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주항 쓰라고 하세요

가뜩이나 여객선 승객도 줄고 있는데 그 와중에 돈 엄청 풀어서 제주외항을 확장시켰더군요. 그 외항 면적이 강정에 건설 예정인 군항(그것도 민관공용)보다 더 넓습니다. 거기서 출동하면 강정에서 출동하는 것보다 시간은 좀 더 걸릴지 몰라도 그 차이가 한 30분~40분 정도니 치명적인 것도 아니죠. 어차피 군함들은 제주 남부에서 작전중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이 정도 차이가 큰 문제도 아닐 거고.


거기다 기지에 근무하는 장교나 부사관들도 더 좋을 겁니다. 강정같은 시골보다 제주시가 훨씬 놀 데도 많고, 애들 키우기도 좋을 테니까요.



    • 화순항이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화순에 화력발전소가 있어서 이미 버린(?) 몸이기에 군항을 건설하는데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우근민 지사도 애당초 화순이 최적지라고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임 지사가 강정마을의 찬성파들의 의견만 듣고 그 유혹에 홀딱 넘어가는 바람에 강정마을로 방향을 튼 게 이 지리한 싸움의 시작이 된거죠.
      결국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행정편의적인 관행으로 군항 문제를 결정한 원죄가 컸습니다.
    • 저도 그런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이번 강정 해군기지 문제 보면서.
    • 탄약고가 문제죠. 일반 승객들이 배타는 곳 근처에 탄약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좋아라 할까요.
    • 화순항은 지형상 적의 레이더 탐지나 미사일 공격을 경감시킬수 있는 구조라서 화순이 최적지이긴 합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저는 강정마을 공사가 중단된 다음, 제주항의 부두 몇개를 빌리는 것으로 대체할 것같습니다. 제주 해군기지에 필요한 정박량이 많지 않거든요,
    • 그리고 참여정부 해도 화순항 건설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된 다음에 강정마을로 돌린 것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갈등이 심화된거죠.
    • maxi /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 원래 민항도 같이 넣기로 한 계획이니 괜찮을 것 같은데, 화순항 사진을 보니 군항으로 적합해 보이긴 하네요.
    • 강정에 짓는 것도 민관공용이니 일반 승객들 배타는 곳 근처에 탄약고 있긴 마찬가지입니다만.


    • 이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한명숙과 정동영은 뇌용량이 2mb 인가봐요....진영이 바뀌면 (자신들이 한 말을) 금새 까먹으니 말이죠.
    • 별들의고향/ 그래도 그들은 님처럼 게시판 아르바이트로 연명하진 않죠.
    •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교활한거겠죠.
      자기들이 하(했다)면 민주적으로 입지선정부터 추진과정까지 아주 자알~처리했을것이라고 블라 블라.
    • 예수 / 저는 님이 알바라고 생각해요...
    • 그땐 제주도민에게 적극 설명했죠.
      해군기지 찬성론자들은 강정마을 주민들이 참여정부때는 온순히 있다가 정부가 바뀌니 발악했다는 설을 푸는 사람이 있는데 그때 추진하는 방식대로 추진했다면 강정마을이 지금같은 상황이 되진 않았겠죠.
    • 해군기지 건설이 불가피 하다는 것과 구럼비바위에 탈레반짓 하는 걸 반대하는 게 서로 배치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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