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영화를 보지 않고도 영화를 본 느낌

1. 애기가 있어서 영화를 보러가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이야기하지요.


2. 요즘 '건축학개론'이 주위에서 유행입니다. 나이때가 다들 비슷해서...


3. 대학생 때의 바람직한 여자 친구라면 '자취하는 여자친구'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결혼하고 난 후 있었으면 하는 여자친구는


   '돈 많은 이혼한 여자친구'입니다.


   뭐 이혼하지 않아도 친구는 될 수 있지만, 애기 키운다고 바쁘고..

  

   미혼인 친구를 만나기에는 무언가 미안하지요.


  물론 두 경우 모두 '이쁘면' 금상첨화이구요. 


  친구라도 이뻐 보이지 않는 여자를 만나는 남자는 없을 겁니다. 


4. 물론 3에서 이야기하는 '여자친구'란 모두 환상속에서 존재하는 겁니다. 


   사실 미혼이나 기혼이나 모두 '여자친구'란 상상속의 동물이지요.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면 영화의 소재로 쓰이지 않았을 겁니다. 


5. 그 영화는 '루저들의 욕망'을  해소하는 영화가 하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겠지만 말이지요. 

    


    • 건축학개론은 내용면에서 기대하는것은 없지만 그냥 수지를 보러 가야하는데... 의외로 평점이나 평가가 좋아서 궁금해져요
    • 저도 아기가 있어서 불가능이네요. 잠시 맡아줄 사람도 없고..
      자취하는 여자친구라.. 저는 딸 낳으면 절대 자취 안시킨다 뭐 그런 결심을 하게 되더라구요..주관이 없을 시기에 연애에 잘못 빠지면 ;;
      • 헛..;;;지극히 건전한(...) 자취녀 가슴에 스크래치 그으시네요.

        그리고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세요.부모와 같이 살면 아무 일 없을 것 같으세요? 저 학교 다닐 때 비밀리에 낙태했던 동기도 부모랑 같이 사는 애였거든요.ㅡㅡ;
    •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메세지는 영화관에 자주 올 사람들을 위한 것일 수도..
    • 키스/ 영화는 커플은 보면 안되는 영화라고 하더군요. 보고 나서 서로의 첫사랑을 취조하게 된다는...
    • 남성관 연애관 이런게 따로 없는 시기라면 혼자사는 것이 본인에게나 남친에게나 큰 유혹이지요. 자취=문란함 일반화시키고 싶진 않지만 저와 주변의 경험을 토대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자취하는 남자친구를 사귀면 어쩌나요.대학가 모텔들은요?차라리 올바른 성교육을 시키는게 맞죠.

        그리고 요즘 사귀는 애랑 자는게 흉이 되나요?
    • turgle/ 그냥 농담같은 것인데, 불쾌하셨다니 죄송합니다.
    • 자취하는 여학생이었지만 딱히 문란하지는 않았네요. 집으로 초대한 적도 없고. 소개팅 하고 집 앞에 내려주면서 데려다줬으니 집으로 초대해서 차 한 잔 대접하는것이 예의 아니냐는 사람을 보고 @신 아닌가 라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 키드/ 수많은 독거생활자들에게 굉장히 무례한 글이네요.
      자취녀가 문란하다면 그렇게 만든 문란한 아들들은 어디 외계에서 온 다른 종족인 줄 아시나요.
      신동엽이 그랬다죠,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그 일은 밤에만 할수 있는 게 아니에요.
      저도 님 보니 자기자식만 소중한 꼰대같은 부모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키드/ '자취하는' 여대생이 남자친구랑 성생활을 즐기는 게 '문란한' 건가요? 키드님은 아마도 혼전순결주의자이셨던가봐요. 그렇다 하더라도 도덕적 잣대를 타인에게 강요하진 마세요. 아들이 있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그렇게 교육 시킨다면, 그건 아마도 키드님의 선택이지만, 하물며 자식에게라도 강요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요.
    • 문란은 무슨.. 전 혹여라도 아이가 생긴다면 피임,성교육 한번만 확실하게 시키고 니가 알아서 맘껏 즐겨라 방임할 겁니다. 연애 섹스에서 나중이란 없어요 거기에 기다리고 있는 건 나이들어 비루해진 몸뚱이와 추억없는 삶을 다잡고 밤마다 울부짓는 모쏠뿐이죠.
    • 성교육이 먼저라는 것은 저도 압니다. 그래서 남성관 연애관 이런 단어도 넣은 것이구요. 정말 정색하고 달려드시네요! 아들 까지 언급하시는 것도 불쾌합니다. 저 짧은 말 속에서 어떤 가치관을 읽으셨길래 그렇게 깊이 들어가시나요. 본글도 이것이 주제는 아니고 저도 단지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고 댓글이라 많이 신중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아들 어쩌구는 불쾌하네요. 뭐죠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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