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잡담] 꿀알바인 줄 알았더니만...

집에 오자마자 분노해서 듀나무숲에 장문의 사장님 욕을 쓰다가

다 쓰고보니 너무 유치하기 짝이 없어서 그냥 다 지우고.................


하, 일개 파트타임 알바의 업무 스트레스도 이렇게 심하고 사장님 멱살 한 번 잡아보고싶은데

직장인들은 얼마나 고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수능시험 볼 때도, 대입 면접 보러 갈 때도 이렇게 열심히 한 적 없을 정도로

생애 최고로 열심히 일하고있는데 실적 낮다고 뭐라고 해요. 점심시간도 반납하고 일하는데!!

진짜 맹세코 사장이랑 업무배틀 떠도 제가 이길 자신 있을 정도로 가능한한 최고 속도로 하고 있는데....


결국엔 고퀄로 일을 하다가 중간관리자분들이 그냥 저퀄로 양만 많게 하라고 해서

내일부터는 그렇게 할 건데 진짜 한심해요. 양이 뭐라고!! 담당하는 분도 처음에는 고퀄을 요구하셔서 저도 기분 좋게 고퀄로 일을 하다가

사장님이 자꾸 뭐라고 하니까 결국 저퀄로 대충하더라도 걍 양 많게 해서 사장님한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래요.

에이 사장시끼.............


분명히 앞부분에 사장 욕 쓰다가 유치해서 지우고 새로 쓰는 거라고 했는데

왜 키보드에 손을 놀리자마자 또 사장욕으로 흐르는 걸까요.

사장님 나빠요!!


흥..


아무튼 세상에 꿀알바란 정말 없는 거 같네요. 남의 돈 벌기란.. 흥흥흥..

    • 그의 말이 옳아요. 사장님은 언제나 나빠요 흥 ㅜㅜ
    • 왜 사장님 교수님 팀장님은 항상 나쁜걸까요ㅜㅜ
    • 사장님을 사장시켜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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