말이죠. 당연히 배우들의 연기력을 포함한 작품의 질이 평균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외국어 대사라는 장벽 때문에 우리로서는 대사처리력의 미흡함을 느끼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도 하구요.
    • 그린그린// 아 맞습니다. 제가 님이 말씀하신 글도 본문에 써야지 하고 못썼네요. 우리나라의 나이든 여배우들 (이미숙이나.. 또누가있죠?-_-) 가 토크쇼에서 나와서 하는 얘기만 봐도 제가 언급한 우리나라 배우들의 문제점이 나타나있는데요.
      힐링캠프였던가.. 거기서 이미숙이 40대 초중반까지 계속 원톱(소위 주연)을 고집하다가 결국에는 에덴의 동쪽(맞나요?...ㅠㅠ) 거기에서 엄마로 나오길 타협했다면서....
      미드와 할리우드 영화는 상당히 소재도 다양하고 그러기때문에 주연배우를 예쁘고 젊은 배우만 고집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영화쪽에서는 그러한 소재를 도입하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긴 하지만
      TV쪽에서는 아직도 넘기 힘든 벽인 것 같네요.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주연배우들의 평균나이가 거의 30대 후반, 40대 초인것을 보면.... 우리나라랑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그린그린 / 전 오히려 조연으로 나오는 중견연기자(이 표현도 참 이상합니다만은)들이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젊은 배우들은 미숙하나마 역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하는 것 같은데, 중년배우들은 정말 관습적으로 연기하는 것 같아요. 나이와 함께 성숙해가고 연기력이 깊어지는 그런 배우가 한국엔 정말 드물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그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분들이 연기를 발휘할 장르 자체가 없다는 게 문제의 출발이겠지만은요.
      그리고 미드의 연기가 나아 보였던 건 생각해 보니 제가 말씀하신 청춘드라마(ㅋㅋ)를 안봐서 그런 탓도 있는 것 같네요. ㅎ Ndim님 말씀대로 이미 걸러진 양질의 드라마인 것도 있을 테고요. 일본 만화도 마찬가지라고 하죠. 만편의 쓰레기 중 열편에서 스무편의 양서만이 한국에서 알려지고 그게 일본 만화 전체가 우수한 것으로 포장된다고요. 하지만 애초에 만편의 쓰레기가 가능한 그런 거대한 시장과 인재풀이 부러워요.
    • NDim//제가 조금 유명한 작품들만 본문에 언급해서 그렇지;;; 전 우리나라 대중들이 잘 보시지 않는 미드도 많이 본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미드를 계속 보다보면 누가 발연기를 하는지 눈에 보여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다만 그런 발연기하는 사람이 주연배우가 아니라는건 확실하죠.....
    • 잠시만요:p/ 좀 딴얘기로 샌 것 같아서 삭제했는데 어느새 보셨군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예산과 제작기간 없이 퀄리티있는 아웃풋을 원하는' 행위를 직접 겪으며 피로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냥 언급해 보았습니다-ㅁ-;
    • 하지만 김윤석은 하희라와 나온 아침드라마에서 연기못한다고 욕을 먹기 시작하는데...ㅎㅎㅎ
    • 글쎄요. 오히려 너무 미드와만 비교하시는 것 아닌가 싶네요. 티비 시장이라고 해도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고 수출도 많이 합니다. 한마디로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시장이고, 그만큼 퀄리티 높은 작품도 많고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를 맞춰주고 있기도 하죠. 만약 우리나라 빼고 다른 모든 나라가 일반 인기 미드 정도의 수준으로 작품을 뽑아내고 배우들이 연기한다면 모를까, 미국이 좀 특별한 시장이죠.
    • 우리나라 배우들이 다 도매급으로 넘어가다니.. 갑자기 한가인이 미워지려고 해요.
    • 자본주의의돼지// 푸하하 그랬나요? 김윤석이 드라마도 찍었군요. 처음알았어요ㅋㅋㅋㅋ
    • 저도 어릴 땐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tv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디서나 외모를 심하게 따지는 경향이 있지 않나요? 나이가 드니까 좀 과하다 싶더군요. 미모 말고 다른 매력을 논하는 데 있어서 전반적으로 좀 서툰 것 같기도 하고요. 정말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일차적으로 외모 품평 대상이고 주연배우는 안 예쁜 배우가 맡는 경우가 없어요. 연기는 못해도 예쁘기만 하면 맡을 수 있고, 그만큼 드라마도 배우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요. 영화도 달라지기 시작한게 얼마 안됐다고 느껴지는데, 시간이 가면서 tv쪽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개성 있는 배우들이 사랑받는 경우는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쉬운 것 같고요.
    • 토토랑// 글쎄요................ 제가 너무 미드에만 집중했다고 생각했다면 그렇다면 영드를 보심이 어떠실지..... 물론 영국도 수출을 많이한다고 보면 볼수있죠. 그러면... 우리나라는 동남아쪽에 수출을 많이하지 않나요???? 물론 해품달이 아직 수출이 되었는지 이것은 제가 한드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면, 전 그럼 캐나다 드라마 수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캐나다에서 드라마를 제작할때 다른 나라 배우들을 부탁하는 경우가 몇몇 있긴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캐나다 주연배우들이 나온 드라마도 상당히 퀼리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작품의 질보다는 연기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것이고요. 물론 훌륭하고 퀄리티 좋은 제작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서 좋은 배우를 원하는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우리나라는 퀄리티를 뽑아내기보단 외모에 치중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단순히 일반인기미드에만 치중된 것이 아닙니다. 미국방송국에서 중간에 캔슬되거나, 많이 사랑을 받지 못하는(ㅠㅠ) 작품들 중에서도 배우들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해요(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 푸른나무/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나오길래 "어 이제훈 닮았다" 했더니 남편이 그러더군요. "쟨 티비얼굴이고 이제훈은 영화얼굴이야." 백프로 공감하진 않았지만 왠지 납득은 가더군요... 브라운관이 그렇게 쉽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아요. 비슷하게 잘생겼어도 텔레비전이 요구하고 소비하는 이미지는 따로 있으니까요. 양쪽을 오가는 배우들도 있지만 일부일 뿐이고요.
    • 미드나 영드나;; 영어권의 시장은 다른 곳과 넘사벽인대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아 미드는 이런데 우리는 왜? 라고 하기는 핀트가 안 맞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지만 배우풀이 워낙 넘사벽이니까요. 오히려 미드는 많이 볼수록 그 쪽이 나잇대는 확실히 덜 신경써도 외모 신경은 만만치않다고 느낍니다. 다만 외모가 디폴트인 상황에서 그 다음을 본다면 외모 되는 배우도 워낙 많은 곳이라서 외모가 뛰어나도 거기서 또 연기력을 갈고닦아 나이 한참 들어서야 겨우 빛보는 배우가 많은 것 같다라는거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니 비교대상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꼭 그쪽 시장과만 비교하면서 자괴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 토토랑// 외모 신경이 만만치 않다는건 그건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들의 연예인들에게 해당되는말 아닌가요....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것이랑 제가 말하고자 하는거랑 거의 다른 것 같은데요... 지금 의견이 상충되니까 다르다는건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ㅋㅋㅋ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은 한국은 외모>>>>연기력 이라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님은 외국도 그러긴하다. 그러나 왜 미국과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의도 아니신가요? 저는 영어권 시장 드라마+영화를 많이 보기때문에 이 글을 쓴것이구요. 당연히 그를 바탕으로 한국배우들을 비교할수밖에 없구요ㅋㅋㅋㅋ 제가 다른 나라 드라마를 봤으면 그것도 비교하면서 썼겟죠. 자괴하는 것은 아니지만 씁쓸하면서도 어이가 없는 우리나라의 이 시스템을 비판하는 겁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넘사벽이라는 이유때문에, 퀄리티와 질이 다르다고 하기때문에 일부러 미국권 국가의 TV와 영화부문과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비교하지 않을수가 없네요ㅎㅎㅎ
    • 굳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조건의 연예계를 꼽자면 일본정도?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두배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일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한국어 사용자보다 더 많을테니 이도 꼭집어 비슷한 조건이라 하긴 뭐하지만요. 일본은 사정이 어떤 지 모르겠네요.
    • 글 내용에 동감하고요.

