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물론 절 기억할 거 같은 분은 별로 없을 것 같긴한데.. 가을에 한참 눈팅하다가 겨울에 너무 바빠서 영화도 거의 못보고 듀게도 아주 가끔 들어왔었죠.
다름아니라 연애하고싶은 바낭이에요.
쉽게 말하면 어떻게 더 접근해나갈지가 막막한 상황이에요.
저는 대학생이고 그 친구는 동기에요. 작년에는 둘 다 과활동이 뜸했는데 올해 들어서 좀 자주 보게 되었어요.
한편으로는 그 친구가 학교 도서관에서 근무하는데... 제가 도서관에 자주 가니까(사실 다른 친구들은 아무래도 자료실은 거의 안 가겠죠.) 그 친구가 일할 때마다 마주치게 되었어요.
봄이 온다고 그러는지.... 마음이 이상하게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전에 한번은 초콜릿을 주기도 했고
한번은 오전 근무가 끝나고 밥을먹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젠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또 초콜릿을 줄 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사실 좀 도전적으로! 해보고싶지만 같은 과이다 보니...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 민망함을 어찌....
확실히 지르는게 좋아요. 안되면 바닥만 보고 다니면 됩니다. 그럼 상대방 얼굴 볼 필요는 없으니...ㅋ 바닥에도 많은 것들이 존재 합니다. 흐르는 물, 낙엽, 개미 이런 거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도 씨씨여서 한 단과대 건물 앞만 가면 바닥을 보고 다니는데 어느날 ex가 절 부르더군요. 으힉 참 어색했더라죠. 그냥 못 본척 해주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