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의 20대는..

새누리 나쁜 건 알겠다 하지만 민통당을 찍자니 믿을 사람도 없고 당도 못 믿겠다..그래서 투표 안할련다..가 좀 있더라구요..

 

반값등록금같은 자기네 이슈는 생각도 안한다는 이야기죠..야권은 FTA도 졌는데 뭘 믿겠냐면서..그냥 이미지같은 거에 휘둘린단 거죠..

 

이런 20대가 전국적으로 많질 않길 바랬는데..투표율 추이를 보니..그런가봅니다..ㅠㅠ..

 

 

    • 놀러갈 약속 잡아놓고 핑계 대는 건 아니겠죠 ^^;
    • 재가 이십대인데 재 주위에도 많습니다. 무조건 그놈이 그놈이다 드립치니 ㅉㅉ... 이래놓고 남들 보고 선동당했다고 ㅈㄹ..
    • 제가 오늘 투표한 곳은 버스도 안다니는 외딴 초등학교였어요. 아침8시에 갔는데 투표하러온 사람은 절 포함 달랑 3명이었습니다. 결국 제 지역구에선 새누리당후보가 당선됐구요,, 20대를 탓하기보다는 정말 꼼꼼하게 선거전략을 짜신 가카와 공주님의 팔들을 미워하렵니다. 제 자아를 유지하려면 그게 차라리 나을듯 ㅠㅠㅠ
    • 누가보면 20대가 전체인구의 절반쯤 되는줄 알겠습니다. 적당히들 좀 하시죠.
    • shrek / 그럼 님께서도 주변의 의식있는 20대 이야기로 발란스를 맞춰보세요. 자신이 본 주변 20대 이야기도 못하나요?

      저도 평소에 호형호제하며 친하게 지내는 20대들 많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오늘 아침부터 교통도 안막히니 놀러갈 플랜이 앞서는 친구들이 많아서 안타깝더군요. 꼰대처럼 안보이려고 조심스레 '투표는 해야잖을까?'했더니 마감전에 하겠다고 하더니 9시에도 아직 함께 뭉쳐있다는 이야기 들으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이개론에 찬동하던 안하던 주변 모습 보면서 안타까움이 떠오르는건 어쩌라구요.
    • 이 글은 그냥 '자기 주변의 20대 이야기'니깐 싸잡는 것도 아니고 별 상관 없지 않나요? 근데 제 주변의 20대도 그렇습니다. 근데 30대도 그래요. ㅋㅋ -- 40대는 별로 없어서 모르겠고..

      다른 건 모르겠는데, 확실히 '(사회에?) 잘 길들여졌다'라는 느낌은 좀 듭니다. 한국에도 일본의 '무기력한 젊은이' 시절이 왔다는 느낌.
    • Jade/ 아니죠. 의식있는 20대 얘기 해봐야 변명밖에 더 됩니까? 제가 밸런스를 맞추려면 생각없는 30~40대 이야기를 해야겠죠. 그러면 꼴이 뭐가 될까요. 선거 패배의 책임을 정작 당사자인 후진적 정치인들과 무능한 정당에게 묻지 않고 서로 헐뜯는 것밖에 더 되나요? 왜 책임이 엉뚱한 곳으로 돌아갑니까?
    • shrek / 네, 책임을 20대가 떠맡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동표가 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면 어디로든 끌어와야 하는건 정당인들이 맞죠. 저한테 '둘 중 하나만 책임질 쪽을 골라봐!'라고 묻는다면 저도 후자라고 할 겁니다. 그러나 주변 상황을 보면서 아쉬운 점 정도는 말해도 되지 않겠냐는 거죠.
    • ㅎㅎ 오늘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10년이었나요 그때 있던 경기도 지사 선거 생각이 뙇 나더라구요. "언니 어제 투표 했어요? 전 엄빠가 김문수 뽑으래서 뽑았어영 유시민 되면 안된대여"... 친한 후배였는데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말 바꿨던 기억. 임팩트가 상당했지요 ㅎ 어지간하면 학교 사람들하고 투표 얘기는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사실이구요. 부모가 뽑으래서 별 생각 없이 뽑는 친구들 많은데, 그렇다고 이십대 개객기 하기에도 무리가 있는 건, 우리가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제일 잘 아는 건 우리니까요. 우리 부모가 누군지를 알고 있는 것도 우리고. 뭔 소린지'0' 암튼 슬픔니더...
    • 개미/ 저도 동기한테 "누나 우리 할아버지가 노무현은 빨갱이라서 찍으면 안된대" 소리 들은 적 있어요.
      빅재미는 나중에 그 친구가 학생운동 하던 여자친구 따라서 광우병 시위에서 학교 깃발 들고 행진했다고ㅋㅋㅋ
      역시 사람은 여자를 잘 만나야 해요(?)
    • 저 나이때는 원래 정치는 지랑은 상관없는거라고 생각하죠. 관심도 없고.
      당장 자신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어도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생각보다 부모돈으로 편하게 사는 친구들이 많다는 반증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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