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외국분 혼자 서울 구경을 하게 하려면 어케 하면 될까요?

해외법인에서 외국인 직원이 이번 주 목요일쯤 옵니다.

주말을 보내게 되는데요, 한국은 처음이라 관광을 하게 해줘야 인간의 도리일 것 같습니다만, 제가 계속 가이드하고 싶진 않습니다.

회사도 그걸 바라진 않을 거고.

여행 계속 짜주고 혼자 다닐 수 있게 하는 정도면 될 것도 같은데요, 누가 대신 가이드 해주면 좋겠지만.

 

서울에 서울 일주 관광 버스가 있잖아요.

그게 가장 나은 해결책일까요?

 

누구 좋은 정보 있으면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 론리 플래닛 서울이나 이태원 가면 펍 같은 데 있는 정보지 그런 거 있잖아요. 그거 한 권 주고 땡! 어떨까요? 이렇게 안전한 도시에서 무슨 가이드가 필요해요. 시티 투어 버스 안내하는 것도 방법인데 솔직히 그렇게 하면 구색은 있되 되려 욕 먹지 않을까 싶네요. 루트가 구려서.
    • 근데 코스 짜줄 필요 있나요? 전화번호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고 추천할만한 곳 있냐고 물어본다면 알려주는 정도로 하면 됩니다.
      외국인 오면 관광을 시켜줘야하고 뭘 해줘야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회로 외국 갈 때 걔네들은 그렇게 안 해주고 사실 그게 맞는거고 더 좋죠. 그리고 어디 돌아다니면서 여행하는 것보다 그냥 쉬다 오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접대를 시킨거라면 코스 던져주고 혼자 돌아다니라고 하는것보단 같이 가이드해주는게 맞는 것 같구요.
    • 어떤 걸 보고싶어하는지 한 번 물어보시고, 그에 따라 추천 관광지를 알려주세요. 중국인의 경우에는 관광 필수요소처럼 여겨지는 우리나라 고궁 보여주면 그 아담한 규모에 실망(-_-;)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어느 나라에서 오느냐에 따라서 (아니면 그 분의 소득수준에 따라서) 택시비에 따른 부담감이 다를테니, 교통편 안내시에 그 점도 감안하시구요. 미국처럼 택시비가 대략 비싼 곳에서 온 사람이라면 서울 중심지에서 하루동안 4-5군데 정도 택시로 이동하는 비용 30000-40000원 정도면 그 사람한텐 저렴한 편이니까 이쪽을 안내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근데 미국 사람들 중에서도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대중교통 덕후들이 있어서 경험으로 이것저것 타보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구요...
      얼마 전에 한국 갔다온 미국 사람의 얘기를 들으니 청계천이 좋았다더군요........아아...복합적 애증의 청계천!!
    • 북미나 유럽 쪽 사람이라면 도리어 가이드 해주는 거 되게 싫어하고 불편해합니다.
      교통 카드나 하나 쥐어주고 충전하는 방법이나 가르쳐 주면 그걸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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