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이야기 나온김에 노래방에서 가장 부르기 어려운 노래는?

추억의 노래들이 많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학창시절에는 우선 고음병3대장(-_-)같은 곡이 있었는데


엑스제팬의 엔드리스레인

박완규의 천년의사랑

스틸하트의 쉬즈곤


이 세개였어요. 여기다가 이제 이런저런 락발라드 붙고..쥬니퍼라던지..K2..

엔드리스레인은 제일 쉬웠던걸로..


아 하여튼.

제가 꼽는 곡은 바람꽃의 비와외로움..

이거 조금 옛날곡이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어휴 너무 어려웠어요

제대로 부르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써놓고 보니 모조리 고음락발라드류만 써놓은것 같은데

하나 더 뽑자면

노래방에서 델리스파이스류 노래 부르는 사람중에 제대로 부르는 사람을 못 봤어요

대부분 참 심심하게 불러서 지루하게되는것같아요.


여자는..잘 모르겠어요

여자랑 노래방가본적이 있어야지 뭘

솔직히 같이 노래방 가본 여자중에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그냥 귀엽게 부른다 정도가 최고수준.



    •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You are my lady 정엽 원곡, 울고 싶어지는 오후 이건 단순 음역때문에 힘든 걸 수도 있고 가장 분위기를 내기 힘들었던 노래가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이요
    • 델리스파이스 노래 중에 고백은 노래방에서 주구장창 듣는데, 또박한 발음(윤종신과는 다른 느낌)으로 기교없이 담담하게 부르는 게 중요한 듯 해요.
    • 불후의명곡에서 김태원은 "론리 나잇"을 두고 노래방에서 부르려면 목숨을 걸어야한다고 했죠.. 노래방책의 아마존.. ㅎㅎ
    • 조관우의 '늪'을 부르면서 창자를 토해내는 친구를 하나 알고 있습니다.
    • 아이유의 좋은 날을 원키로 (일반인) 남자가 부르면...
      맞아요, 표현 그대로 맞습니다. 많이 아팠어요.
      (그래서 키를 낮춰서 불러요... 그래도 맞아요)
    • 윤상의 곡들도 살리기 너무 어려워여
    • 음역대가 갑자기 확 뛰는... 그런데 무슨 노래가 있는지가 생각이 안나네요 (으익..;)
      가래끓는? 악쓰는? 타입의 목 상하게(?)하는 노래요. 교실이데아(왜 바꾸지 않고$*@%&$), 필승(정말 난 바!보였어!)이라거나..
    • 소찬휘의 'Tears'요. 말도 안 되게 부르기 어려운 곡인데 항상 노래방 애청곡 상위권에 랭크되더라능.
    • clancy//엄청난 모험을 하셨네요 ㅋㅋ
    • 고음이라고 하니 술만 먹으면 노래방 가자고 졸라서 '나만의 그대 모습'을 불러대던 친구 놈이 생각나네요.
      ...부른다기 보단 외치는 것에 가까웠지만;
    • 다들 한난이도 하는 곡들이네요..근데 남자가 여자노래 부르는건 정말 잘해도 본전치기도 안나오는것같아요..
      외국곡이 아직 없어서 놀라는 중.
    • 데스노트 2기 오프닝 What's Up People(후다닥)
    • 헤일리카/ 어라; 맥시멈 더 호르몬의 노래가 노래방에 있나요? 저 그거 잘 부를 수 있습니다 <-
    • 음이 높은 건 아닌데 장기하와얼굴들의 '그렇고 그런 사이'도 어려웠어요.
      노래방에서 불러보니까 의외로 리듬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BeatWeiser/오오 정말요?!!!!노래방 모임때 다시 뵈면 리퀘스트 신청할게요! 저는 맥시멈 더 호르몬의 노래는 이 곡 밖에 모르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라구요.ㅋㅋㅋ앞에 그로울링까지 소화해주시면 완전 대박일듯 하네요.+_+
    • 이승환 발라드는 부르면 무거운 기운이 감돌게되서 분위기 다시 회복시키기 힘들더군요.
    • 요즘은 노래방에 키를 낮추는 기능이 다 있을텐데요. 그리고 노래방에서 처음부터 원키로 해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 검정치마 노래요 ㅋㅋ
    • Carb/ 그 버튼은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누르지 않을 거예요. 원키로 부르기는 일종의 자존심(?)이니까요ㅋ
    • 이승환 발라드 중에서도 나의영웅이나 너의나라 정도를 부르게 된다면.. 그 분위기는 책임못져요!

      고음병 삼대장하니까 거의 락발라드 넘버만 생각나는데 본문에는 없지만 윤여규라든지 -_-;;

      근데 사실 락발라드류의 내지르는 고음보다는 김현성 heaven같은 미성에 가까운 고음은

      진짜 노래방에서 소화하기 힘든 종류인거 같습니다

      타고나지 않으면 부르지 못해!라는 느낌...
    • 누가 불러도 망하던 조관우의 '늪'도 생각나네요.
    • my way가 가장 어려운 노래죠. "My Way"는 임원쯤 되어서 회식에서 불러야 진짜 그 느낌이 사니까요.
      좋은 느낌은 물론 아니고... 그 뭐랄까... 꼰대스러운 느낌... --+
    • 고음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빠른 랩도 어렵죠. 저의 경우, 따로 연습이라도 하지 않으면 못 합니다. 따로 연습 따위는 하지 않으니, 언제부터인가 최신 유행 곡들은 태반이 부를 수 없는 곡들뿐이더군요.
    • 조관우의 늪은 적어도 도니도니 정도는 되어야 소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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