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http://m10.asiae.co.kr/view.htm?no=2012032712323513667

저랑 아주 세대가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다녔던 과가 살짝 동시대보다는
변화가 늦게 왔던 곳이어서 그런지
보면서 그랬지, 그랬었지 하는 생각들이 들었어요.
마치 일학년 때의 남자동기들을
영화 안에서 만난 기분이더군요.

영화가 제법 좋아서 리뷰들 찾아서 읽어보던 중
제게 가장 와닿는 글을 발견해서 가져와봅니다.

제가 여자라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걸 수도 있겠지만
'남성이 스스로 쓴 반성문 같은 성장 영화'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네요.
    • 모바일이어서 그런지 링크가 안되는군요. 긁어서 주소창에 붙여주세요;;;
    • "다만, 그럼에도 <건축학개론>은 과거를 분노와 연민 없이 돌아봤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을 확인시킨다. 그러면 현재를 향해 걸어가면 될 뿐이다."

      마지막 이 부분이 제 감상과 정확히 일치하여 공감갑니다. 저도 뭐 이런 정직한 화법의 영화가 있나 싶었죠.
    • http://m10.asiae.co.kr/view.htm?no=2012032712323513667
    • 90년대 학번이 아닌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많이 운 이유와 비슷하네요.
      저는 이 영화가 첫사랑의 아련함보다는 사실은 그보다 더 깊숙한 곳에 있는 감정을 끄집어내는 쓸쓸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되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회고하는것이 그렇지 않나요.
    • 공감해요.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을 확인시키는 순간이었죠. 그 점이 좋았던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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