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광의적인데 본문에 나온 내용만으로 정의하면 서울시가 벌였던 아파트사업이 모두 해당이 될 것도 같네요. 세운상가, 남산시민아파트, 와우아파트(...), 목동아파트단지, 여의도, 동부이촌동이 전부 신개념(당시로서는)으로 묶일 수가 있어서. 좀 더 세분화된 기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동부이촌동이나 여의도는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주거공간확보였고, 일산신도시의 경우는 주거기능을 벗어난 한국 최초의 도심비의존형 도시계획단지였습니다. (어느 정도 도심기능을 자립 가능한... 분당이 다소 주거기능에 치우쳐 있는 것과 구분되죠.)
음;; 질문이 애매하고 용어 선택의 잘못이 있긴 하지만 신도시나 공유수면까지 도시개발사를 질문하신 내용은 아닌거 같은데;;
예를 들어 쓰신걸 보니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을 의미하시는거 같네요. 재개발은 특정한 지역의 노후주택지구에 아파트 등을 짓는 뉴타운같은 사업을 말하고, 재건축은 원래 집합건물(오래된 아파트, 다세대 등)에 용적률이 높은(즉 고층의) 아파트를 올리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본문에 쓰신 잠실의 파크리오(잠실시영), 래미안퍼스티디(반포주공 2단지), 반포자이(반포주공 3단지)가 대표적인 최근의 재건축입니다. 도곡역..이라고 쓰신 부분은 좀 애매한데, 아마도 타워팰리스를 지칭하신거 같은데 타워팰리스는 재건축 사례는 아닙니다. 근처에 있는 도곡렉슬의 경우가 도곡주공을 재건축한 사례로는 맞겠네요. 언급하신 잠실 근방의 구 잠실주공 아파트 단지들도 몇년사이에 엘스(1단지), 리센츠(2단지), 트라지움(3단지), 레이크팰리스(4단지)로 재건축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큰 규모는 주로 70~80년대 초반에 지어진 주공아파트 단지 사례인데 저기 말고 따로 떠오르는데는 없네요. 비슷한 시기에 지어져서 재건축이 논의되고 있는 개포주공, 대치동 은마, 가락 시영, 고덕 주공, 둔촌 주공, 잠실주공 5단지, 여의도 아파트 단지들은 사업이 진행중이거나 차질을 빚고 있구요.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는 대규모단지는 철거까지 끝난 대치동 청실아파트 (->래미안)이 한 1500세대쯤 되니 큰 규모인거 같습니다.
단지 내 풍경으로만 보자면 '롯데캐슬' 브랜드가 일관되게 말씀하신 분위기를 내더군요. 아, 주상복합(공덕 프레지던트, 여의도 아이비, 여의도 엠파이어 등등)은 빼야겠죠. 대단지를 찾자면 위에도 언급된 구 개나리 아파트 단지를 들 수 있을 거에요. 여러 브랜드(대림, 삼성, 대우 등등)에서 나눠가며 재개발했기 때문에 비교대조하기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