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세종 75권, 18년(1436 병진 / 명 정통(正統) 1년) 10월 26일(무자) 2번째기사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소쌍이 단지와 더불어 항상 사랑하고 좋아하여, 밤에만 같이 잘 뿐 아니라 낮에도 목을 맞대고 혓바닥을 빨았습니다(交頸砥舌)." 키스를 했다는 것이죠. 소쌍과 단지는 모두 궁녀입니다. 레즈비언 이야기이기도 하죠.
승승장구 김정운 교수 강의하는 거 보니까, 인간 감각을 처리하는 뇌 용량인가 크기인가 뭐 그딴 식으로 표현하면 손이 1등, 입술이 2등, 혀가 3등이라더군요. 애기를 만지고 뽀뽀하고 하는 건 뇌로 느끼고 싶어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 순서는 잘 보면 연애할 때 진도와도 같습니다. 손잡고, 뽀뽀하고, 키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