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더 뻔뻔해지고 싶어요. 들이대는 거 잘하고 싶어요.

학교에서 생활하다보면 전 정말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요. 누가 발표를 신명나게 잘 했다 와 정리 잘 했다 아니면 이 언니는 숏컷에 멋있다 아니면 저 언니는 (아 참고로 저는 그냥 다 언니라고 생각합니다. 멋대로의 판단) 겨스님들한테 말 거는 거 보면 와 진짜 똑똑하다 이런 사람들 말이지요.

그런데ㅡ갑자기 들이대기도 그렇고 말이죠. 완전 개인주의 만연한 대학사회에서 부담스러워 할 게 뻔하단 말이죠. 그래서 애써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는 사람들이랑 금방 금방 잘 친해지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이거 그런데 제가 너무 어려운 걸 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당.

Ps 오늘 봄처녀처럼 입고 나왔는뎅 춥네여 ㄷㄷ
    • 흑 저도 동감합니다. 친해지고싶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못다가가겠어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도 턱턱 말 잘걸고 어느새 보면 누가 봐도 친한 사이로 발전해 있는 사람들 보면서 입만 쭉 내밀고 있지요..
    • 저는 들이대는 건 쉬운데 친해지는데는 적잖은 에너지가 지구력이 필요해서 그게 힘들더군요. 들이대기 쉬운 건 뭐 그 사람들이나 나나 반드시 비슷한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가봐요.
    • 그게 남자한텐 잘 되는데 여자한텐 잘 안돼서 하아 ...
    • 그냥 다가가서 당당하고 쿨하게 외쳐요!
      안녕 난 아무개야. 니가 마음에 들어. 나와 친구가 되지 않을래?

      저는 어느 영화제에서 멋지게 GV 진행하시던 프로그래머분이랑 친해지고 싶다 생각한 적 있어요.
    • 아 poem II 님 의견에 동감이요.
      전 들이대는거 잘할수 있는데, 친해지는데 적잖은 에너지와 지구력이 필요한데
      글쓴분 말처럼 개인주의가 만연하는사회에, 싫어라 하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사회나와서 몇번 에너지 소비 한뒤로는,
      안다가가요.

      친해지려다가 못친해지면 실없는 사람만 되고,
      안친한사람보다도 친해지려다 만사람이라는 관계가 늘어나는거 같아서 관둔뒤로는 -
      왠지 다가갈 엄두가 나지않아요.
    • 저에게 배우세요(빠악)
    • 들이대는걸 잘할려면
      무시받는것에 익숙해져야합니다.;
    • 그냥 자연스럽게 말을 트고, 그걸 빌미로 만나면 반갑게 인사, 그러다보면 어느새 친구!
    • 너무 들이대면 뭐야 싶어요. 그냥 사소한 첫 말트기가 젤 중요하죠~
    • 그래도 뭔가 ...접촉할 수 있는 껀수 비슷한거라도 있어야겠지요??
    • 그런데ㅡ갑자기 들이대기도 그렇고 말이죠. 완전 개인주의 만연한 대학사회에서 부담스러워 할 게 뻔하단 말이죠.
      (이래서는 어렵죠. 이런 거 덮어두고 그냥 들이대는겁니다. 낚시대를 여럿 걸쳐 놓으면 아무래도 소득이 높지 않겠어요?)
    • 평생 볼 사이가 되고 싶다면 굳이 학기 내에 친해질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잠깐 좋은 관계가 되고 싶다면 시중의 처세술 책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인상과 몇 가지의 대화 스킬로 '호감'만 산다면 원만하게 지내실 수 있죠.

      그게 아니라면... 초조함은 일을 그르치기만 할 뿐이니, 인연에 맡기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하핫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자기처럼이라는 이인님 빼구요(..) 농담이에용 흐흐. 언제나 자연스럽게 친해질 기회를 노리는 비청이 되겠슴당. 기회를 그냥 직접 만들어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겠나오?(좀 무섭낭????)
    • 좋아하는사람에게 잘좀 들이대고 싶어요 ㅠㅠㅠㅠㅠ왜 난 기껏 용기를 내도 어색해지고 뻣뻣해지고 어색한 말투 어색한 표정 머릿속은 하얘... ㅇ너래ㅑ머ㅑ재ㅓㅈ3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