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작가가 paperback 또는 hardcover로 책을 낸다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데니스 루헤인에 관련된 글을 읽다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나와요...

(해석 잘하시는 분은 해석 좀...--)

 

Lehane resisted going the paperback original route as well as manuscript changes to A Drink Before the War that

he didn't agree with because,  he says, he didn't really have a lot to lose. "What were you going to do to me? Make me poorer?

I didn't think that was possible."

 

 

    • 보통 잘나가는 작가는 하드커버로 먼저 내고, 일년 남짓 후에 저렴한 페이퍼백 판본이 나오죠.
      하드커버 가격이 편차가 있긴 한데 대체로 20달러대, 페이퍼백은 7달러 정도?
      이 3-4배의 가격 차이를 감수하고 독자들이 일년을 못 참고 지를 정도의 셀링 파워가 있어야 한단 소리니까요.
      자기가 자신이 있고, 자존심이 있기에 페이퍼백부터 먼저 내고 싶지 않았나 보죠.;
    • 보통 책을 내면 Hardcover로 나왔다가 1년 정도 후에 (좀더 값싼) Paperback을 출시하게 됩니다. 물론 로맨스라던가 장르소설은 hardcover 과정을 스킵하고 바로 paperback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을 paperback original 이라 합니다. 공항에서 파는 류의 "저렴한 문학"이라는 인식이 많아요. 요즘에야 미국 시장에 e-book이 대세니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싶은 작가라면 아무래도 hardcover를 먼저 내고 싶어하죠. 평론가들이 hardcover를 더 중시한다는 편견도 있구요.

      붙여주신 기사를 보니 루헤인도 에이전트나 편집자로부터 paperback부터 내라, 내용을 이것저것 바꿔라, 라는 주문을 받았는데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본인의 소신대로 고집을 부렸다는 내용이네요.

      참, 작년엔가 나온 책 중에 이 편견을 깬 타이틀이 하나 있는데요, David Nicholls의 One Day 입니다. 앤 해서웨이가 나온 영화로도 제작되었죠. Paperback Originals로 나왔음에도 불구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었죠. 무명에 가까웠던 이 작가의 다음 책은 hardcover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
    • 핫 빠삐용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웬 뒷북!
    • 그렇군요!!^^ 빠삐용님 ev님 정말 감사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