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익명할게요님! 포르노 영상은 아니었네요

잠시익명할게요님이 아까 낮에 쓰신 글(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3&document_srl=3830553)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김용민을 쉴드 치려고 관타나모에서의 성폭행 사진에 포르노 사진을 슬쩍 끼워놓았다고 하셨는데 제가 확인해 보니까 포르노가 아니고 실제상황이더군요. 단 관타나모는 아니고 아부 그라이브(Abu Ghraib)란 형무소였습니다. 남자 포로들에 대한 폭행사진은 관타나모에서 행한게 맞고요, 이라크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은 아부 그라이브 형무소에서 자행된 것이라고 합니다. 

http://www.aztlan.net/iraqi_women_raped.htm

물론 그렇다고 해서 김용민씨를 옹호하는건 아니에요. 그게 포르노 영상이 아니고 실제 상황이라해도 달라질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사실관계는 명확하게 해야 할 것 같아서요.

    • 차마 눌러서 볼 용기는 안나네요...아까 김용민 말 녹음파일 감아듣기 하시던분 정신붕괴 되실 뻔 했다고 그러셨는데...ㄷㄷㄷㄷㄷㄷ
    • 이요/

      예! 가급적 보진 마세요.. 저도 사진은 자세히 안 보고 텍스트 위주로 봤거든요.
    • ㄴ오늘의 김용민 논쟁과 떠나서...지구어딘가에서 참상이 실제로 벌어졌고 그걸 알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 보는 게 옳지 않을까...잠시 고민하게 됩니다...
    • 윽 이라크 여성들 사진은 처음 봤네요. 수용소에 갇힌 아랍계 남성들을 짐승이하로 취급하는 사진만 예전에 봤었는데요. 그 사진만으로도 저도 당시 미국 수뇌부 새끼들 티비에 나올때마다 욕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이스국무장관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욕은 안 했지만 흑인여성으로서 저 자리에 올라갔다는 것만으로 그녀가 한 일은 쌩까고 콘디라고 하며 허영에 찬 여자분들을 속으로 욕했죠. 물론 진심 쌍욕을 담아서 라이스를 씹어제끼던 여성분도 있었죠. 그리고 그 당시에 그 사건에 대해서는 부시 저 원숭이새끼도 똑같이 당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유영철같은 미친놈이나 미군수뇌부나 저기서 미친짓을 수행한 미군년놈이나 다 미친놈들이기때문에 그 놈들끼리 지옥이나 맛봐라라는 느낌이었구요. 그걸 19금 막말 방송에서 질러버린 거죠.

      그리고 그 발언이 8년후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사람의 후보 검증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후보 사퇴를 하고 실생활에서도 그런 짓을 할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건 한참 멀리 나간거라고 봅니다. 뭐 조선일보의 폭력만화를 본 학생들은 폭력적이 된다거나 어쩌면 폭력만화 그린 사람은 사람이 폭력적인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거나 같은거죠.

      이 문제에 대한 후보 검증도 라이스를 강간하실건가요? 라고 묻는 게 아니라 미국의 대 테러 전쟁과 정책에 아직도 반감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야 제대로 된 질문일거구요.
    • 꿈보다 해몽이 좋군요. 김용민보고 실생활에서도 그런 짓 할거라는 사람이 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의 논리라면 설령 있다해도 그건 결국 '진심 쌍욕을 담아 라이스를 욕하는' 행위와 다를것 없는 비판일 뿐이죠. 김용민이 실생활에서도 그런 짓 할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그건 한참 멀리나간게 아니라 그냥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는 일이겠죠?

      제발. 욕은 욕일뿐입니다. 당연히 거기 따라오는 비판도 비판일 뿐이고요. 국회의원 되겠다는 사람이 수년전 공공연하게 외국 정치인에 대해 강간 운운한건 당연히 문제가 되고, 사퇴운운하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사퇴운운해도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그만이고, 그게 진영전체에 끼칠 영향도 본인이 고려해야하고, 그에따르는 욕도 본인이 먹으면 그만이죠.

      김용민이 억울한 누명을 쓰거나 지지자 이외의 사람들이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혔다면 지나치다 아니다 같은 논란이 나오는게 이해가 되겠죠. 그런데 반MB를 표방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문제삼고 있는데 그걸 풀어서 대신 해명해주고 항변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비판자들을 거꾸로 비난하는 현상이 대단히 흥미로울 뿐입니다.
    • 메피스토 / 김용민이기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닙니다. 이건 김용민이니 진영의 유불리니 뭐니 이런 것도 아닙니다. 만약 새누리당의 후보가 저 사건에 저렇게 했다해도 결론은 같습니다. 어떤 미친놈이 멀쩡한 외국정치인에게 강간 운운하겠습니까? 그런 일을 수행하도록 시키고 방조했지만 강대국 지도자라 전쟁법정에 세울수 없는 범죄자들이나 마찬가지 인간에게 한 겁니다. 어찌보면 국력을 이용해서 타국의 인간을 짓밟은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자들 멀쩡히 살아있잖습니까? 그런자들에게 저주의 소리를 하는 것과 별 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그들이 당하는 것도 아니고요.

