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드드 이런 날씨 싫어요...................

방금 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는데 멘트가,

'근데 이거 봄비 맞죠? 겨울비 아니죠?'


분명히 봄비 맞는 거 같은데,

막 추운 건 아닌데...

습기차고 은근히 추우면서... 바람 한번씩 불 때마다

그 축축한 바람이 싸아아아 뼛속까지 스미는 느낌!!!


아...


이런 날씨 싫어요... -_-;


차라리 겨울에 습기 없이 쨍하니 추운 거, 좋아요.

춥긴 한데, 괜찮아요. 잘 돌아다녀요.

근데 이렇게 습기차면서 어정쩡하게 추운 거......

아무리 잘 꽁꽁 싸매도

차가운 습기가 뼈까지 들어와요.


쨍하니 추운 거는,

따뜻하게 잘 싸매고 빨빨 돌아다니면 몸에 열이 나면서 더워지잖아요. 적당히 훈훈하게.

근데 이렇게 습기 차게 추은 거는...

내 몸에서 더운 기가 났다가 그게 바로 차가운 습기와 어우러지며

으슬으슬한 찬기가 되어 피부 위에 달라붙어 있어요.


하긴...

여름에 장마철 날씨도 정말 싫죠. 그건 더운데 더 습기차 있음.


암튼 습기차면서

덥거나 추운 거.

싫어요잉.





    • 차라리 장마철이 낫겠어요. ㅠㅠ
      저 오늘 잠깐 나갔다 왔는데 패딩 입고도 으스스 하더라구요. 영하 10도까진 거뜬했던 차림이었는데.
    • 퇴근길인데 더욱 외롭군요 윽 ^^
    • 저도 이런 날씨 엄청 좋아해요

      광기와 허세와 중2 지수가 지붕을 뚫고 성층권까지 갈기세네요 ㅎㅎ
    • 영국이 이런느낌으로 춥다고 하죠
    • 자두맛사탕 / 허걱... 런던에서 살아보고 싶은 로망을 접어야겠네요
    • 맞아요 뼈속까지 시려요. 기온은 그렇게 낮지 않은데... 일본 날씨도 이래요. 저도 이런 날씨 싫어요. 햇빛 쨍쨍하고 건조한 날씨가 좋아요.
    • 여기서 살짝 바람만 불어주면 완전 내 취향인데...
    • 히히 전 너무 좋아요. 탁자를 창가에 딱 붙여놓고 음악 들으면서 한 잔 하고 있어요.
    • 비는 안오는데 안개가 자욱하네요. 추운 습기가 막 파고들어서 더 춥게 느껴져요.
      차 한 잔 뜨뜻하게 마셔야겠어요.
    • 저도 오늘 패딩입고 다니는데도 스산하더라고요. 비도 싫어하는데 춥기까지ㅠㅠ(그런데 작은 화분 놓인 창으로 비오는 밖을 볼 땐 기분이 괜찮더군요.)
    • 제가 살았던 유럽의 어느 곳은 우기가 늘 이랬죠, 폭우냐 아니냐 차이가 있을 뿐. 일명, 사람 골병들게 만드는 날씨라고 ㅎ ㅎ
      그래도 전 이런 날씨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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