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두피 때문에 힘들어요.

도대체 이 놈의 두피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모발 굵기도 현저히 가늘어지고 있고....

일전에 피부과에 가보니, 아직 탈모 걱정 할 필요는 아니고

다만 민감성 두피에 지루염 증세가 의심된다고 하더군요.

지루염은 제가 한 몇년전에 심하게 앓았던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안 나은 모양입니다.

 

머리 하루만 안감아도 떡지는건 당연지사..

도대체 이런 신통방통한 두피는 참 어딜가도 찾기 힘들거에요 ^^

그래서 두피 케어도 한 번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가격 보니 케어 받고 싶은 생각이 쑥 사라졌습니다.

 

듀게였나요? 어디선가 헤드 앤 숄더 샴푸가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제가 한 몇년 동안 헤드 앤 숄더만 주구장창 써왔거든요.

한 동안 그 충격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막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민감성 두피용 샴푸 브랜드가 나온긴 나오는데

도대체 어떤 브랜드 샴푸를 써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두피가 불긋불긋하니 마치 봄꽃 핀 것 마냥

 

뭐 머리 감을때 두피 너무 자극적으로 박박 긁지 말고

자극적인 음식 먹지 마란 얘기는 저도 압니다.ㅠㅠ

예전에 제 머리 잘라주시던 미용실 쌤은 제가 머리로 열이 뻗쳐나가는 기질이라서

항상 수족냉증이 있지 않냐고.. (오.. 천잰데..) 그걸 맞추기도 하셨죠.

 

어쨌든 샴푸를 바꾸는게 상책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혹시 좋은 샴푸 아시는것들 있나요?ㅠ

정말 저도 이런 축복받은 두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 여기다가 제품 얘기해도 되나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르네휘테르의 포티샤(Forticea) 좋았어요.
    • 웰라 sp 샴푸 중에 지루성용 있어요 스컬프클리어용인가.. 저도 지루성 두피인데 그거 잘 쓰고 있어요 많이 나았죠 ^^;;
    • 제가 지루박님이랑 완전 똑같아요. 머리숱이 너무 적어져서(여자) 미친척하고 카드 긁었습니다. 관리 받고 효과 있슴 알려드릴게요. 미용실에서 권해준 샴푸는 확실히 좋긴 좋은것 같아요.
    • 샴푸는 뭐니뭐니해도 듀게대표샴푸 Avalon Organics, Biotin B-Complex Therapy Thickening Shampoo를 추천합니다.
      아이허브에서 구매할 수 있고요. 추천코드(ZOD068<-제 코드입니다...굽신굽신) 입력하시면 첫구매 5달러 할인 가능해요. 전 추천코드를 구할 수가 없어서 제값 다 주고 샀지만요. 흑흑

      저도 심하게 지루성+민감성 두피라 안해본 것이 없는데요.
      우선 두피전문케어에서 5회 30만원 패키지로 총 10회 받아봤는데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패키지 끝날때 되니까 "손님은 더 자주 클리닉을 받으셔야겠어요"권유를 하시길래 깔끔하게 거절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의원에서 상체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을 두 달정도 복용했어요.
      여드름과 지루성 두피의 발생원인이 수승화강(水昇火降)이 되지 않아서라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상체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을 먹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고요. 여드름도 계속 나고...
      하도 속이 상해서 인터넷 카페에서 이런저런 치료후기들을 읽다가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효과를 보셨다는 분이 계셔서 따라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됐어요.

      고기, 가공육,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초콜릿, 과자류, 술 금하고요.
      물 많이 마시고 운동꾸준히 하니까 두피 가려운게 많이 사라졌어요.
      지난주에 미용실갔는데 두피 붉은기가 많이 사라졌다고 해서 깜짝놀랐습니다.
      (선불금 넣고 주기적으로 가는 미용실이고 디자이너분도 지정이라서 제 두피상태를 잘 아시는 분이예요)
      평생 살면서 붉은기 줄었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어요...ㅠㅠ
      근데 새로온 알바생이 머리 말려주면서 "손님 두피가 좀 붉으세요..."하길래 다시 좌절했지만...

