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절망적이네요 / 민주주의의 반대말

최근 일어난 몇몇 사건들을 보니까 많이 절망적이네요. 이대로라면 야권의 과반의석 확보는 고사하고 새누리당의 과반 이상 승리도 될 것 같은 분위기에요. 어차피 새누리당엔 어떤 짓을 하더라도 지지해 주는 30 % 정도의 고정표가 있잖아요. 많이 암담해서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도 손에 안 잡히고..

게다가 오늘은 회사 사람하고 정치 관련해서 쓸데없이 말 다툼까지 해 버렸네요. 민주주의의 반대를 독재가 아니고 공산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그게 뭔 상관이야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20세기 초에 출몰했다가 세기말에 사라져 버린 현실 사회주의 정부들이 대부분 독재체제를 유지했으니까 반드시 틀린 말은 아니지만요) 그게 문제가 좀 되거든요. 민주주의에 대치되는 개념을 공산주의로 상정을 하면 북한 공산정권과 대립을 한 군사정권들도 자연스럽게 민주주의 정부가 되는거 잖아요. 네.. 박정희 정권도, 전두환 정권도 독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되더라고요.

어찌 보면 북한 세습정권과 남쪽의 수구 세력들은 서로 으르렁대면서 적대적 공생관계를 갖는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는 개뿔.. 진보도 부패로 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총체적 난국입니다 엉엉엉 ㅠㅠ
    • 아뇨 보수는 부패로도 안 망하고 진보는 부패로 망하는 국면인 것 같아요.
    • 보수 부럽네요 와우..
      방부제st..
    • 시민의 한사람으로 유규무언입니다
    • 정의가 잘못되었어요. 부패되어도 언터쳐블한 사회를 구축해놓은 특권층을 한국에선 보수라고 하고 꼬투리를 잡히면 매장당하기 쉬운 위치에 놓여 있는 저항세력을 한국에선 진보라고 한다가 맞을 거예요. 공정하게 룰이 적용된다는 전제가 틀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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