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문제- 이번 총선의 숨은 아젠다

김용민 건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총선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겁니다. 눈 앞에 자극적인 걸 들이미는데 뭔가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한 것이고 언론의 배포력만큼 나오게 되어있는 반향인거죠. 물론 그런 류의 흔들기가 통하기는 했어요. 탄핵국면같이 바람에 대한 맞바람으로서는요. 이런 게 호사가들에겐 알기 쉬운 거죠.


 그러나 이번 총선은  예측이 힘들었다는 예전 지방선거와 성격이 비슷할 겁니다. 그때 언더독 이야기가 나오고 그랬는데 저변에서 흐르는 움직임이 관건이라는 거죠. 그게 뭔지 모르지만 정치라기 보다 경제라는 말에 가까울 것이라는 것이죠. 바람에 휩사이기엔 심각하거든요. 유권자들이 자신의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된 추상적인 연관성을 어떻게들 받아들였을 것인가가 숨은 촛점이라고 봐요. 추상적인 문제는 궤변이 활보하고 다닐 수 있는 놀이터이기 때문에 각 개개인이 같은 걸 정반대로  수용할 수도 있는 거지만 분명 한거는 집권층에게 불리하다는 거죠. 5년전 보다 5년동안에 더 촛점이 가지 않겠어요?


평소에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층은 과연 민주당이 대안인가도 따졌을 거예요. 김용민보다도 민주당 전반에 더 촛점이 모이는 것이죠. 


 

    • 그래서 근혜공주와 새누리당이 내놓은 복지공약이나 지역개발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야권은 정권심판이죠. 말씀하신대로 '먹고사니즘'으로 표를 준다면 근혜공주 표현대로 '지난 4년을 단죄하자며, 총선후 또 싸우기만할 야당에게 표를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것인가를 고민할 새누리당에게 표를 주시겠습니까' 가 되버리는거죠.
    • 야권은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뭘해도 이명박 정권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일까요. 아니면 박근혜표 복지가 나와봐야 뭐 허울좋은 공약이겠거니, 하는 생각일까요.
    • 이번 총선은 꼼수보다는 정공법으로 나가야 진정한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겉으로 떠드는 것과 다르게 내실있는 문제에 관심이 모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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