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문대성 단상

1. 부산민심이 틀어질대로 틀어진 이번 정권이라지만 그래도 부산, 못먹어도 고를 외칠 수 있는 새머리당 텃밭.

 

2. 허나 새머리당에서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후보로 누굴 내세울 수 있을까요? 공주마마?

 

3. 어찌보면 새머리당 -혹은 딴나라당- 에선 문재인이 부산 사상에서 출마한다고 했을때 예전처럼 대충 대충 -부산이니깐!- 후보 내세워도 안심할 입장은 아니였을겁니다.

 

4. 부산이라고 하지만 과연 문재인과 누가 맞서 싸워 이길 수 있을까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새머리당이면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5. 손수조에게서 부산출신의 20대, 여성이란 키워드를 빼면 남는게 없어 보입니다. 박하게 말하자면 흔하디 흔한 20대 대졸 여성에 불과합니다. 정치경험은 전혀 없는.

 

6. 유시민의 말처럼 문재인을 약올릴 작정으로 새머리당에선 손수조 카드를 꺼낸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기기는 힘들고 해서 이미지 마케팅이나 해보자, 야권과 차별되게 20대 여성이 문재인과 맞서 싸운다?

 

7. 손수조가 손수(?) 준비한건 별로 없었겠지요. 새머리당에서 이것저것 만들어줬을겁니다. 전세보증금 3000만원을 빼서 선거를 치루겠다는 전략도.

 

8. 정치판이 얼마나 깽판인지 몰랐고 당에서 알아서 해주니 언론쪽에서도 문제삼지 않을거란 막연한 낙관을 하고 있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이건 음모론 수준이긴 하지만요.

 

9. 농지법 위반에 대해서 "그런 법이 있었는지도 몰랐다"는 해명을 하는 걸 봐선 8번에 대한 제 생각은 확신에 가깝긴 합니다.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2661920

 

이어 “농지법 위반이 맞는지는 후보 측에서도 확인해볼 것이며, 만약 법 위반이 있었더라도 고의적인 것은 전혀 아니고 (그런 법이 있는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10. 소발에 쥐잡듯이 손수조가 이기면 그야 말로 로또인셈이고 지더라도 득표율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새머리당이 문재인 후보를 상대적으로 격하시키는 효과가 있겠죠.

 

11. 그런데 작금의 상황이 손수조에겐 별로 좋지 못해요. 공주마마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고 있으나 이번 선거 끝나면 -낙선될 경우- 아마도 잊혀질 이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 이 모든것을 뒤집고 손수조가 당선이 된다면 저는 더이상 어디가서 제 고향이 부산이란 말을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문대성은 짤막하게!

 

문대성, 표절 의혹에 "잘못한 부분은 인정한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854806&iid=460121&oid=079&aid=0002343815&ptype=011

 

 

4·11총선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가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제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을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잘못했으면 잘못한거고 잘못했다고 말하면 되는거지 말씀드릴 수 있다는 또 뭐야!

 

 

누가 부산사람 아니라고 개그콘서트, 서울메이트의 허경환 따라하니?

    • 고성국은 감동적이라고 했지만 전 안스럽습니다. 뭔가 준비안된 초보가 좌충우돌하는 걸 보니.

      박빙이 아니고서는 수조양의 쓰임새는 없습니다. 그냥 이벤트용이에요. 그게 더 안되보이게 합니다.



      연예계나 다른 분야 후보들의 당에서의 위치나 쓰임새를 볼때 착찹합니다. 이 분이 정치에 대한 야망을 피력했던가요? 이번일을 보니 그야말로 역량이 드러나보이네요
    • 살구 / 무려 전여오크 -이렇게 불려주는거 본인이 좋아한다지요?- 한테도 야단맞는거 보니 좀 측은해보입니다.

    • 어린 신인임을 감안해도 이해할 수 없도록 경망스러워요.
      정치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나가는 거라도 저렇게는 안할 듯 한데.
    • 대중성이 훨씬 강한 노무현도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부산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손수조가 열세이긴 하지만 선거는 모릅니다. 최소한 35%는 넘게 얻을 가능성이 높아요.
    • 부산이 그렇게나 보수적이었나요..? 이럴수가
    • Carb / 그래도 당선은 안될거라 예상해봅니다만, 손수조가 당선되면 저는 고향을 버리...

      이런저런 일때문에 고 노무현 대통령때 부산의 민심과는 다르니 설마가 사람잡을 일은 없을것 같지만.
    • 내 외가지만 어릴때부터 부산이 싫었어
    • 저도 아직까지는 문재인 당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만 선거 막판 또 무슨 광풍이 불어올지 몰라서 조심스럽습니다.
    • 수조야 그네언니 지지율도 네가 꼬르륵 발목잡고 잠수해주렴
    • 저희 아빠는 "그래도 부산 사람이 문재인을 뽑아주겠냐 우리 뿌리-.-가 있는데.." 라고 하시더라고요 다행히 사상구민은 아님;
    • 손수조 3천만원 전략은 중앙당이 아닌 본인 머리에서 나왔을 확률이 큰게 공천받기 전, 예비후보 등록하고 공천 신청할때부터 이걸 내걸고 블로그를 시작했었습니다. 중앙당에서 추후에 다듬어 주고 밀어준건 있을지 몰라도, 정치권 참모 없이 시작한 맨 처음의 아이디어는 손수조씨 머리에서 나왔다고 봐야지 않나 싶습니다.

      손수조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몇몇 의혹은 무의미한 비방도 섞여있더군요. 예를 들어 남영동 원룸이 사실은 18평이 아니라 8평인데 제곱미터 기준으로 신고하다보니 잘못 기재됐다는 의혹 정도는, 손수조의 도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안그래도 동네 표준에 비해 전세금이 너무 싸지 않느냐는 얘기가 있는 마당에 평수를 줄였으면 줄였지 늘릴 필요는 전혀 없었으니까요. (결국 월세 30만원 끼어있는 보증금이었던걸로 드러났죠?)

      새누리당이 정말 20대 젊은 피가 필요하다면 손수조 같은 이를 세대를 대표하는 비례대표로 공천하는게 맞는데, 새누리당은 비례대표에 야권정당들이 공천한 20-30대 후보를 하나도 넣지 않았습니다. (인맥 줄대면서 돈 싸들고 온사람들이 줄을 섰을텐데 청년까지 챙길 틈이 한자리도 없겠죠)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손수조가 중요한게 아니라 문재인을 폄하할 재료가 필요한것 뿐인거겠죠 뭐. 손수조는 어린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정책이나 비젼도 보여주지 않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자스민-1977년 1월 16일
    • 새누리당 부산지역을 버리는 건가요.. 글고 두세사람한테 비난의 화살을 맞추고, 방패막이 시키는거 같아서, 새누리당의 최전방인물이라고 봐야겠네요.
    • 7번국도 / 이미 그때 부터 밀월(응?) 관계가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일뿐이구요.
      하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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