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 언어란 기본적으로 규칙을 따르는 활동인데, 내가 규칙을 제대로 따르고 있는지의 여부는 외적인 기준, 언어 공동체의 기준이 있어야만 확인할 수 있어요. 내맘대로 규칙을 따르겠다는 건 안 따르는 거나 마찬가지죠. '사적으로 규칙을 따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자기 내적인 기준 운운하는 사람은 자신의 언어가 무슨 의미인지도 파악할 수 없게 됩니다. 카오스죠.
푸네스 / 그렇군요. 그러나 저 케이스는 이미 측정기에 수치가 높게 나온 이후였으니 말씀처럼 아예 먹히지 않는 얘기 ㅋ 그나저나 별고향님은 자신과 대치하던 유저가 비슷한 상황에서 '자중하겠다'라고 말하고 다음날 게시물 올리면 뭐라고 할까요? 역시 저 분도 숨 많이 못참는 체질인가보다? 아니면 저런 인간니 그러지..운운? (뭐 어차피 그럴일 없을 가정인지라 검증도 힘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