      미국이 연기이론으로 잔뼈가 굵은 곳이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소드연기의 맥을 잇는 나라라고 볼수 있고. 콘서트바토리 갯수도 넘사벽이죠. 물론 인구차이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배우지망생들이 입시학원으로 들어가서 배우는 것과는 참 시작부터 다르다는 생각이 들고....뭐 그렇게 배우더라도 주연자리는 젊고 예쁜 아이돌 가수에게 가겠죠^_ㅠ 영국도 연기이론으로 잔뼈가 굵고....그렇게 연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니 대중적인 드라마나 영화에도 영향을 끼치는것 아닐까싶네요. 뭐 써놓고보니 굳이 영미뿐만이아니라 예술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나라라면 어디라도 그럴 것 같네요 후후 ^_ㅠ 웃프네요
    • 자본주의의돼지/ 김윤석 그때도 연기 잘해서 아침드라마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거의 드라마 아줌마의 강석우급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답니다.:-)
    • 그저 그나라 문화따라가는 겁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문제죠.
      갠적인 생각으로는 만약에 방송사 눈치 안보고도 먹고 살길이 있었으면 가수들이 드라마 나올일도 없을거고
      비주얼중점으로 가수 키우는 일도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윤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제 지인이 영화판에서 연출부로 있는데 들었던 에피소드 하나.