      비판자들을 비난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비난하지 않는 다고 계속해서 이 문제를 상기시키는 것이 더 흥미로울 뿐입니다.
    • 정정 감사합니다. 제가 틀렸군요. 앞선 글은 정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대신 답글에 amenic 님의 글을 달면 될 것 같습니다. 포르노 캡처라고 하는 것과, 미군에 의해서 자행된 전쟁범죄 사진이라고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대신 관타나모와 아부 그라이브를 섞어서 강간살해 발언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조중동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l'atalante/ 답없는 분이네요. 저게 끔찍하고 무서운 줄은 아십니까? 남자가 되었든 여자가 되었든 강간이란 게 저런 겁니다. 콘돌리자 라이스를 강간살해 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콘디를 건드렸다고 발끈한 '허영에 찬' 여자들이 들고 일어난 게 아닙니다. 부시 럼스펠드가 미워도 지 분에 못이겨 사람을 강간하고 죽여서 분풀이를 하겠다는 말을 쉽게 하는 인간은 악랄한 겁니다. 콘돌리자 라이스를 타겟삼아 쌍욕하며 씹어제껴야만 의식있는 여자가 될 수 있다는 양하는 님의 태도가 우습지만 그건 넘어가죠.

      '유영철같은 미친놈이나 미군수뇌부나 저기서 미친짓을 수행한 미군년놈이나 다 미친놈들이기때문에 그 놈들끼리 지옥이나 맛봐라라는 느낌이었구요', 네 그대로 돌려드리죠. 호구지책이랍시고 낄낄거리며 강간 살해 말하는 인간, 8년이 지나서도 여성과 약자에 대한 의식에 진전이 없어서 비키니며 눈 찢어진 아이나 운운하고 있는 인간이나 새나라당이나 똑같이 미친놈들입니다. 지옥은 관두고 그 놈들끼리 원외로 쫓겨나는 걸 봤으면 좋겠네요. 그놈의 호구지책 쉴드 정말 대단한데요, 최근의 강간살해사건에서 어깨 부딪쳤다고 지나가는 여자를 성폭행하고 살해해서 토막치면 안되듯이, 님이 측은해 하시는 대로 19금 인터넷 방송으로 호구지책 삼으면서 악에 받쳤다고 해서 사람이 해서는 안될 말을 하면서 낄낄거리면 안되는 겁니다. 김용민이 호구지책 운운하며 동정사려 한 건 아니지만, 님 같은 사고방식으로 편들어주면 그러다 국회 들어가서 또 자기 이해에 안맞으면 호구를 위해, 분풀이를 위해 상상 이상의 행동을 하면 그땐 어쩌려구요.

      호구지책 쉴드에 이어 19금 막말 방송을 강조하시는데, 19금이 문제가 아니다, 성적인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고 백 번 말하면 알아들으실 모양이네요. 쓰리썸 포썸 난교 다 괜찮다니까요.

      저 사진을 보고 치가 떨리십니까? 관타나모에서 포로들을 발가벗겨놓고 브이질하던 미군들에게 분노를 느끼셨습니까? 왜 저는, 김용민을 비판하는 이들은 그의 강간살해 발언에 대해 치떨고 분노하고, 심지어 그런 작자가 전략공천, 지역구 세습을 통해 공직에 나오겠다는 것을 비판하면 안됩니까? 메피스토님의 말처럼 누구도 김용민이 실제 강간을 저지를 거라고 상정하지 않고, 그것 때문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걸 모르시는 겁니까 아니면 알면서 일부러 논점을 흐리시는 겁니까? 왜 실제로 누굴 어떻게 해보지도 않은 강용석과 MB 의 발언이 문제가 됩니까? 그들은 이미 공직자이기 때문인가요? 전여옥의 일거수 일투족은 왜 증오의 대상이 됩니까? 김용민이 거저로 공천 먹어서 모르는가 본데 공직자 후보도 공직자에 상응하는 검증을 거쳐야 하고, 발언은 그 발화자가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한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분명하게 김용민이 사퇴해야 한다고 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게 제 비판입니다. 김용민의 쥐어짜낸 사과문 (사건 전 최근의 언행으로 보건대 이런 추론이 비약은 아니죠) 하나로 사건이 정리될 수 있다고 믿는 이들에 대한 비판도 뒤따릅니다. 일 처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안을 매듭지으라는 것이지 다 정리된 일을 심술스럽게 끄집어내는 게 아닙니다. 비판자들을 비난하지 않으신다구요? 지금 님이 하고 계신 행동이 비판자들에 대한 비난이며 김용민에 대한 감싸안기입니다.
    • 잠익 / 네 답이 확실한 분이네요. 님의 답이 그거라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리고 관심법좀 그만 쓰시죠. 의식있는 여자니 뭐니 함부로 갈라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비판해도 됩니다. 누가 하지 말랍니까? 님 같은 시각도 있지만 다른 시각도 있다는 겁니다. 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건 다 같습니다. 그 부분을 똑같이 나쁘게 여깁니다. 굳이 그렇게 길게 안써도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풀어나가는 결론은 다르게 나올 수도 있는 겁니다. 가령 님은 그 상황을 다 이해하지만 그래도 강간살해니 하는 말이 용서가 안된다는 거고, 실제로 나도 당시에 같이 화를 냈고 강대국의 전쟁범죄자 아닌 전쟁범죄자들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할수도 없지만 내가 알고 있는 욕을 다 해서 욕했습니다. 물론 그 방송에서와 같은 욕은 상상을 못했지만요.

