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The Hunger Games) 재미있을까요?

 

3월말 개봉이라는데 트레일러 보니 흥미 돋네요. 스토리 보고 배틀 로얄 리메이크인 줄 알았는데 원작이 있네요.

서점에 수잔 콜린즈 원작 세 편이 있던데 원작 먼저 보고 영화를 보는 게 좋을까요?

원작 읽으신 분?

 

    • 부대에서 1편만 읽었습니다. 배틀로얄류의 청소년 학대물(...) 아류작 삘이 심하게 나긴 나는데 주인공의 심리 묘사라든가 긴박한 장면에서의 연출력 등은 나름 괜찮더군요.
    • 저야 통속적인 거 좋아해서 전개만 좋으면. 제니퍼 로렌스도 좋구요.
    • 전 이거 1편 재미있게 봤고 영화도 기대 중이에요.
      하이틴SF액션물이지만 제가 좋았던 건 극한에 달한 빈부격차, 미디어의 허상,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공포정치, 자극적인 대중문화 등등 소설의 배경인 미래시대에 대한 묘사가 거칠긴 해도 흥미로왔어요. 그리고 개인으로서 이런 부조리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가 직접 생사가 걸리면서 일어나는 주인공의 분노와 여기에 대한 반항 등이 뭔가 뭉클한 면이 있었죠.

      문제는 이게 2, 3권으로 갈 수록 지나치게 뻔하게 간다는 데 있었죠;;; 트레일러 보니 원작 그대로 재현하는 것 같던데 굳이 볼 필요는...
    • 저 트레일러가 영화 완성되기 전에 만든 거라 영화원작 클립과 좀 다르답니다.(댓글에 그렇게 쓰여 있네요) 아무튼 제니퍼 로렌스 나오는 하이틴 물 맞아요. 트왈라잇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http://cafe.naver.com/twilight2008/32858 "북폴리오는 <헝거 게임> 출간에 부쳐 국내 최초로 소설의 미리보기 만화를 선보입니다. 수잔 콜린스의 원작을 각색한 이 만화는 인기 만화가 서문다미 씨가 구성 및 작화를 맡아, 소설과 또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헝거 게임 원작 소설 홍보하기 위해 만든 미리보기 만화가 있죠.
    • 날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호..그런 기획이.
    • 감독 믿고 기대해봅니다.
    • 1편은 재미있는데 2/3편이 짜증납니다. 삼각관계 질질 끄는 거 좋아하신다면 괜찮을지도. (툴툴거리면서 전편 읽은 사람)
    • 이거 원작대로 간다면 R등급은 나와야 되는데 PG-13인가 여튼 연소자관람가로 간다는 얘길 듣고 기대를 반쯤 접었습니다. 원작은 삼부작인데 1편은 무척 재밌습니다.
    • 1편은 명불허전. 스티븐 킹의 'the long walk'나 'the running man'과 같은 작품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것처럼 보여요. 배틀로얄 보다는. 1편은 마치 위의 작품들과 비슷한 설정에 하이틴 로맨스 류의 특유의 달콤 깨름직함과 아주 약간의 자아성찰이 양념처럼 들어가 있죠. 전 이 책을 한 번 손에 잡자 마자 밤새가며 한번에 다 읽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2편은 1편의 반절정도밖에 재미가 없더군요. (이 작가의 장점과 단점이 뭔지 동시에 알려준다는....) 그리고 3편은 OTL.... 그냥 의무감으로 트릴로지 끝내려고 숙제하는 맘으로 작가가 쓴게 분명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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