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놈의 초파리들!!!

초파리들이 짜증을 불러일으키는건 사람에게 달려들기 때문일거에요. 특히 얼굴! 눈앞에서 미친듯이 트위스트를 추며 날라다니는 노홍철 초파리를 보자면 정신이 아득해지며 입가에서 욕이 튀어나오곤 합니다.

짠맛과 단맛을 좋아한다는데 사람에게서 짠맛나는 땀이 나와서 일까요? 아님 뭐 먹으면서 입가에 묻어서 일까요?

방금 만두를 먹는데 이놈들이 간장묻힌 만두에 환장을 하고 달려드는게 아니겠어요? 흔들어도 붙어있는건 뭐야! 으웩

계란후라이 뺏기기 싫은 60년대 초딩이 도시락에 뚜껑덮은채 몰래몰래 먹듯 만두를 밀봉하고 0.1초만에 먹다보니 내집에서 내가 왜! 하고 짜증이..

 

쓰레기통을 밀봉식으로 바꾸었으나 이미 생긴놈들은 잡아야겠는데 홈키파를 미친듯이 뿌려도 눈앞에서 유유히 날라다니는 놈들!

네이버 검색후에 초파리 지옥을 제작해서 이놈들을 박멸하기위해 자두를 주문했습니다. 종이컵+랩+빨대로 이놈들을 검거해야겠습니다. 잘되야 할텐데...

발광을 하며 홈키파를 뿌린 탓에 이불빨래도 다시 해야할거 같아요. 왜 뿌리기 전에 설명서를 읽지 않았던가....대충 휘발되서 날라가길 바라며 침대위 천장에도 막뿌렸는데..

 

전 자취하고서야 초파리를 처음 보았어요. 그래서 학교다닐적에 <초파리를 잡아봅시다.>하는 단원에서 이 괴생명체는 뭐람? 했었는데 이놈들과 살게될줄이야.

그러고보면 엄마가 꽤 깔끔하셨나봅니다.

여름철이라 과일먹고 과육이 붙은 씨앗을 대~충 봉지에 넣어 스윙식 휴지통에 넣었더니 초파리 천국이 되었어요. 꺄르륵...

이제부터는 음식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넣어 락앤락에 넣어 냉동실에.....(근데 씨앗은 음식쓰레기로 버리면 안되는거 같은데....)

전에 냉동실에 넣으란 말 듣고는 익 드러 했는데 생각해보면 뭐 드러울 것도 없는듯해요. 초파리가 더 더러우니까!!

    • 초파리가 얼굴에 달려드나요?

      동물 눈에 알 낳는 파리가 있긴 합니다. 저는 그걸 '눈엣파리'라고 부르는데, 사람 눈에도 알 깐다더군요. 주로 산에 많던데...
    • 초파리 지옥이라니...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 수박씨 정도는 괜찮은데 감부터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더군요. - 당연히 복숭아등도 안됩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이 꽤 되던데 기억나는 걸로는 닭뼈, 소, 돼지 뼈랑 조개껍데기, 계란 껍질
      대파뿌리도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고 하구요. 홍차나 기타 허브차의 잎도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 저도 냉동실은 좀 찝찝해서 못하고 있고-얼음은 어떻게..;ㅁ;-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베이킹 소다 뿌려놓고 묶어 놓으면 초파리 안생기더라구요. 여름엔 팔팔 끓는 물,락스,베이킹 소다로 번갈아 가면서 싱크대 배수구에 부어줘야 날벌레가 안꼬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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