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바낭)트위터를 보다가..

민주당도 "상왕"의 폐해가 극심하다는 걸 보고 분통을 느낍니다..이해찬은 도대체 참여정부시절 잘한게 뭐가 있다고 기득권의 중심세력에 있는 건지..심지어는 한명숙 대표가 이학영씨를 전략공천하겠다는 말까지 바꿀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통진당을 키워서 민주당을 혼내야한다는 생각은 굳어집니다. 심지어는 다시 새누리가 1당을 잡는다해도..이대로는 민주당은 새누리의 또다른 얼굴일 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 새누리가 1당 잡고, 정권 잡으면 통진당은 영원히 못큽니다. 통진당이 민노당이던 시절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10석으로 낮추자는 안에 대해 민주당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검토라도 했지만 당시 한나라당이 결사반대를 외쳤죠.

      그리고 이해찬이 상왕이라는게 뭔소린지 모르겠군요. 이해찬이 DJ 시절 교육부 장관하고,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에 총리까지 하긴 했지만 친노라고 볼순 없는데... 지금 민주당은 친노가 대세 아닌가요? 그리고 친노적자는 문재인과 문성근인데..?

      민주당이 김대중 전대통령 사후 워낙에 뻘짓을 많이 하고 답답하긴 하지만 민주당 대신 진보신당도 아니고 통진당을 지지하자는 소리는 원래부터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라면 새누리가 1당 되어도 좋다는 생각을 한다면 통진당 보다는 진보신당에 표를 버리겠습니다.
    • 트위터에서 언급되는 내용들 보시면..이해찬이 김진표를 밀어주는 상황이고..김진표는 FTA 찬성/토건족들의 대부격이라 마땅히 제대로 일할 사람들이 전략공천되어야할 지역을 자기 세력으로 까는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게 전부 맞을 리도 없겠지만 틀릴 일도 없다고 생각하고..제가 만들어낸 말이 아니라 트위터 세계에선 정말로 이해찬을 "상왕"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 그러니까 '트위터에서 그러더라' 라고 받아들시지마 마시고 왜 이해찬이 '상왕'이라고 불리는가까지 생각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4년전에 가카가 '경제를 살릴거라더라' 라고 해서 찍어준 사람들처럼 생각하지 마시고요.
    • 가라/ 이해찬은 친노로 묶는 게 맞을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굉장히 신뢰했던 인물이고요. 문재인을 움직인 게 이해찬이란 건 공공연한 사실이죠. 상왕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뒤에서 조정하는 '기획자'라고 해도 상관 없고요. 오늘 이정희가 한명숙에게 야권연대 긴급회동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바지사장끼리 만나서 뭘 하려고?"라는 비아냥이 붙는 건 그 때문입니다.

      라인하르트백작/ '상왕'의 폐해가 극심해서 싫으시다면서 통진당을 키우겠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통진당이야말로 상왕제의 최고봉일 텐데요. 민주당의 상왕은 실체라도 있지만 통진당의 상왕은 실체마저 알 수 없죠.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통합 협상 벌일 때 "이정희는 협상 잘 하다가 왜 중간에 전화만 받고 오면 말이 달라지냐?"며 조승수가 분통을 터뜨렸다는 건 유명한 일화죠. 그리고 이런 상왕제를 떠나서, 조직보호를 이유로 성폭력 피해자를 오히려 겁박한 인사를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하는 '진보'정당에도 희망이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 가라 / 차악의 선택으로 민주당에 표를 줘도 진보정당이 못크는 것은 똑같아요.
      선거도 안 치른 마당에 야권연대없어도 과반수는 따논 당상이라는 기고만장한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 선거제도를 개편하는 조건으로 민주당에게 크게 양보해서 선거연대를 하더라도 과연 민주당이 선거에 이긴 후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해 의심이 듭니다.
      민주당이 원하는 것은 그저 미국식 양당제도일뿐이죠.
      민주당 의원들이 특별히 도덕성이 낮거나 어리석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저 사람의 본성같습니다.
      제가 민주당이라도 한줌도 안되는 진보정당과는 연대를 할 바에는 김대중이 김종필과 연대한 것처럼 보수정당의 분파와 연대를 하는 것이 차기 집권에 도움이 될 것같네요.
      민주당을 더 욕해봐야 인간의 본성이 이끄는대로 오만해진 민주당 사람들이 그 욕과 비판을 귀담아 들을 리도 없고, 그냥 민주당 따로 진보정당들 따로 선거를 치루는 게 장기적으로 보면 나을 듯 싶습니다.
    • 세간티니 /
      일단 가능성을 봤을때, 새누리당 보다는 민주당이 1당 되는게 조금이라도 더 높단 이야기입니다. 아니면 실력으로 통진당이 20석 따서 법을 바꾸는게 가능성이 가장 높겠죠.