      김윤석이 극중에서 심하게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대역 안쓰는건 물론이고 좀 많이 얻어맞는 장면이라서 양복 안쪽에 충격방지 보호대를 입고 촬영을 해야됬었는데

      끝까지 안입고 하겠다고 주장했었다 하더군요.

      그이유가 보호대를 입으면 먼가 몸이 부자연스러워 보이고 설사 티안난다 하더라도 관객들은 다안다 고

      하면서... 결국 안입고 시원하게 맞으며 멋지게 촬영을 마무리

      ~에피소드 끝~(응??)
    • 김윤석이라는 배우를 매우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만, 김윤석씨의 저런 메소드적 연기관에 대해서는 저는 매우 비판적입니다.
      김윤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연기파 배우들이 대부분 리얼리티를 저렇게 즉물적으로 자신이 체화하는 연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연기는 어디까지나 허구이기 때문에 허구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는 것은 주로 배우의 테크닉에 의존하는 게 바람직하죠.
      그런데, 연기 테크닉에 의존하지 않고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진짜로 술을 마시고, 폭력신에서는 스턴트맨을 쓰지않고, 직접 배우가 안전장비도 없이 촬영하는 것은 포르노와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런데, 포르노 배우들과 감독들마저도 실제로는 각종 연기테크닉과 직업적 페이크를 사용하거든요.
      하물며, 일류배우들이 수많은 계약관계와 영화 산업의 중심에 서있으면서도 자기 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거나 스케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일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것이 마치 일류 배우의 자세이고 증거인 것처럼 과시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일종의 자기만족이고 자기기만일수도 있고, 또 배우로서의 프로의식도 부족하다고 볼 수 있죠.
      주연배우가 자기 한 몸을 다치면 자기만 손해보는 게 아니거든요. 투자자들과 프로듀서, 감독, 스탭, 동료배우들 모두에게 손해가 가는 일이 됩니다.

