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득템

아마 신길역에서 환승하시는분들은 아실거예요. 1호선과 5호선의 긴 환승통로에 잡다한 상점들이 많은데, 그중에 옷을 2900원에 파는 매대가 있어요.
옷은 구제와 신상품이 섞여있는데 대부분이 윗옷이거나 원피스이고, 중년 아줌마취향이 80%, 나머지중엔 젊은사람도 입을만한 꽤 괜찮은 옷들이 숨어있지요.
오늘 유모차를 끌고 환승통로를 지나다 그 매대에서 괜찮은 니트티셔츠를 발견했어요. 완전 생제임스 스타일의 보트넥 니트! 일본제품인듯 택도 달려있었는데

집에와서 보니 2100엔이더라구요. 마냥 싸구려는 아니었나봐요. 그리고 또 찾은 금사 반짝이 카디건. 칠부소매에 얇은 니트라 초여름까지 잘 입을수 있을것 같아 샀지요. 

그건 아랫단에 누군가 '키베'라고 가타카나로 간단히 수를 놓았더군요. 구제였나봐요. 키베는 뭔 뜻일까...
어쨌든 5800원에 득템했어요. 집에와서 조물조물 빨아 널어놓으니 엄청 뿌듯한데요. 오늘 같이 산 화장품 19만원어치보다 더 뿌듯합니다.




    • 키보드배틀...저도 신길역에서 환승 많이 하는데 남잔데도 매대에 눈이 가더군요. 일단 너무 싸잖아요. ㅎㅎ
      싸게 좋은 옷 구매하면 진짜 기쁘죠. 뿌듯하시겠습니다 예쁘게 잘 입으세요!
    • 키보드배틀 달려고 했는데 로그인하느라.....
    • 저도 키보드 배틀이라고 쓰려고 했는데..
    • <- 키보드 배틀의 승리자
    • 키보드배틀녀가 입던 카디건이라니...
    • 저도 스크롤 내리기 전까지 키보드 배틀...했지만-_- 디자이너 성을 딴 브랜드 이름일 거예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