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라온 썬크림 질문...


썬크림을 이것저것 좀 써봤는데, 저는 키엘이 가장 좋더라고요.

물로도 쉽게 지워지고, 물론 여름에는 안 좋겠지만요. 

그런데 가격이 비싸서 이것저것 써보다 요즘은 

"MISSHA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아이스 선 젤" 이걸 쓰고 있어요.

사무실에만 있어서 지수가 그다지 높지 않은 걸 원하는데 그걸 충족하고

무엇보다도 바르고 나서 피부가 뽀송뽀송해서 좋아요.

백탁이나 번들거리고 바르고 나서 그 답답하거나 끈적한 느낌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파라벤이 들어가서 좀 다른 제품을 써볼까 알아보다 여기서 오르비스 제품 추천을 받고

이것이 제가 원하는 타입이 맞을까 검색해봤더니 발림이 안좋다고 해서 좀 망설여지더군요.


여러분은 썬크림 어떤 것을 사용하시고, 추천해주고 싶으신가요?

남자지만 꽤 여러 종류 써 봤는데, 전 키엘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비싸서 그렇죠 ㅡ.ㅡ



    • xy인데다 피부 톤도 어두운 편이라 티 안나는 걸 제일 중요하게 보는데, 미샤(마일드 에센스 선)가 제일 낫더군요. 비싼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야!라는 마음으로 궁극의 썬크림을 찾아 키엘과 랑콤도 써봤습니다만 미샤보다 티 나요.
    • 올레이(olay)SPF30 민감성용 쓰는데 다른 로션은 바르지 않고 이거 하나만 발라도 좋아요. SPF지수가 한여름에는 조금 부족하고 땀에 약해요. 백탁은 약간 있어요;.
    • 지금까지 써 봤던 중엔 SVR 50 미네랄 틴티드 선크림이 사용감이며 색깔이 제일 좋았지만 비싸요 ㅠㅠ 근데 이건 피부색을 굉장히 탈 듯 하고,
      작년엔 1+1로 팔던 이니스프리의 에코 세이프티 선블록으로 났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 아이허브에서 산 거요. 용량이 많아 바디까지.

      http://www.iherb.com/Devita-Solar-Body-Block-SPF-30-7-oz-210-ml/23022?l=ko
    • 전 한살림에서 나오는 자연 그대로 썬크림 바르는데 가장 편했어요. 피부가 민감해서 썬크림 바르면 알러지 반응을 보이거나 뾰루지같은게 나고 그랬거든요.
      무엇보다 썬크림 바르는거 자체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이라 백탁도 있고 묽은 편이지만 전 오히려 묽어서 괜찮더라구요.
    • 텐더/ (썬크림 얘기가 아니라서 죄송) 전 자연 그대로 스킨과 로션을 오랫동안 쓰고 있는데 참 편안합니다. (겨울에는 초록마을의 꽃구름 로션. 겨울철 이거 하나로 버텼어요)
    • 일단, 썬크림이 두 종류가 있다는 것부터 아셔야...

      화학적 차단 : 트러블 유발 가능성 있음. 발라도 티 안나는 편. 바르고 30분 지나야 효과. 시간 지나면 덧발라줘야 함.
      물리적 차단 : 트러블 유발 가능성 적음. 바르면 티 확실히 남. 바로 효과. 씻겨 내려간 것 아니면 굳이 안 덧발라줘도 됨.

      제가 추천한 미샤 꺼는 당연히 화학적 차단. 왠만한 유명 브랜드는 다 써봤어요. 물리적 차단 류는 한두 종류 써보고 손사래를 침.
    • 민트향 본드 / 저 로레알쓰는데요. (왓슨에서 흔히 파는)

      일단 제형은 되직하지 않고, 발림성은 좋은데 각질이 있으면 각질이 부각되는 측면이 있고요.
      파운데이션 대신 색상 들어간 로레알을 골라서 그거 하나만 바르는데 색이 예쁘진 않아요.
      그거 바르면 좀 얼굴이 어두워보인다, 칙칙해보인다는 말 들었어요.. (남자친구 왈 : 너 왜 까맣게 화장해?)

      그러나 일단 값이 싸고 1+1 행사도 많이 하고 또 이것만 발라도 쓸만해서 잘 씁니다.
    • 저도 키엘 선크림 썼는데요, 다른 모든 장점에도 가격이 안 좋아서 재구매는 안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산 에스쁘아 선크림이 발림성이 엄청 좋더라구요. 파라벤 프리이기도 하고, 백탁없고 순해요. 전 거의 키엘급으로 여기고 쓰고 있습니다!
    • 저도 미샤 마일드 에센스 써요. 지금까지 쓴것 중에 가장 맘에 들어요. 하나도 안 답답하고. 지금까지 다른 선크림 썼을땐 오후쯤 되면 얼굴이 근질근질 그랬거든요. 첨엔 이게 선크림 때문일거라고 생각안했는데. 샘플 선크림 테스트 할때마다 이런 느낌이 있더라구요.
      이거랑 비슷하거나 혹은 더 좋은게 아넷사 에센스 선스크린이라고 해서 한번 써보고는 싶은데 가격대가 훨씬 높아서 망설여지네요.
    • 지금 사용하시는 제품이 얼굴에 잘 맞다면 다른 걸 쓰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굳이 파라벤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별로 없어서요.....

      파라벤 없는거 쓰고 싶으시면 다나한 에코퓨어 베이비 마일드 선블록 -,.- 이 보정효과 없고 백탁 덜하고 나을 거 같은데
      바르고 나서 유분이 좀 돌아서 지성피부인 분에게는 권하기 어렵더라구요.
      다만 로션이나 크림을 따로 안바르신다면 이거 하나만 발라도 됩니다.

      하지만 역시 키엘이 갑이더군요. 스킨 로션을 30년째 안 바르시는 아버님께 드렸더니 다 쓰고 더 찾으시더라는. -.-
    • 닉명/ 굳이 파라벤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별로 없어서요 - 이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파라벤은 내분비계 교란, 암 유발 의심 성분이라며 대표적으로 피해야 하는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무파라벤 유기농 선크림 썼다가 얼굴 뒤집어지고 난 이후로 이럴바에야 그냥 파라벤 성분 든걸 사용해야 하나 생각중이거든요.
    • 어느 전문가 글을 봤는데, 파라벤을 화장품에 안넣기로 한지 (혹은 유해하지 않도록 일정량 이하로만 넣기로 하거나) 쫌 되어서 '파라벤 프리' 라고 안 쓰게 된지 역시 좀 되었다고 하던걸요.
      말하자면, 화장품에 파라벤 프리,라고 써있다고 해서 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요.
      그 글을 본게 몇 년 전인데 아직도 파라벤 프리,라는 표현이 쓰이는걸 (특히 유기농 제품들) 저도 종종 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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