      아무튼, 최민식이나 송강호나 김윤식, 김명민 이런 배우들이 지나치게 메소드 연기에만 매몰되고 그런 연기만이 최고인 것처럼 떠받들어지는 것은 그래서 문제가 좀 있죠.
    • 세간티니 // 말씀하신 부분에서 일정부분 동의를 합니다.(주연배우의 몸은 소중하다는점)
      하지만 얼마전 최민식이 방송에 나와 얘기했듯이("배우는 촬영중엔 스키장도 가면안된다. 다칠수 있으니") 저런 철두철미한 직업(?)의식을 가진 배우들이 부상의 위험이 큰 액션신에서
      정교한 합 없이 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없이 마구잡이로 위험에 자신을 몸을 내던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물론 사고는 불시에 찾아 오는것 또한 인정을 합니다)
      영화의 흐름상 김윤석이란 배우가 헤드스핀을 해야된다면 당연히 대역을 써야 하겠지만
      그 이외에 경우에 예술 작품을 대하는 주연배우의 태도는 본인의 연기 스펙트럼의 한계에 도달하기 위한 최대한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르노를 예로 드셨는데 포르노 배우들이야 말로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죠. 여자배우들 같은경우 한편당 몇회사정 이런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기때문에 그것을 조절하기위해서 남자배우들은 비아그라나 스테로이드
      등등 각종 약물의 도움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포르노 산업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자세히 나와있죠)
      그리고 일본같은 경우 합법적이든 비합법적이든 여배우들을 위한 약물 조제 스텝까지 따로 있다고 하기도 하죠.
      제가 어깨넘어로 지켜본봐 영화에 직접적으로 손해를 끼치는것은 주연배우들의 과도한 연기열정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오히려 소수 인거 같습니다.
      여기서 자세히 말하긴 좀 그렇지만 소위 꼰대 기질 넘치는 배우들의 선배 대접 요구. 배우간 또는 스텝과의 파워게임 등등 이러한 문제가 오히려 작품의 질에 큰영향을 끼치더군요 ^^;
    • 잠시만요:p/페이지 넘어가서 보실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넘어가려다가 ㅋㅋㅋ와 ㅎㅎㅎ의 의미를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어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굳이 말하고자 했던 건 외모>>연기력이 아니라, 어디든 외모가 기본베이스고 그 위에 플러스 알파를 찾는 구조인데, 플러스 알파가 있는 배우의 인력풀이 님이 그렇게 비교하고 싶어하는 미국과는 넘사벽이라는 얘기였어요. 그리고 의견이 다르면 다른겁니다. 아무리 좋게 이해하고 넘어가보려고해도 저 ㅋㅋㅋ의 남발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군요.
      • 너무 민감하신것같은데요;; 우선 저는 ㅋㅋ나 ㅎㅎ가 전혀 비꼬는 의도가 없었고요-_- 그리고 여기에 그런 ㅋㅋ나 ㅎㅎ 이런것을 거의 쓰지 않는 분위기라서 안쓰려고 노력을 하는 분위기이지만 쓰다가 나올수도 있지않나요-_- 무의식적으로 쓰신겅 보면 뭐 그런 느낌 아니었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그에 반박할 말이 없긴 한데요 정말 조금 당황스럽네요-_- ㅋ와 ㅎ를 좋게 이해하시기 힘들다니..-_- 계속 -_-이거 써서 또 기분이 나쁘실까요? 그만큼 너무 당황스럽고 전혀 의도치않은일로 기분나빠하셔서 당황스럽습니다
    • 한가인이 그렇게 못하나요. 아무튼 고질적인 시스템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일단 너도나도 같은 얼굴로 뜯어고치고 있잖아요.그게 먹히니까 멈추지 않고.대본은 대본대로 속성으로 나오고. 톱스타에게 무리한 개런티 주고 스태프들 인건비는 엉망이라고 하고.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지금이 유독 그런건지 드라마 퀄리티가 너무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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