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비례대표 15번 황선

"그리고 그 사회에 대한 애착의 뿌리엔 지도자에 대한 존경이 있다. 사회주의를 지킨다는 것이 식자들의 이론논쟁으로 승패가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사상과 그에 따른 제도를 만들고 지킨다는 것은 그 사회 성원들이 열망하는 사회상을 깊이 공감하는 정치인과 당의 지도와 결합되는 투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북의 동포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고 그것이 자본과 제국주의의 압력 속에서도 조선의 사회주의가 흔들리지 않은 이유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 그들이기에 한 포기 곡식을 가꾸면서도 뿌듯하고 지도자의 영도와 함께 한다는 것에 든든해하는 것이다.

북의 명랑한 노래자락 하나만 들어도 그들이 이 엄동설한에 겪고 있을 슬픔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된다. 아니 그들이 느끼는 아픔의 1% 쯤 감지하는 것일지 모른다. 신기한 장면인 듯 보도하는 외신들의 카메라 속에서 울부짖는 남녀노소는 하나같이 '아버지'를 외치고 있다. 북녘의 동포들은 지금 모두가 상주인 셈이다. 

그 대단한 시가행진 중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타난 것이다. 행진하는 인민들과 참으로 가까운 자리에서 한참동안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는데, 그 때 사람들의 열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언론으로만 접했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환한 웃음, 밝은 얼굴에 큰 충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북의 동포들이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고 있다는 것이야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이토록, 지축이 흔들리도록, 열광하고 흠모할 수 있는지 그 때처럼 '갑작스럽고 크고 긴' 환호성을 평생 다시 들을 수는 없을 것 같았다."


_황선의 글입니다. 일단 '흠좀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죠? 이런 사람이 자칭 진보정당의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게 통진당의 현실입니다. 게다가 당선 유력권인 1번부터 5번까지는 NL 아니면 NL이 밀어주고 있는 인물들이죠. 통진당 게시판 가보면 유시민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안에서 바꿔보겠다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던데,(지금 통진당 게피판은 거의 국참당 게시판이나 마찬가지더군요) 그렇게 해서 될 것 같으면 진보신당이 굳이 따로 살림을 차릴 이유도 없었겠죠. 세상을 살다보면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더군요.
    • 거의 정신줄 놓은 병자가 정치하겠다고 나선 꼴이군요.
      나는 NL당이 싫어요!
    • 제가 전문가라면 심리학적으로 연구해보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텍스트네요. 아버지는 집 안에만 계시는게 좋죠. 나이 20 넘으면 용돈 부쳐드리고 살가운 전화통화 가끔 해드리는 정도면 족하구요. 이데올로기나 정치, 국가운영에 가져다 붙여야 할 정도의 개념은 아니라고 봐요.
    • 전여옥이 잽싸리 캐치하고 까더군요... 전여옥 말에 동감이 갈줄이야 ㅡㅡ;;;
    • 진짜 종북을 하는 사람도 있군요. 취향 참 특이하다
    • 아야세하루카/ 진짜 종북을 할 수도 있다고 봐요. 하지만 그런 사람을 비례대표로 내세우는 정당의 취향이 전 더 특이해보이더군요.-_-
    • 전여옥은 북한에서 출산한거 가지고 까던데 진짜 종북이었군요ㅡㅡ 유시민은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갔다가 지금 호랑이한테 안 먹히게 간신히 버티고 있는 셈인가요...
    • 노빠유빠도 nl은 어떨수없군요....
    • 당대표도 하는데요 뭐. 비례대표 쯤이야 오히려 당연한 선택
    • 이 분은 이북에서 통일둥이 낳았다고 좋아하시던 그 분 맞죠?
      출산예정일 7일 전에 '우연히' 이북에 관광을 갔다가 '우연히' 진통이 와서 '제왕절개'로 아기를 (그것도 10월 10일에) 낳았다는 것을 믿기란 어렵더군요.

