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나 음악 추천 좀 -,.-

제가 듀게에 건프라 게시물이 아닌 게시물을 올리다니 이게 몇 억년 만인지;;

암튼, 제가 작년 가을 쯤 부터 식당 말고 버스를 한 대 사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으니, 바로 통근 버스 기사인데요.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운행 나가면서 비어 있는 낮 시간대에는 기존 처럼 식당 일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건 뭐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일하는 것 치고는 무지 피곤한데다 쉬는 날고 없고 이건 뭐...

...아 이런 얘기 하려던 게 아니지;;

암튼 뭐 그런데, 처음에는 좀 긴장도 되고 그래서 운행 할 때 음악을 틀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근데 뭐든 자꾸 하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그럼 곧 심심해지기 마련인지라...  직원 분들이 뭐라 하든 말든 그냥 출 퇴근길에 음악을 틀고 다녔습니다.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 올 것 같았지만 뭐... 내 버스에서는 내가 왕이다 마인드로 염치불구 음악을 틀어댔죠.

원체 운전하면서 음악 듣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의외로 시끄럽다는 직원 들은 거의 없고(아주 없는 건 아님;;) 이동할 때 음악을 들어서 좋다는 직원들이 대다수더라구요.(단 그 놈의 시끄러운 메틀 음악만은 틀지 말아달라며;;)

처음엔 눈치를 좀 보면서 음악을 틀었는데 좋다는 사람이 대다수이니 저도 신나서 제 아이폰에 담긴 천여곡의 곡 중에서 며칠 마다 한 번 씩 선곡을 해 틀어주고 있습니다   

근데 이 짓도 몇 달 하다 보니 더 이상 틀어 줄 음악이 없더라구요;;

지금까지는 기존에 받아놓은 제가 좋아하는 음원들로만 버텼는데 이제 한계가 온 것 같아요ㅎㅎ

이제는 음악 안 틀면 뭔가 좀 허전하고 심심해서 안 틀고 다닐 수도 없고;;;

그러니까 듀게 님들.

각자 알고 있는 좋은 음악들 있으면 한 곡씩만 털어놔 줍쇼;;;

세대, 장르 불문 입니다요!

 

 

 

참고로 아래는 가장 최근에 만든 재생목록 입니다;;

 

 

 

 



    • 노래는 접어두고 요거 어떠세요?
      저는 거짓말 좀 보태서 요즘 요놈 때문에 잠도 안와요ㅋ
      (사진은 피아님 블로그에서...)
    • 뭔 글을 올려도 결국은 건프라 게시물이 되는 이거슨 숙명입니꽈 아니면 업보입니까불이~ 까불이...;;
      레진은 꿈도 못 꾸는 지구인이라서 햄볶는다지요ㅎㅎ
    • 80,90년대 댄스음악이요.국내,국외 전부 포함

      요즘 곡이지만 90년대 댄스음악을 표방한 기린-그대여 이제
    • 발광머리/ 오, 찾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람쥐(...)
    • 윤하 전곡을 추천드립니다..(..) 진심이에요
    • 이번에 나온 존박 신보!
    • 윤하! 존박! 우왕 ㅋ 감사합니다^^
    • 이런 건 어떻습니까.


      ...는 농담이고; 저에게 추천하라고 하면 생각나는 게 온통 인피니트, 카라 뭐 이런 거라서(...)
      이런 경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벅스 챠트 같은 게 아닐까 싶네요. 연도별, 장르별로 인기곡들이 100위까지 (무슨 기준인진 모르겠지만;) 마구 정리가 되어 있으니 그냥 쫙 긁어다 트셔도 될 것 같은데.

      아님 옛 정을 생각하셔서 레나 팍 앨범을 통째로 마구 재생... 하면 직원분들이 싫어하시려나요. ^^;
    • 로이배티/ 사실은 소장 중인 건프라 중에 한 놈 정도는 버스에 붙여놓을 생각을 하고 있(퍽퍽) 델타는 넘 비싸요 듀얼도 풀아머 유니콘도 아직 못 질렀는데요 ㅠ,.ㅠ
      실제로 어느 아주머니 직원 분이 무슨 영문인지 박정현을 그냥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질색을 하셔서 무안했다능;;
      아 챠트 생각을 못 했군요;;
    • 로이배티//와 위엄돋네요
    • Mk-2/ 동네 분식점이나 카페 같은 곳에 보면 컴퓨터에 벅스 챠트 띄워놓고 그냥 재생하는 곳들이 많길래 생각해 봤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위한 대중적 재생 목록으로는 가장 괜찮을 것 같아서요. ^^;

      발광머리/ 손바닥만한 크기에 4200'엔'이나 하는 녀석이라 저 정도 위엄으로도 좀 부족합니다. ㅠㅜ;
    • 이문세 - 알 수 없는 인생
      김현식 - 추억 만들기
      Mk-2님의 목록에 있는 가수분의 노래 중에서, 제가 좋아하고 요즘 즐겨듣는 두 곡 추천합니다.

      그리고 목록에는 없지만,
      제가 한결같이 좋아하는 '마이 앤트 메리'와 '에피톤 프로젝트'의 전곡을 추천에 보탭니다.
    • 로이배티/ 정말 챠트 하나면 해결되는데 말이죠 ㅎㅎ 이 글 자체가 필요 없었던;; 달롱넷에 똑같은 글 올렸더니 요새 뭐 나가수다 불명이다 위탄이다 KPOP이다 매 주 쏟아지는데 뭔 고민이냐는 말 듣고 머쓱했다죠;;
      ...사실 다른 분들 취향도 좀 궁금했어서리;; ㅎㅎ

      염소뿔이 녹는다/ 감사합니다^^ 마이앤트메리, 에피톤 프로젝트... 둘 다 잘 모르는데;;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근데 지금은 저녁 운행 나가야 할 시간;; 다녀와서 추천해주신 곡들 찾아보겠습니다 감사!
    • 잔잔하면서도 살랑살랑한 어반자카파의 전곡이요

      슈가볼이랑 원모어찬스 노래도 귀에 거슬리지않게 쭉 틀어놓으면 좋을것같아요^^
    • 예전에 부탁받아서 '브라질 음악 V.A'로 만들어 놓은거 있는데 대략 190곡정도 되구요. 혹시 필요하시다면 쪽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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