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밥 먹을 때 듣기 싫은 말

바낭입니다. 투덜거림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회사에서든 친구들끼리든 밥을먹다보면요 남들은 한창 먹고있는데 아 배부르다 하면서 수저를 먼저 내려놓는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먹고있는 음식에 대해 의사표현할 자유는 있는거지만, 멀쩡하게 맛있게 잘먹고 있는, 아직도 더 먹을 수 있는 사람 앞에서 배부르다 하는 사람들은 .. 보면 내숭떠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식사량이 적은 사람들이 태반이긴 해요.. 아 그래도 그 말을 듣는 순간 열심히 먹고있는 사람들 네 저는 돼지가 되어버린거 같아 때때로 기분이 참 거시기합니다.

물론 다같이 배가 터질정도로 먹고 포만감에 가득차 배부르다고 하는 경우는 제외하고요ㅎㅎ

제가 바라는건 같이 먹는 사람들에 맞춰서 페이스조절 해달라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너는 도대체 뱃속에 어느정도까지 넣을수있니 라고 말하고있는거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정도로만 표현해주면 좋겠어요. 그런 표현과 행동이 뭐일지는 딱히 떠오르진 않습니다만.. 아직 식사중인 상대방을 좀 배려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거죠 ㅎㅎ

여러분들이 밥먹으면서 듣기 싫은 말은 뭔가요? 우리 같이 투덜거려봐요
    • 흘리지좀말고 먹어라 아니 들은척만척 기분 안나빴어요 전에 전에.
    • 말은 아니고 트름소리가 듣기 싫습니다
    • 그럼 배부르다고 말 안 하고 그냥 수저만 내려놓는 건 괜찮나요?
      제가 입이 짧은 편이라 종종 그러거든요. 그냥 멀뚱멀뚱 수저만 내려놓고 있기 민망해서 배부르다는 소리 하곤 하는데.. 상대방이 언짢아할 수 있다는 건 미처 생각 못 했네요
    • 제가 먼저 숟가락을 내려놓는 이유는 순전히 몽땅 먹어치워서입니다ㅠ 죄송해유ㅠ 천천히 먹을게요...
    • 빨리 먹는 사람 입장으로선 그게 무례가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 저도 양이 적기 보다는 다 먹어서 내려놓는 건데... 주변에서 너무 빨리 먹는다는 핀잔을 듣기는 해요;;
      제일 듣기 싫은 말은 젓가락질 제대로 안 배웠냐...
    • 아무말 없이 먹다 마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넌 배도 안부르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배부르다는데.
    • 저는 맛없다고 하는 사람이요. 그냥 조용히 먹었으면 좋겠어요. 푸드코트에서 점심 먹으면서 맛없다고 투정하는거 아이같아요.
    • ㅎㅎㅎ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이긴해요 막 먹고있는데 배부르다고 수저 내려놓으면 저는 좀 민망해져서요. 그리고 나온 식사를 다 먹은게 아니고 절반이상 남기고 배부르다고 할 경우가 더 그랬어요 민망함이 ㅎㅎㅎ 물론 소량을 먹을수밖에 없는 그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식사속도가 빠른것에 대해서 투덜거리는건 아니였어요 ㅎㅎ
    • 복숭아 / 저도 맛없다고 하는 사람에 한표 더...
      저도 빨리 먹는 편인데, 제 상사는 저보다 더 빨리 먹습니다. 그리고 '빨리 먹어 빨리 먹어 빨리 먹어 빨리 먹어..' 하는 재촉의 눈빛을 주변에 쏘고 있죠.. (...) 그래서 힘들어요..
    • 진짜 배불러서 배부르다고 숟가락 내려놓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뭐, 제가 많이 먹는 건 사실이니까..;
      저도 맛없다고 투정하는 사람이 싫어요. 그냥 한번 정도는 들어줄만한데 먹는 내내 맛없다맛없다 노래를 하면 숟가락 뺏어 던지면서 그럼 먹지 마!!!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문제는 최근 제게 이런 충동을 자주 느끼게 만드는 사람이 저희 사장님이라는 거...-_-;
    • 잘먹는다는 말이요... 돼지라고하는거같아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실컷 처먹어놓고 요즘 배가 나오네, 많이 먹었네 하는 인간이요.

      혼자 먹었으면 좋겠어요. 몸매관리하고 싶으면 안먹으면 되는데 꼭 음식앞에 두고 그런소리하면서 더 먹으니 스트레스가 쌓여요.

      절제를 모르는 인간이라고 웃으며 말할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저는 많이좀먹어라 소리들으면 체해요
    • 전 반대로 엄청나게 집중해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음식 가지고 깨작거리지 좀 말아라 하면 기분 나쁘더만요. 그냥 먹는 속도가 좀 느릴 뿐인데.
      근데 뭐든 밥 맛있게 먹고 있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면 기분 나쁜 건 어쩔 수 없는 듯.
    • 저같은 경우는..그냥 수저를 손에 쥔 채로 이야기해요.내려놓으면 상대방이 무안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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