      운동 중에는 상반신의 열을 올리는 운동이 있고, 열을 내려주는 운동이 있는데요.
      제가 요새 하는건 절운동이예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절운동만큼 머리를 상하로 움직여주는 운동이 없다고해요.
      제가 108배 운동에 꽂혀서 여태까지 나온 다큐멘터리를 다 챙겨봤는데요.
      절운동 오래하신 분들의 신체온도를 측정했는데, 상체는 온도가 낮고 복부에는 열이 있는 이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계시더라고요.
      108배와 관련한 책까지 내신 청견스님 말씀에 따르면 올바른 자세와 호흡을 가지고 절을 하게 되면 정수리 쪽이 차가워진다고 해요.
      지루성 두피, 민감성 두피, 여드름피부 가지신 분들의 특징이 얼굴과 두피가 붉고 열이 난다는 것인데요.
      절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시작해 보았는데 미약하게나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식습관개선 때문일 수도 있고요)

      여드름이랑 지루성두피에 이골이 난지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힘냅시다 우리 ㅠㅠ
    • 효과봤던 제품들도 몇 개 더 쓰고 갈게요.

      1. 단가드현탁액 (Dangard Suspension)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건데요. 니조랄이랑 비슷한거예요. 요즘도 너무 가려우면 일주일에 두 번정도 써요.

      2. 레비브레 앙팡 샴푸 - 디톡스라인 (Revivre enfant shampoo detossinante)
      두피케어 받을 때 직원분 권유로 써본건데요. 두피의 독소를 제거하는 샴푸라 효과는 정말 좋아요. 근데 머리결이 푸석푸석해지고 갈라지는 부작용이 있어서 지금은 쓰지 않고 있습니다. 머리결 관리만 잘 해주실 수 있다면 이 샴푸 추천해요.
    • 일단.. 감사드립니다. 여러 제품 추천해주셔서.ㅎㅎ
      우선 르네휘테르 제품이랑 아이허브 제품(무척 싸군요! 할인 안받는다쳐도!)이 눈에 띄네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을거라 사료됩니다... 이 글 쓰는 순간에도 머리가 간질간질.ㅎㅎ
    • 김개님이 추천해주신 Avalon ... 샴푸 쓰고 있는데 감고나면 머리결이 뻣뻣할 정도로 기름은 빼주는것 같습니다만.. 두피가 좋아지는 느낌은 없네요..
    • 1. 지루박님이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분이라면 머리를 짧게 자르세요.
      일단 머리를 감고 나서는 반드시 잘 말려줘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미지근한 바람으로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머리는 지루성 두피염에 최악이에요.

      2. 샴푸는 본인에게 맞는 것이 있어요. 샘플을 구할 수 있으면 일주일 정도는 써본 후 구입을 권하고 싶어요.
      아이허브에서 찾으신다면
      http://www.iherb.com/Pure-Basic-Natural-Anti-Dandruff-Shampoo-Tea-Tree-Rosemary-12-fl-oz-350-ml/8660?at=0
      (성분이 순하고 냄새도 좋고 가격 저렴)을 추천해드려요.
      가장 잘 팔린다는 아발론오가닉 제품은 저한테는 잘 안맞았어요. 너무 약해요.
      http://www.iherb.com/Avalon-Organics-Tea-Tree-Mint-Shampoo-14-fl-oz-400-ml/4428?at=0
      제이슨네추럴의 http://www.iherb.com/Jason-Natural-Dandruff-Relief-All-Natural-Hair-Scalp-Therapy-System-Dandruff-Shampoo-355-ml-12-fl-oz/6253?at=0
      이 있는데 파스향이 강합니다. 이밖에도 dandruff나 scalp, seborrheic으로 검색하시면 연관제품들이 주루룩 떠요.

