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간단 잡담

- 드라마 특성(?)상 남녀 주인공의 클로즈업이 많은데... 둘 다 얼굴들이 좀 어색해서 거슬립니다. -_-;; 참 예쁜 사람들이긴 한데...;;


- 그래도 장근석이 연기를 좀 하긴 하는군요. 저토록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저 정도로 소화하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윤아는 그냥 뮤직비디오 연기고 좀 뻣뻣하긴 한데 제작진이 원하고 캐릭터에 필요한 게 딱 거기까진 것 같아서 크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 예쁜 그림 만들어 보려고, 화면 안에 추억의 아이템 하나라도 더 등장 시켜 보려고 무리하게 만들어 넣은 장면이 참 많아요. 의미 없는 장소 이동도 많구요. 


- 스토리 전개는 그냥 작정하고 고색창연 난무로 일관하는데. 뻔하고 흔하고 진부하게 '착하고 순수한' 설정들이 심하게 과잉이 되니 그냥 그대로 '막장'이 되는군요. 


- 21세기 근석, 윤아도 자기 아버지 어머니와 성격이 똑같을지 궁금합니다. 21세기 버전들은 둘 다 양아치, 노는 언니라는 설정이면 그래도 좀 재밌을 것 같지만, 안 되겠죠 아마. '차가운 도시 남자' 정도는 되겠지만 그래봤자 가슴 속에 3천원...


- 근데 이거 보는 분이 계시긴 할까요. 사실 첫 회의 빵빵 터지는 오그라듦에 매혹되어 오늘 또 틀어놓고 있는데 오늘은 그렇게 웃음 터질 정도로 오그라드는 건 별로 없어서 실망스럽네요. 윤아 혼자 픽 쓰러지는 장면과 바로 지금 나오고 있는 텔레파시-_-장면 정도만 그냥 킥킥 정도. 그만 볼까봐요.


- 아. 예고를 보니 바로 다음 주부터 현재인가 보네요.

    • 이거 시청률이 5%대라면서요. 하긴 1~2회 보니 그게 이상하지도 않지만. 장근석이 연기는 잘 하는데 작품 선택은 문제가 있죠. <매리는 외박중>도 그렇고 <사랑비>도 그렇고 일본에서 빵 터진 <미남이시네요> 이후 선택한 작품들이 하나같이 별로이니.
    • 초반엔 뭔가 어색한듯 했는데 장근석 나름 잘어울려요 ㅎㅎ
      저는 처음엔 윤아때문에 슬쩍슬쩍 보다가.. 나름 챙겨보는중;
    • "사랑비" 시청률 빵프로래도 제작사는 손익분 넘는다고 들었어요. 사실 맞춤형 수출형 들마죠.
    • 화려한해리포터™/ 과거 출연작들을 찾아보면 정말 의외로(?) 성공작들이 별로 없죠. 그나마 미남이시네요도 아이리스에 밀려서 시청률은 별로였고; 이번 작품도 일본에 팔려고 기획된 티가 너무 나서 애초부터 별로 기대가 안 되긴 했습니다. 그렇게 만든 드라마치고 괜찮았던 게 거의 없어서.

      사람/ 장근석은 오늘 보니 연기도 완전 자연스러워지고 (캐릭터 자체의 부자연스러움을 생각하면 기적에 가까운;) 80년대 스타일도 어느 정도 적응 됐더라구요. 말씀대로 잘 어울립니다. ㅋㅋ

      dos/ 아아. 그 정도였나요. 장근석 대단하군요. orz
    • 쾌도 홍길동은 강지환 아니에요?

      장근석이 나왔었나;;

      제가 기억하는 드라마는 초반에만 나왔지만 황진이.
    • 예쁜 윤아 보려고 소리는 꺼놓고 화면만 잠깐씩 봤는데... 무음을 뚫고도 존재감을 발산하는 고색창연한 오그리!
      장근석이 외모는 어색해도 연기가 꽤 자연스러워요 드라마 수출도 다 했다니 역시 한류스타 근짱은 대단하네요 o_o bb
    • beyer, 정독도서관/ 베토벤 바이러스, 쾌도 홍길동, 황진이 모두 원 톱 주인공은 아니었어도 장근석 입장에서 성공작 맞죠. 잘 되어가던 흐름에서 미남이시네요가 아이리스를 만난 게 아쉬웠고 그 후론 작품을 잘 못 골랐구요; 하지만 그래도 미남이시네요 덕분에 엄청 잘 나가고 있으니까 뭐.

      keen/ 소리도 한 번 켜 보세요. 더 재밌어질 수도 있어요. (제가 취향이 좀 이상;) 암튼 연기 잘 하죠. 그래서 이런(?) 작품 속에서 애 쓰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 2화까지 봤는데 한물간 연출이었습니다
      후배 연출가들은 저 앞에 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겨울연가 스타일로 추억팔고 있으니...;;;
    • 이 들마는 서인국의 발견.
    • 가장 연기 잘하는 건 서인국333이었어요--;
    • 장근석은 연기할 때 어른스러워요. 흠 잡기 어렵지만 그래도 코선이 너무 서 있다는 .. 조금 누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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