      그 때 북한에서 출산선물로 준 아기이불 같은 선물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 걸 봤었는데
      으아~! 이건 정말 촌스러웠어요. 이걸 촌스럽다고 하지 않으면 정말 피도 눈물도 양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
      근데 황선씨는 '이북에서 주신 아기 선물들 정말 너무 곱죠?'하면서 누가 봐도 촌스러운 그걸 굳이 내보이더군요.

      그 때 생각 다른 사람과는 같이 해도 취향 안 맞는 사람과는 도저히 같이 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 그런데 정말 왜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이 사람들은? 진짜 특이하고 이상하고 그래요.
    • 언제 드러나도 드러날 일들이었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쳐서 터지니 마치 융단폭격을 맞으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무섭습니다.
    • 아~ 이번에 전여옥이 깐 게 북한에서 애기 낳았다고 깐 거군요~!
      살다살다 전여옥 말에 동감하는 날이 오다니. ㅠ.ㅠ 만감이 교차합니다.
    • 이 정도 쯤 되면 민노당지지자 중 누가 설명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 이래서 탈북자들을 애써 무시하는거군요. 그렇게 살기좋은 나라에서 탈출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자체가 그들한테는 멘탈붕괴죠. 이런 사람들은 진짜 빨갱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 이해가 안가네요. 맨 눈으로 봐도 구려보이는것을 좋아하다니...
    • 애먼 사람 말고 이런 사람을 국보법 위반으로 잡아넣어야죠.
    • 진짜 북한 보내야 될 사람이네 이거 - -;;
    • 애먼 사람 말고 이런 사람을 국보법 위반으로 잡아넣어야죠. 222
      (저도 박정근씨 사건이 생각나서 적은 것인데 막상 고추냉이님 글에 동의한다는 의미로 적어놓고 보니 국보법찬성하는 것 같아 지우려고 했지만 이렇게 수정하겠습니다.
      그래도 3대 세습국가를 추앙하는 존재들이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판에서는 결코 보고싶지 않습니다)
    • 병맛같은 생각도 가질 자유가 있어야 하는데,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섬찟하네요. 비판과 비난과 조롱은 마음껏 하더라도 병맛같고 촌스럽다고 처벌하는데에는 반대합니다.
    • 그냥 종교인이네요...한심한..
    • 다 좋은데 어떻게 국보법으로 잡아 넣자는 말이 나오나요...
      • 얼마 전에 트위으로 북한 체제를 찬양조로 비꼬던 분이 국보법 위반으로 기소됐잖아요. 그 분 생각이 나서 한 이야기지 딱히 국보법에 찬성해서 잡아 넣자고 말한 건 아닙니다. 진심으로 북에 대한 찬양과 고무를 하고 있는 사람은 진보당의 비례대표가 되고 반어적으로 북을 조롱한 이는 기소되는 현실이 우스워서요.
      • 제가 보기에 국가보안법 충분히 적용 가능한데요.
    • 제 기준에서 저렇게 이상한(이라는 수식어로도 부족하지만) 생각하는 것도 허용은 됩니다. 이해는 절대 안되지만요. 우리나라는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국가니까요. 그런데 진보 운운하는 정당에서 비례대표 명단에 최악의 반인권국가를 흠모하는 사람의 이름을 올려주다니요. 진짜 끔찍합니다. 이정희 의원 건부터 해서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지지해볼려고 해도 정나미 뚝뚝 떨어지게 만드는군요. 한심합니다.
    • 어떻게 국보법으로 잡아 넣자는 말이 나오나요...2
    • candid님 의견에 적극 동감.
    • 국보법을 개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고 참 답이 안 나오네요. 좀 섬뜩하기도 하고. 근데 주사들의 인적 자금적 동원력의 뿌리는 뭔가요? 2000년대 이래로는 대학가에서도 주사는 소수였던 것 같은데, 다 옛날분들이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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