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부근에 3천만원 전셋집이 있을까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96237

 

 

부산시선관위는 손 후보가 지난 22일 사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서울 용산구 전셋집 보증금 3천만 원이 평소 주장과 달리 선거자금으로 쓰이지 않은데 대해 공직선거법 250조(허위사실공표죄)에 위반되는지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손 후보는 대학 졸업 뒤 서울의 직장 등에서 일하면서 모은 전세금 3천만 원을 빼서 선거운동자금으로 쓰겠다며 4·11총선에 나서 관심을 모았지만, CBS 취재결과 현재 용산구 전셋집은 여전히 손 후보의 명의로 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찾아보면 있기야 하겠지만 3천정도면 다세대 주택 반지하 정도가 될텐데.

3천에 지상이 가능한가요? 용산에서? 그렇다면 용산이 의외로 집값이 싼편이란건데, 우리 동네보다 싸다!

 

아, 아니구나.

아주 오래전에 집을 계약하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안올리고 그대로 계약 연장을 한것일 수도 있겠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어, 헌데 대학 졸업 뒤에 직장에서 일하면서 모은 전세금이 3천만원이라는데?

이런,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선 관심이 없고 3천만원으로 용산에서 전셋집을 구하냐 못하냐가 궁금하니.

    • 전세 있을 수는 있죠 반지하나 아주 작은 고시텔 수준의... 근데 전세금을 빼서 쓴다고 동정표를 사놓고 전세는 그대로고
      다른 데서 돈을 끌어모아서 선거자금으로 쓰는 게 문제라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우리 수조만 보면 앵그리버드를 하고 싶어지는지...
    • 저도 사실은 그게 궁금...3천 전세가 가능하며,그 보증금을 졸업 후 직접 벌었다는 것도 시간상 좀 이상하지 않냐구요.회사 다니면서는 어디 살았니..연봉은 손도 안대고 모은 걸까요.생활비는?등등등
    • 아마도 보증금일겁니다. 월세는 따로 주고...
    • 아~전월세라면 삼천 가능하겠네요.일단 삼천에 대해서는 납득!
    • 재산 내역 공개된거 보니, '용산구 남영동'에 전세보증금 3천만원으로 되있더군요. 월세가 얼마나 끼어있는지는 모르지만 남영동이라면 그렇게 전월세 값이 비싼 동네는 아닙니다.
    • 손수조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O후보자의 전셋집 마련 과정
      - 3000만원의 서울 용산 남영동 전셋집 보증금은 모두 부모님의 지원으로 충당했습니다.
      - 이후 후보자는 직장생활을 통해 받은 월급을 최소 생활비만 남기고 어미니에게 송금하여 빌린 전세금을 조금씩 갚아나갔습니다. 이 과정을 직장생활 내내 해 나갔습니다.
      - 전세로 임대한 원룸은 2009년 11월~2010년 11월 까지 2년간 계약기간입니다.
      -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관계로 전셋집은 지금도 후보자 전세권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위에 내용으로만 보면 보증금이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전세인 것 같은데, 남영동이면 숙대도 있고 반지하가 아니라 지하라도 3000만원으로 될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월세 없이, 생활비 최소한으로 쓰고, 나머지로 전세 보증금 갚았다고 해도, 실수령액 2천만원에 1년 6개월 일했으면 빌린 3천만원 중에서 얼마나 갚았을까요? (만약 월세가 있었으면, 갚을 수 있는 돈은 더 확 줄어들고요)

      애초에 자기도 연봉 3천 만원이 안 되고, 3천 만원을 모을 수 있을만큼의 직장 경력도 안 되는데
      '3천만원으로 선거 뽀개기'라고 말을 맞추려다보니 무리수가 생긴 거라고 봐요.
    • 정독도서관님이 퍼오신 글 내용 중에서 의아한 부분이 있어요.

      2010년 11월에 24개월짜리 전세계약이 끝이났는데, 그로부터 1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계약이 연장된것도 아닌데,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아서 (즉, 방이 나가지 않아서) 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상환받지 못하고,3천만원이 집주인한테 묶여있는 상태라는거죠? 보통 이런 경우에 세입자가 그집에 전세로 더 거주할 의사가 없으면 돈을 빼달라고 조르게 되고, 집주인도 처음에 몇달정도는 다음 세입자가 안들왔으니 기다려달라고 버틸 수야 있겠지만, 그게 16개월이 넘게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 계속 되는 경우도 있나요? 내용증명 한통만 보내도 해결될수 있는 상황일텐데? 그러면 그때부터 출마하기 전까지의 16개월은 남영동의 전세집에 거주하지도 않은 상태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묶여있었다는 이야긴가요?

      뭐 그거 3천만원이 묶여있건 지금까지 전세를 살건말건, 선거와 관련되어 크게 이슈가 될만한 사안은 아닌데, 언뜻 생각하기에는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라 (즉 실제 전세를 살고 있지도 않으면서 전세금을 1년 넘게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면) 뭔가 갸우뚱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 7번국도/ 앗. 오타입니다. 2년 계약기간이니까 2011년 11월까지예요. 블로그에서 ctrl+V가 안 돼서 일일이 타이핑 하다보니 실수가;;
      1년 넘게는 아니지만, 어쨌든 4개월째 방이 안 나가서 돈을 못 받고 있고, 그래서 명의는 그대로 둔 상태인가봐요.
    • 정독도서관/ 아, 그렇군요. 그정도면 이해가 갈만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4개월이면 총선 예비후보 등록하고 내려와서 선거운동 시작하느라 정신이 없을만한 시간이니까요. 살지도 않은집의 보증금 3천만원 묶여있으면서 그 돈으로 선거운동 하겠다고 얘기한건 확실히 기만적이긴 하군요. 기사를 찾아보니 남영동 부근의 10평 원룸 평균 전세가가 8000~1억인데, 18평이라는 손수조씨의 원룸 전세금이 3천만원이라고?..라는 기사도 있긴 하던데, 이건 뭐 실제로 있을수도 있으니..(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2760626)
    • 남영동이라.
      나름 교통이 편한곳이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직장이 많은 곳이니 그렇게 싼편도 아니지요.
      게다가 인근에 숙대가 있어 3천만원 전세 매물이 나오면 즉각 빠져요.
      그 돈으로 지상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작년은 아니고 재작년 지인이 그 주변으로 이사를 갈때 들은 이야기론 3천만원으론 반지하나 지하층을 구할 수 있을듯.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곳이라하더라도 서울은 서울, 반지하층이 싸다고 하나 서울 외곽도 반지하 전세는 최소 2천 이상은 줘야하거든요.
      남영동이 재개발지역이라고 하나 서울 한복판인데.

      정독도서관님 말씀대로 무리수를 둔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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