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주량에 관한 물음에 대답

 

 

주량을 보통 묻습니다.

 

 

대개 기준이 소주 병이죠..

 

소주 한병 소주 반병...

 

군대에서는 홉이라고 쓰게 하더군요.

 

한병이 두홉이래나...

 

 

 

주량을 얘기하라고 하면...

 

10시간동안 10병인지... 1시간만에 10병인지... 두가지 다 주량이 소주 10병이 되는게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항상 주량을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3시간에 두병이요"

 

 

그럼 여섯시간엔 네병이겠네?

 

"네"

 

 

(아..)

 

 

    • 딴지는 아닌데, 주량이라는게 참 애매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취한게 아니라 먹고 '정신을 잃고 쓰러질때까지'를 주량이라고하고(여기서 중요한건 정신을 잃는게 아니라 쓰러져야한다는거),
      또 어떤 사람은 혀가 꼬이는 시점까지, 어떤 사람은 오바이트를 하는 시점까지, 어떤 사람은 말이 많아지는 시점까지, 어떤 사람은 잠이 오는 시점까지 등등.
      • 몸과 마음을 컨트롤하는 한계점이라고 생각해요
    • 원래 주량 표시는 bottle per hour가 정석이죠.
    • rainbowreflection/정말 그렇게 표시하는 사람이 있나요? 보통은 그냥 술자리 총 먹는 술 양을 말하지 않나요?
    • 푸네스 / 헛 반농담이었는데... 그런데 제 주변은 그렇게 말하기로 합의봤어요.
      • 주변정리까지 하셨네요.

        저도 주변에 여기저기 알리고는 있지만 홍보(?)가 힘드네요
    • 시간당 주량으로 자신을 체크하는 분과는 별로 친하고싶지 않을듯. ㅋ 근데 외국에서는 그렇게들 표현하시나. 보통 술자리 시작해서 쭉 먹었을 때 얼마큼 마시면 적량이다 이런게 있지않습니까. 어떻게 시간당으로 측정을 하지;;
      • 윽..... 저는 친하기 힘든거군요;
    • 대학 때 한 선배는 술 마시다 오바이트 하고 다시 마시고 술 자리에서 엎어져 30분 자다 다시 마시고 그런 식으로 밤새 멀쩡한 정신으로 마십니다.
    • 주량 측정법과 당구 다마수 측정법은 필 애정사항이군요!
    • 보통 객관적으로 주량이라 함은 내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술이지요. 술 마시고 오바이트 했거나 정신을 잃으면 그건 주량이 오버한 거죠. 저는 소주 한병 반 넘어가면 오바이트를 하기 때문에 주량을 한병 반이라고 합니다. 오바이트할 때까지 마시면 세병 이상도 마셔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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