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립 기독자유민주당 대표가 급히 서울시장 출마를 결정한 이유가 한국기독당에서 보낸 거짓 문자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독당 창당을 주도해온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지난 10일 열린 한 토론회에서 “한국기독당이 서울시 후보를 내면 우리당은 존재감이 없어진다”며 “돈 5천만 원을 급히 구해서 6시가 마감인데 오후 3시부터 선관위 마당에 서 있었다. 그 당이 등록하면 우리도 등록하고 안하면 안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감 30분 전 한국기독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다는 문자메시지가 왔다”고 밝히고 “그래서 우리도 하자고 해서 등록했다. 전부 거짓말이고 쑈였다”며 한국기독당에 속아 등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비극이다. 돈만 5천만 원 날렸다”...
한편, 한국기독당 대변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울시장 후보 등록과 관련해.... “거짓으로 문자를 보낸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