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요새 E 채널인가에서 [지붕 뚫고 하이킥]을 해주고 있더군요. 그냥 텔레비전에 나올 때마다 보고 있어요. 어차피 끝의 일주일만 안 보면 돼요. 지금 엠비시 드라마넷에서는 [짧은 다리의 역습] 재방송을. 하이킥은 끝도 없군요.
2.
오가는 전철 안에서 [은교]를 다 읽었어요. 전 은교 묘사가 심하게 오글거리더군요. 십대 여자아이들 이미지에서 달콤한 것만 취한 게 꼭 말하는 아이스크림 같더라니까. 하긴 주인공 나이의 영감님에겐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어요. 그치만 열심히 '요새 애들'을 흉내낸 대사는 아아 오글오글오글... 마찬가지로 소설에 빽빽하게 찬 시의 인용들은 너무나도 문청스타일이라 그것도 오골오골...
3.
오늘 [듀엣] 시사회 보신 분 계신가요? 전 아침 시사회라 못 봤어요. 그것도 시놉시스 내용만 보면 오골오골할 거 같아 조금 걱정되던데. 요새는 왜 이리 아침 시사회가 많죠. 내일 [배틀쉽] 시사회가 10시 맞죠? 그걸 또 어떻게 보나. 최소한 8시에는 기상해야 하는데!
4.
제 단편 [사춘기여, 안녕]이 실린 단편집이 나왔습니다. 소개는 이벤트란에. 아마 제 글이 실린 단편집 중 가장 감수성 돋는 제목을 단 책일 듯. [울고 있니, 너?] 아니! 안 울어!
5.
[하이킥]에서 고시원 사람들은 주인공으로 잡았다면 어땠을까요? 두 집을 연결하는 것보다 고시원과 일반 가정을 연결하는 것이 더 그럴싸해보이지 않나요? 아마 그랬다면 백진희 캐릭터도 제대로 살았을 거고, 고영욱 캐릭터도 저렇게 죽지 않았을 텐데. 물론 무지 궁상스러웠을 거예요. 김병욱이 거기서 코미디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었을지도 자신이 없고.
6.
호박꿀이 든 맛나를 샀어요. 지금 구우러 갑니다. 냠.
7.
오늘의 자작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