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옆에두고 바낭) 상식이란 뭘까요

'저 정도 사람이 이 정도 사실은 알겠지' 라는 저만의 짐작이 무참히 깨질 때가 많아요.

아마도 사소한 지식 하나를 '이건 누구나 아는 것'으로 생각해버리는 제 상식선이 잘못된 거겠죠?ㅋ

일례로. 남친이 '베이글'을 본 적도 그런 단어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해서 경악한 적이 있어요.
어디 촌에 아닌 수도권에서 나서 자랐고!
마냥 어려서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신촌에서 대학을 10년이나 다녔으면서!!!
베이글을 피해다니기도 힘들었을텐데 어우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혹시 다른 분들은 이 얘기 어떠세요??
역시 제가 이상한 거겠죠?!ㅎㅎ
    • 그럼 베이글녀는 아냐고 물어보시길...
      • 아ㅎㅎ 베이글녀 신조어 나오기 훨씬 전인 2010년에 겪은 일화예요ㅎㅎ

        지금은 아주 베이글녀 노래를 부르고 다닙니다ㅎ
    • 맞아요. 상식이라는 단어는 참 위험한 단어죠.
    • 저도 베이글 알게 된지 2,3년 정도 밖에 안 됐어요.
      베이글이란게 뭔지 알고 나서 섹스앤시티 예전 시즌을 보는데 거기 베이글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 시리즈를 그렇게 많이 봤었으면서도 몰랐었네 했었죠.그냥 관심 없으면 봤어도 전혀 기억 못하는거였던거죠.
    • 저도 한 인터넷 하지만 베이글녀 베이글녀 해서 얼굴이 베이글처럼 귀엽게 생겼다는 뜻인가 했어요.
      인터넷 신조어는 상식 범주에서 빼주셨으면ㅋ
    • 베이글은 상식이 아니고 몰라도되는 단어 아닌가요? 그냥 가십거리잖아요
      • 빵을 가쉽거리라고 하나요?
    • 본인이 관심없는 분야면 모를 수도 있죠 뭐. 정말 자기 관심사 밖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던 제 지인은 나이 서른 넘도록 축구경기 한팀에 11명이 뛰는 것도 몰랐었답니다.
    • 축구는 11명이예요..?(후다닥)
    • 저야 베이글을 안지 이십여년이 흘렀지만. 빵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모를수도 있는 단어 같아요.
    • 헉 제 댓글 부끄럽ㅠ
      베이글녀에 관한 글인지 알았음ㅠ
      아 이제 베이글 단어 보면 베이글녀만 떠올리다니 아아 이런 아저씨ㅠㅠㅠ
    • 헐 대박 ㅋㅋ 저도 베이글이 베이글녀 말한건줄 알았어요
      빵 베이글인거죠? ㄷㄷㄷㄷ 죄송합니다
    • 저는 촌에서 자랐고 신촌근처에도 못가봤습니다만 베이글은 압니다.
      베이글이 상식이 되는 기준은 나이나 지역이나 학벌하곤 아무 상관 없어요. 관심사가 문제지.
    • 베이글이 빵이라는 건 알아서 베이글녀할때 살이 뽈록하게 얼굴이나 종아리에 찐 여자인줄 알았어요
    • 모처에선 관우를 아느냐로 평가하기도...

      언제나 '내 기준'을 절대기준으로 삼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죠.
      그렇게 하다보면 '넌 그것도 모르냐'식으로 상대방을 깔볼수도 있으니.

      사실 저는 몇년전 임성훈의 퀴즈가 좋다에 육사인가 어디인가...
      수석입학인가 졸업생이... 트리플더블을 몰라서 2단계에서 탈락하는거 보고...
      "저 범생이는 저것도 모르는구만~'했던 기억이 있지요.

      문득 안철수가 이효리를 모른다는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안지 얼마 안됐다죠.
      내 기준 상식이 남에겐 관심없으면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염장글에 다큐로 받자면

      촌(?)이라도, 수도권 지역이 아니라도 베이글 먹고 베이글이 뭔지 잘 압니다;;
    • ㅋㅋㅋㅋㅋ 아 퀴리부인님 댓글로 빵 터졌습니당~
      마음만은 턱별시다ㅋ
      저도 촌 출신이라ㅋㅋ
    • 남녀 차이도 있을걸요.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빵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라...
    • 빵에 별 관심 없으면 베이글 몰라도 아무 문제가 안 돼요
    • 빵의 한 종류인데...상식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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