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의 노래가사

전 사실 sm 가수들 노래를 폭넓게 듣지 않아서 가사를 잘 모르는데, 밑에 올라온 게시물들을 보니 정말 뜬금없는 가사가 많긴 한 것 같아요.

듀게에선 예전부터 에프엑스 노래 가사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요. 얘들 노래 가사가 벙찌는 구석이 많긴 하지만 내용없는 가사라고 여기저기서 까일 때마다 좀 속상했거든요.

물론 가사야 취향을 타는 거지만 에프엑스 노래 가사는 참 줄기차게 까여서, 변호하는 차원에서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함수 앨범 리뷰가 떠올라서 링크해봐요.

네이버 블로그의 서교수란 분 글인데 기억을 더듬어 검색해보니 금방 나오는 걸 보면 인기 블로그인가봐요.

 

피노키오 리뷰 http://blog.naver.com/prof_seo/120128307700

Hot summer  리뷰 http://blog.naver.com/prof_seo/120132758767

 

여기서 나오는 가사 이야기 꽤 공감하면서 읽었거든요. 제겐 학창시절부터 어쩌면 지금까지 이어지는 연애대상 멋대로 규격화하기를 정확하게 꼬집었어요.

생각해보면 잘 모르는 사람 짝사랑하는 모양새는 다 피노키오 가사를 닮아있었죠.

 

 

 

    • 밑에도 적었지만 아이스크림 좋아해요! 원래 관심 없던 그룹이었는데 아이스크림 듣고 좋아졌죠 :)
      천편일률적으로 사랑찾고 눈물찾고 이별찾고 이런 거 지겨워서 가요를 잘 안들었는데 뒤늦게 줄리엣 듣고 신세계;;
      근데 SM 가수들이라고 다 이런 노선도 아니고 수록곡들은 또 뻔한 가사인 경우도 많죠. 게다가 밑에 있는 천상지희 노래는.......
    • 에프엑스는 음악도 좋고 가사도 좋아요 몰라주는 사람들 너무 많아욤 -,.-
    • 에프엑스의 가사는 (좋고 싫음이야 취향이라지만) 음악과 어울리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피노키오의 가사는 스토리보단 파편화된 이미지같은 걸 전달하고 있는데 사차원적이어서 재밌어요. 이 팀의 다른 곡들을 들어 보면 그렇지 않은 가사들도 있구요. 위의 분이 예로 든 아이스크림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Me+U 같은 곡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톡톡 튀는 구어체인) 가사를 갖고 있죠.

      저도 첨엔 피노키오의 이상한(?) 가사 때문에 에프엑스 싫어했다가 hot summer를 계기로 팬(그래 봤자 음원만 듣는 라이트 라이트 팬이지만)으로 전환한 케이스입니다. (게시판에 에프엑스 얘기가 나오길래 로그인...^^;)
    • '독창적 별명짓기 궁디궁디'나 '외국인에게 길을 알려주자'같은 대사는 내 귀가 잘못됐나 싶으면서도 재미있어요.
      • 외국인에게 길을 알려주자는 무려 루나의 실제 경험담에서 나온 현실적인 가사입니다.. 대만에선가 온 외국팬에게 친절히 길을 알려준 적이 있었다네요. ㅋㅋ
    • 저도 에프엑스 가사는 재밌고 곡과 일관성있게 이미지들을 구체화한다고 생각해요. 에프엑스 노래 좋아요.
    • 도대체 에프엑스 노래가사가 어디가 이상하다는 거지 -_-;;; 전혀 감각을 모르겠는. 걍 가사 잘 쓰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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