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 다이어트 모임]34일차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아침 : 밥 삼분의 일공기, 김자반 조금, 아메리카노

 

점심 : 콘푸로스트 한그릇

 

저녁 : 크래미 계란말이 다섯조각

 

간식 : 코코호도 네개, 땅콩 사분의 일컵, 믹스커피 한잔

 

운동은 아직 전이구요

 

걷기 사십분 윗몸 일으키기 삼십개 하겠습니다.

 

 

오늘 헬게이트가 열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머님이 에세이류의 도서를 좋아하여 박경철의 아름다운 동행 상권을 사드렸는데요,

 

거기 에피중에 '참혹한, 너무도 참혹한'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_ 이하 스포이니 노약자나, 심장약하신 분이나, 기분 나쁘시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나, 식전이신 분들이나, 읽으실 분들은 스킵을;

 

시골 변두리에 사는 노모를 모시고 사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린아들이 한명 있었습니다.

 

노모는 연로하셔 치매기가 살짝 있었지만 밤에만 잠깐 그러실 뿐 상태는 더불어 지낼만 하였구요.

 

며느리가 노모에게 아이를 맡겨 놓고 두시간여동안 장에 다녀 왔는데,

 

어머니가 곰국끓여놨다고 먹으라고 하시는 겁니다.

 

솥을 열어본 며느리 혼절하여 쓰러지고,,,,,

 

그 솥에는 아이가 들어 있었어요;

 

괴담류로 들어봤음직한 이런 일이 실제 있었던 일이라니. 너무 충격. 예전 나치 하에 기차를 타고 도망가는 유대인들에게 하늘위에서 기차로 폭격이 쏟아졌는데, 살고자 하는 본능이 너무 강해 자신도 모르게 어린 아들을 자신의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려

총알받이로 대신했다는 이야기보다 훨씬 강렬한 이야기었어요;

 

아... 수습 안하고 그냥 갑니다

 

댓글 남겨 주세요;

 

 

    • 다른 때 보단 오늘은 아주 조금 더 풍성한거 같군요.
      너무 무서운 이야기들이네요.
    • 나치얘기가 더 충격적이네요

      윗얘기는 들어본 얘기라서 그런가..
    • 아침: 아침에쥬스 오렌지 작은거 한병



      점심: 삼십분 기다려서 오늘 회사건물 지하에 오픈한 청기와 감자탕에서 뼈해장국 먹음 맛있었는데 오늘 무척 업무가 바쁜날이어서 너무 긴 웨이팅에 짜증폭발 ㄷㄷ언능 먹고 올라가야해서...



      저녁:수서역에서 1800원짜리 토스트 (만 먹을리가 없고 오뎅도 먹겠죠)사묵을 예정 아 피곤합니다 ㅜㅠ
    • 애를 품고 엎드리는 것도 같은 본능적 감각인데 살았다면 다음엔 그리하겠죠 사는건 실수투성이라니까요.
    • 전 처음 들어보는 얘기에요. 충격적이네요. 치매가 정말 무서운 건가 싶고요.

      야식: 밥 1/2 + 양배추 + 초코바 1개 + 새우깡 왕창(제가 살 안 빠지는 이유는 여기 있어요~~)
      점심: 김밥 1줄
      저녁: 밥 1공기 + 계란말이 6개 + 소세지 3조각 + 김치

      운동: 힐링요가 1시간
    • 가영/ 그렇죠? 제가 알고 있는 충격실화 탑쓰리에 든다능;
      사람 / 부부이야기는 제가 조금은 여과해서 썼어요. 거기 책엔 '고기 삶는 냄새''퉁퉁 불어 있는' '심페기능 정지'.. 등등의 이야기가... 박경철아저씨 내게 충격 주셨음ㅜ오늘 부득이 많이 못드셨네요, ㅋ 운동은 생략하시는 건가요?
      가영/ 그게 인지가 상정한 걸텐데 그 상황 안겪어 보았으면 쉽게 이야기 못할 일이기도 한것 같아요.
      헤이쥬드 / 네. 사실 어머님이 이 책 보지 말라고 하셨어요. 나중엔 당신이 말씀 해 주셨지만. 누구든지 알츠 하이머에서 자유로울 수 는 없는 일인 듯 해요.
      • 그냥 끼고싶어서 >_< 쓴 댓글이었고 다이어트중은 아니에요 확실히 운동은 필요하니 윗몸일으키기라도 하고 자겠습다

        저에게 영감을 주셨으요!!!
    • 안녕하세요.