      또한 협상이라면 민주당이 내놓은 4+1석(이거보다 더 불렀다는 주장도 있지만.. 통진당 주장을 받아들여..) vs 통진당이 내놓은 20석의 중간 어딘가에서 결론이 나는게 정상이겠죠. 민주당이 10여석까지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통진당은 20석 안주면 관두라는건 협상의 자세가 아니지 않나요? 경선은 경선대로 '너네 조직표가 관여할테니까 싫다' 라고 잘라말하면 일방적으로 '너네가 다 양보해' 라는 말인거 아닌지.
    • 철과와인 / 이해찬이 그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막후 실력자였나요?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한번 주시해봐야 겠습니다. 저는 한명숙 대표가 우왕좌왕하는건 전 정권에서 FTA에 찬성한 총리라는 원죄때문이 아닌가 생각했었거든요.
    • 민주통합당을 씹는 것이 유행이 된 듯한 느낌이네요.
      이해찬이 그렇게 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저로서는 이 게시물의 논지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저는 그냥 민주통합당이나 진보신당을 찍을 생각입니다.

      진보정당을 키워야 한다는 분들에게 민주당은 통크게 20석 양보하지 않는한 계속 욕을 먹겠다 싶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지율 차이를 넘어서는 양보가 쉽지는 않겠죠.

      사람마다 당을 선택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제가 이번에 당을 선택하는 기준은 여성문제입니다.
      그리고 여성문제에 관한한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을 앞선것 같고요.
      성추행 피해자의 항의를 무시하는 비례공천을 보여준 통합진보당 <-> 여성할당제 고집으로 욕먹는(이대동문회...) 민주통합당 <-> 최연희, 강용석 등 성추행 의원들을 당에서 내보낸 새누리당(한나라당)
      이 정도의 구도인가 싶네요. 혹시 제가 빠진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가라 / 저는 통진당 지지자가 아니라서, 민주당과 통진당의 선거 연대 협상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민주당이 1당이 되더라도 진보정당들과는 연대를 하는 일은 전혀 안 일어날 겁니다.
      현 민주당의 주도세력인 친노의 정치노선이나 세계관으로 볼때 통진당이나 진보신당같은 진보 정치세력이나 민노총같은 산별노조와는 사회경제적으로 동맹을 가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지거든요. 정동영이면 모를까,,,유일하게 가능한 동맹은 통진당 NL들이 강력하게 원하는 햇볕정책의 부활이겠죠.
      민주당이 집권하면 이해찬은 참여정부때 그랬던 것처럼 기업 회장님들과 또 골프치면서 노년을 우아하게 보내시겠죠.
      옆에는 임종석이나 우상호까지 껴서 같이 필드에 나갈 지도 모르겠군요.
      따라서, 민주당이 집권하더라도 진보정당들에게는 떡고물이 거의 없을 것같습니다.
    • 세간티니 / 그건 민주당이 야권연대 안하고 자력으로 1당되고 정권 먹었을때 가능성있는 이야기죠.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야권연대 안하고 혼자서 독고다이로 새누리랑 붙으면서 정권 탈취가 가능할까요? 새누리는 탄핵역풍속에서도 120석 지켜냈죠. 게다가 지금 근혜공주가 MB와 선긋기중인지라 민주당이 '정권심판론'을 꺼내봐야 차별성이 없어요.

      결국 이번 총선에서 야권연대 안하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못 얻을 것이고, 그러면 '대선에서는 무조건 연대'라는 공감대가 세워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시민이 작년 6월에 경남에서 무리하게 후보 뺏어와놓고서 떨어진것에 대해 학습이 안된듯.. 여전히 통진당은 벼랑끝 전술이니...

      DJP 연합후에 JP가 2년반 총리했던걸 생각해보면 야권연대를 해서 정권을 가져왔을 경우 통진당이 얻을 떡고물은 없을거라는건 동의하기 어렵군요.
    • 먼선//그 전교조원 성폭행(엄밀히 말하면 미수)..범인 당사자가 송영길시장 보좌관으로 있는걸로 압니다. 즉..민주통합당에 있죠.
    • 루아/보좌관으로 밥벌어먹고 사는거랑 비례로 뱃지다는거랑 비슷하지도 않아요. 양비론 나올곳은 아니네요. 송영길도 광주항쟁기년행사 전날 룸싸롱갔다 임수경한테 걸려서 갈굼좀 당한 그저 그런 마초죠. 그래도 성폭행은폐범과는 하늘땅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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