      그렇게 같이 욕했었는데 누구는 그때 욕을 한 내용때문에 욕을 먹는다면 같은 심정으로 욕했었던 사람들이 돌아서서 그 사람을 같이 욕해야 하나요?

      지금 상대편에게 줄기차게 비난을 쏟아 내고 있는 분들은 님같은 분들입니다. 답이 없다느니 무슨 쉴드라느니 굉장히 거칠게 쓰고 있는게 비난아닌가요.
    • l'atalante/ '의식있는 여자'에 대한 언급이 불편하시다면 '개인적으로는 라이스국무장관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욕은 안 했지만 흑인여성으로서 저 자리에 올라갔다는 것만으로 그녀가 한 일은 쌩까고 콘디라고 하며 허영에 찬 여자분들을 속으로 욕했죠' 같은 님의 댓글이 불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네요.

      말이 길어진다구요? 님이 자꾸 19금, 호구지책 운운하면서 이미 설명한 부분을 무시하고 자꾸 논의에 다른 문제를 끌어들이시기 때문입니다.

      김용민 지지자들의 착각은 김용민이 낙마하면 야권연대가 실패하고 김용민이 욕을 먹으면 내가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같은 심정으로 욕했다면, 강간운운했다면 반성하면 됩니다. 아부 그라이브의 전쟁범죄 장면은 불편하고 김용민이나 내가 분이 올라 강간살해 운운한 건 욕 안먹어야 한다면 이중잣대지요. 같이 욕했기 때문에 이제와 돌아서서 욕하지 못하겠다는 (사실 욕하라는 것도 아니에요. 민의를 대표하는 직분을 맡겠다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사과문 한 방으로 가뿐하게 넘어가니까 자꾸 비판이 나오는 거죠.) 심정이 우리가 남이가 하는 편가르기입니다.

      답이 없다는 말엔 감정이 실려 있죠. 미안합니다. 그러나 쉴드라는 말에도 거친 뜻이 담긴 줄 몰랐네요. 비논리적인 감싸안기를 이르는 말이 쉴드 아닙니까? 사실관계에서 틀린 점 없어 보입니다.
    • 강간살해범에게 똑같이 강간해서 죽이자는 사람들 많았지만
      그동안 누구도 태클받는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허용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

      전쟁 범죄자나 독재자는 심지어 길에서 때려 죽여도 욕안먹던데
      강간살해 운운 했다고 욕먹는 것도 신기하구요

      똑같은 반인권 전쟁광이라도 미국과 여성이 끼여 있으면 특별히 말조심 해야 되나 보군요
    • 듀게잉여/ 막줄 같은 결론은 어떻게 하면 나오는지 대단할 뿐이네요. 라이스가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어도 마찬가지니 함부로 관심법 쓰지 마시죠. 김용민따위가 어떻게 1야당 공천씩이나 얻을 수 있었을까, 궁금했는데 요새 아주 감이 많이 잡힙니다. 수준 높은 국회의원 후보가 아깝죠 그냥.
    • 김용민의 발언이 문제라면 대한민국 국민의 90% 이상은 국회의원 출마해선 안됩니다.

      일본 전범들,김일성,전두환,유영철 강호순같은 각종 흉악범들에게
      홧김에 저 정도 발언하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대부분 지들이 한 만큼 당하게 만들자고 하지 않습니까. 이깨까지 가만 있다가 왜 이제와서 난리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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