      아침: 현미콩밥 0.8, 김, 삼치조림, 총각김치
      점심: 카모메 삼각김밥, 우동.
      저녁: 현미콩밥 0.8 물 넣고 끓여서, 삼치조림, 총각김치, 얻어먹은 칼국수와 유부초밥 약간씩
      간식: 믹스커피 2, 고구마 반 개, 배 5조각
      운동: 그냥 외부 걷기 약 2.5km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란 말이 무색하네요. ㅎㅎ
      다른 분들은 가정을 꾸리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다이어트 잘 하시는 것 같은데
      전 다시 일을 시작하자마자 마구 흐트러지나 봅니다.
      포기한단 말은 결코 아니예요. 사실 평생 어느정도 다이어트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할 듯 하거든요.
      내일, 최소 운동이라도 하고 댓글 달겠습니다!

      덧: 제 언니가 그 책을 읽고, 그 에피소드를 들려줬었어요. 듣곤 언닐 나무라며 그냥 잊으려 했는데, ㅠㅠ
      다시 생각나네요.
      • 늘상 하시던 운동들은 걷기로 대체하신 건가요? 식단은 늘 건강하게 드시는 것 같아요 전 그게 잘 안돼 고민인데.



        리마인드시켜드려서 죄송해요. ㅠ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도 프라이데이나잇님을 따라 윗몸일으키기를 해봤는데..
      20개 하고 나니까 '아휴 힘들다! 좀있다 또하자~'하고 내빼버렸습니다. ㅎㅎ

      점심 : 식빵2조각, 카페라떼 더블샷1잔, 삶은달걀1개, 자몽1/2개
      저녁 : 크랜베리스콘1개, 밀크티1잔, 요거트1개, 잼 약간
      간식 : 삶은달걀 1개 (드디어노른자빼고T_T)

      운동 : 트레드밀 6.5km/h로 80분, 무산소 60분, 스트레칭 20분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아침에 배가 안고프더군요..음. 원래 회식모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운좋게(?) 빠졌습니다.
      맛있는 거 먹는 걸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 친하지 않은 모임인데도 가볼까 했으나 뭔가가 꼬여서 못갔어요.
      옛다, 대신 다이어트다, 했습니다.

      거의 활동없이 하루종일 있었는데(위키드 예매 했군요!) 이래선 안되겠다..하면서 운동 다녀왔어요.
      사실 요즘은 식사조절도 너무 싫고!! 막 먹어버리고 싶어서 모임 나가면 좀 조절이 안되기도 할 뿐더러
      운동도 한 2주 재미있다가 금세 하기 싫고!! T_T 겨우 나갔습니다.
      짱구(...)를 보면서 유산소 했네요.

      zhora님 말씀대로 "평생 다이어트하며 살아야" 할 체형과 체질입니다. 슬프고 달갑지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좌충우돌하며 살아가겠지요. 잘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고. 과식도 하고 식사 조절도 하고.
      모두들 힘냅시다. :)

      프라이데이나잇님 얘기 참 슬펐달까.. 최근 주변에 치매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좀 들어서 말이죠.
      부디 몸과 마음과 뇌가 모두 건강한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뵈어요. (이래놓고 내일은 아침부터 부페질 -_-;;; 아악!)
      • 어젯밤 듀게 불안정하여 이제사 댓글 남겨요 보실라나요? ㅋ 부페 맛있으셨쎄요? 내돈내고 간거면 다요트고 뭐고 먹고봐야 한다에 동의해요 대신 점심 저녁을 쌩하게 드시고 운동을 많이 하심 되지 않을까요? 이따 뵈어요~
    • 평생 건강을 지키며 산다는 것도 어쩌면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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