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드드 이런 날씨 싫어요...................
방금 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는데 멘트가,
'근데 이거 봄비 맞죠? 겨울비 아니죠?'
분명히 봄비 맞는 거 같은데,
막 추운 건 아닌데...
습기차고 은근히 추우면서... 바람 한번씩 불 때마다
그 축축한 바람이 싸아아아 뼛속까지 스미는 느낌!!!
아...
이런 날씨 싫어요... -_-;
차라리 겨울에 습기 없이 쨍하니 추운 거, 좋아요.
춥긴 한데, 괜찮아요. 잘 돌아다녀요.
근데 이렇게 습기차면서 어정쩡하게 추운 거......
아무리 잘 꽁꽁 싸매도
차가운 습기가 뼈까지 들어와요.
쨍하니 추운 거는,
따뜻하게 잘 싸매고 빨빨 돌아다니면 몸에 열이 나면서 더워지잖아요. 적당히 훈훈하게.
근데 이렇게 습기 차게 추은 거는...
내 몸에서 더운 기가 났다가 그게 바로 차가운 습기와 어우러지며
으슬으슬한 찬기가 되어 피부 위에 달라붙어 있어요.
하긴...
여름에 장마철 날씨도 정말 싫죠. 그건 더운데 더 습기차 있음.
암튼 습기차면서
덥거나 추운 거.
싫어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