      국내에서 구입하신다면 더바디샵, 러쉬같은 바디용품 브랜드 샴푸나 댕기머리, 카필로, 르네휘테르, 케라스타즈 등 헤어제품 전문브랜드의 샴푸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언급한 브랜드의 제품을 모두 사용해봤는데 사용감도 사람마다 다르고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자신있게 권해드리기 뭣해요.
      제가 요즘 쓰는 샴푸는 같은 증상을 가진 다른 분께는 최악이었다는 평을 받은 샴푸라서요ㅠ 욕실에 제 샴푸만 여덟 종류랍니다ㅠㅠㅠ 린스는 안써요. 머리결은 원래 부드러운 편이라 그나마 다행이고요, 심하게 뻣뻣하다 싶으면 아주 가끔 트리트먼트를 합니다.

      3. 두피를 정기적으로 스케일링해주세요. 샵에서 관리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스케일링제(두피의 각질을 녹이는 제품)를 사서 집에서 관리하세요. 어렵지 않아요, 직접 두피마사지를 병행해주시면 더욱 좋고요.
      제품은 샴푸겸용상품보다 두피스케일링전용제품을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쓰는 제품은 카필로인데, 만족합니다. 대신 다른 제품은 안써봤어요. (머리로 박하사탕을 먹는 개운한 기분입니당ㅋ)

      4. 결론적으로 제가 두피를 위해 하는 일은 샴푸할 때 두피마사지 꼼꼼하게(아주 심해지면 이중샴푸를 하고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머리카락 잘 말리고 단정하게 유지, 베개 커버를 2~3일에 한번씩 갈아주기 정도입니다. 음식을 조절하거나 따로 두피를 위한 운동을 하지는 않고요. 아, 최악일 때는 검은콩을 많이 먹으니 확실히 머리카락이 굵어지더라구요.

      5. 지루성두피염은 비염이나 아토피처럼 완치가 힘들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마다 재발합니다.
      저는 피부과에 가도 정 심하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해주겠지만 권하지는 않는다고 하시고, 일단 염색, 파마, 긴머리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것이 제가 5년이 넘게 생단발머리를 유지하는 이유ㅠㅠㅠㅠ 엉 파마하고 싶어요ㅠ)
      증상이 없을 때엔 아무렇지도 않은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룻밤만에도 두피에 혹이 생기면서 짓무릅니다. 아주아주 심해지면 헤어라인과 눈썹에도 번지면서, 수시로 터지는 고름 때문에 하루에 머리를 두 번 이상 감아야 합니다.
      오래가면 두피가 약해져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다가 나중엔 빠지게 되죠. 더 나빠지기 전에 부디 꾸준히 관리하세요...
      우리 힘... 힘내요! (어쩐지 난치병 환자의 절규처럼 읽히네요ㅠ)
    • 아니 누가 헤드 앤 숄더가 않좋다고 그러죠? 제가 느낀 헤드앤 숄더의 유일한 단점은 한번 사용하면 끊을 수 없다는 점 뿐인데요! 조심스레 케라 스타즈 하얀색 샴푸와 오리진스 클리어 헤드 민트 샴푸 추천합니다 케라스타즈는 미용실에서, 오리진스는 백화점에서 사실 수 있는데 둘 다 민감한 두피에 효과적인 샴푸라고 소문난 샴푸고 실제로 제가 써봤는데 가격이 샴푸치고 넘 ㅎㄷㄷ한 거 빼면 세정력도, 두피케어에도 좋은 샴푸입니다.
    • 헤드앤숄더 쿨링 제품 썼다고 그랬다가 미용실에서 혼난 1인 여기요~
    • 저도 머리가 떡지는 게 장난 아니고, 여기에 두피 상태는 또 건조해서 다 일어날 정도였;;
      헤드앤숄더 첨엔 좋았는데 나중엔 ㅠ.ㅠ 샴푸는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바꿔주는 게 좋은 것 같구요..
      일단 케라스타즈 지성+비듬용 샴푸 추천합니다~ 윗분 쓰신 것처럼 가격은 좀 그렇지만, 저와 동생 모두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봤었어요..
    • 지루성 두피인데 니조랄로 해결보고 있습니다.
      좀 심할 땐 일주일에 두 번, 그 외엔 일주일에 한 번...
      더 확실한 건 약입니다만...

