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뒤져도 과학관련책은 이 세권뿐

어제 도착한 코스모스를 보고 과학관련 책이 얼마나 되나 찾아봤습니다.
결과는 딸랑 이세권.

웃긴건 우리때는 문과출신으로 이과과목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지구과학을 선택했다는것.

책도 이범위에서 벗어나질 않네요.
관심은 많지만 진정 책지름질은 하지 않은거죠.

기억을 더듬어 보니 코스모스 말고 두권은 모두 할인한다고 빨리 가보라는 말듣고 무조건 지른 책들.....

큰아이가 저 평행우주 읽고 있는데 전 아직 있는지도 몰랐다는...

이번에 코스모스 읽으면서 저책까지 모두 읽어버려야 겠습니다.

더불어 아래 책 수준으로 과학책 추천 부탁합니다.

올해는 과학관련 10권정도는 읽어야겠다는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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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도갤에서 관련 덧글에 달린 추천책들입니다.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
총, 균, 쇠: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이기적 유전자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10년 후 세계를 움직일 5가지 과학코드 

    • 인간없는 세상 저도 있어요! ㅎㅎ
      진화론 좋아하신다면 '핀치의 부리'는 어떠신가요?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도 꽤 두껍지만 재밌구요.
      비글호 항해기 읽고 핀치의 부리 읽으면 더 재밌습니다.^^;;;

      과학적으로 최신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로렌 아이슬리의 '광대한 여행'도 재밌어요.
      그러고 보니 이쪽도 진화론 관련 과학에세이네요.^^;;;
    • 저희 집에는 시간의 역사, 이기적 유전자,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정도가 있네요
      그렇다고 다 읽은 건 아님 -_-
    • 진화생물학은 뿌리와 이파리에서 나온 오파비니아 시리즈를 추천합니다(삼엽충, 대멸종, 눈의 탄생, 노래하는 네안데르탈인 등등)
      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까치), 생명 40억년의 비밀(까치), 런던자연사박물관(까치), 당신과 지구와 우주(까치)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책갈피), 한반도 자연사 기행(한겨레) 다윈평전(뿌리와 이파리),
      눈먼시계공(아마 사이언스북스?),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사이언스북스) 등등 추천합니다.

      저도 비글호항해기(가람기획) 추천합니다. 이대 생물학과 전공자들이 공역하고 최재천 교수가 감수한 판도 있는데
      그 판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다윈평전(뿌리와 이파리)도 추천합니다.
    • 엘러건트 유니버스인가 그것도 샀는데 아직도 안봤음 ㅠㅠ
      인터넷하고 티비보고 하다보면 책읽을 시간이 없어요; 보고싶은데 안보게되는?
    • 평행우주랑 코스모스는 일찌감치 읽었고 인간없는 세상은 다큐로 봤군요. 코스모스도 다큐로 나왔고 평행우주는 엘러건트 유니버스의 책을 바탕으로 나왔죠. 총균쇠도 제레미 다이아몬드 박사가 직접 출연한 다큐가 역시 방송됐음.
    • 사람/ 어제 엘러건트 유니버스는 주문했는데! 예전에 읽을 때는 초끈이론 설명하는 초입에서 포기했던 경험이 있네요 ㅎㅎ
    • 기 추천된것과 같이 엄선을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 엘러건트 유니버스도 훌륭하지만 동 저자(Brian Greene)가 쓴 fabric of the cosmos가 먼저 읽기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번역판 제목이 '우주의 구조' 였던것같은데, 엘러건트 유니버스가 초끈이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있는 반면
      '우주의 구조' 에서는 고전물리학으로부터 초끈이론까지 발전해온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어서 개론서로 접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 읽어 보셨다면 Jacques Monod가 쓴 '우연과 필연' 이라는 책도 읽어 보세요.
      좀 오래된 책이지만 과학철학 분야의 고전이고, 개인적으로는 제 인생의 책 중 한 권으로 꼽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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