      그런데 지루성 두피가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없어요.
      다만 둘다 남성 호르몬과 관계가 크고, 지루성 두피와 탈모는 그 증상들일 뿐이지 서로가 인과관계가 아니라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으니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요, 나무로 된 브러시를 사세요.
      플라스틱으로 침이 박힌 브러쉬 말고, 손잡이도, 또 머리에 닿는 부분도 모두 나무로 된 브러쉬가 올리브 영 같은 곳에 가면 판매합니다. 그 브러쉬로 머리를 고르게 빗어주세요. 꼼꼼히 동그랗게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확실하게 빗는거예요. 하루에 브러쉬로 머리를 총 5-60여회 빗고 나면 두피 건강에 정말 도움이 됩니다. 일단 혈행에 도움이 되어서 두피도 좋아지고 모발도 확실히 굵어지거든요.
      저는 머리 감기 전에는 더 꼼꼼하게, 매일 밤 잠자기 전에는 이 닦을 때 꼭 빗어주고 있어요.
      (제 두피 보여드리고 싶다능.. 지금도 상태가 매우 훌륭한 건 아니지만, 얼룩 덜룩 하던 반점 비슷한 아이들이 다 사라졌어요. ㅠ)
    • 전 딱 두가지만 쓸게요. 일단 민감성 두피 치료를 위해 썼던 치료제로서는 니조랄보다는 세비프록스가 월등히 좋았습니다. 니조랄은 현재 우리나라 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효능에 비해 과대평가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내성화 가능성이 높아서 자주 규칙적으로 쓰다보면 그 효능이 떨어진다고 하고 실제로 저도 그랬어요. 그러다 우연히 세비프록스를 알게 되고 사용했는데 그간 써왔던 수많은 샴푸나 식이요법들보다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효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니조랄에 밀려 유통은 좀 덜한 것 같아요. 근처 약국 방문 전에 전화 한 통 걸어보고 가보세요~ 저도 카피약 노비프록스 등 집근처 약국의 꾐에 넘어가 잠시 유사제품 쓰다 짜증이 팍 났죠 ㅠ 효능 보장합니다.<br /> 전 샴푸는 가능하면 첨가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샴푸들은 괜히 값을 비싸게 받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수입샴푸들이 그런 게 심해요. 성분만 놓고 봤을 때 가장 정직하고 합리적으로 파는 샴푸는 국내외를 통틀어 '미장센 스타일 그린' 샴푸였어요. 아베다부터 오리진스, 러쉬 빨간 고체샴푸까지 안 써본 게 없지만 순수하게 바라는 효능만 놓고봤을 때 미장센 스타일 그린이 최고였어요. 심지어 가격도 가장 저렴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꽤 최근에 출시되었는데, 이렇게 좋은 제품이 대중적인 브랜드를 달고 싸게 나왔다는건 그만큼 민감성 두피 시장이 많이 커졌다는 걸로 읽혔습니다.<br />하여튼 전 위에 언급한 두 제품이 가장 훌륭한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괜히 수입 유기농 샴푸에 돈 많이 쓰시지 마시고 저 조합에 두피에서 노폐물 배출할만큼 땀 날 정도로 가벼운 달리기 이후에 청결하게 씻는게 최고의 비결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바 입니다!! ㅋ
    • 저는 avalon 샴푸 비추하려고 들어왔어요. 전 별로였어요. 지루성두피염은 가라앉지도 않고 거기다가 모발이 굵어진다거나 탈모가 멈춘다거나 이런거 없었어요. 니조랄도 만성이 된 건지 효과가 없어서 끊었습니다.

      헤이쥬스/미장센이요??미장센 그린은 써본적은 없지만 미장센 모든 라인이 가려움과 각질을 일으켜서 쳐다보지도 않거든요. 그린라인은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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