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냥]고양이털 문제.

어제는 모처럼 평일에 쉬는날이라 정오까지 늘어져 자고 일어나서 한 표 행사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시에서는 화제의 미남 후보님이 당선 되셨네요. 안녕 보온상수.'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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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우는 고양이 아롱이의 털갈이 시기가 다시 찾아온 듯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털날림이 어머니의 멘붕을 초래했습니다.


안그래도 저희 어머니는 약간 청소 강박이 있을 정도로 청소를 자주 하시는 편인데 최근에 고양이털이 옷가지와 이불, 방바닥에 붙어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끊임없이 롤러 테이프를 밀고 청소기를 계속 돌리시더라구요.


저 이하 다른 가족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어머니는 계속 신경이 쓰이는지 결국 제게 고양이털을 밀던지 옷을 입히던지 해결하라고 신경질을 부리십니다.


그러다가 슬쩍 고양이를 강원도의 할머니댁에 '잠시' 맡기는 건 어떻겠냐고 말하시네요. 물론 그 의견은 단숨에 거절했습니다.


다행히 고양이 자체를 싫어한다거나 방에 가둬두라고 하진 않으시는데 상황이 악화되면 그럴 가능성이 보이네요.


그래서 일단 이번주에 고양이 옷을 사오고, 미용기를 사서 등쪽과 다리쪽만이라도 야매미용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병원에서 미용을 맡기는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도 마취를 해야 한대서 부담이 크니까요.


롤러 테이프의 추가 공급과 먼지와 털을 잘 잡아준다는 부직포 밀대도 다x소에서 구입해서 저라도 틈틈히 밀어야겠구요.(아버지와 남동생은 안 할 것 같으니까요)


그 외에 로봇청소기라든지 아토x어같은 고가의 청소도구는...상반기 구입은 힘들겠지만 하반기에 하나씩 사는 방향으로 하려고 해요.


이렇게 해도 털날림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저도 도울테니 어머니와 저와 고양이가 같이 살려면 어머니도 적응을 해 주셔야 한다고 설득할 예정입니다.



다들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아롱이가 옷을 입는 초유의 사태..
      우려하던 일이 이제 시작되는건가요..?;
      무사히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
    • 전 고양이를 키우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가족들이 동물 털에 대해 예민하지는 않다는 사실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매일 빗질해줬습니다. (쉐드킬러였나? 털 잘 빠지는 것)
      신기한게 하루에 두번씩 빡빡-_- 빗겨줘도 빗길 때마다 털이 숨펑숨펑 빠진다는게;;;
    • 오옹 연어오일같은 오메가류먹여보세요 확실히 모질개선이되면서 털도 덜빠집니다 <br />야매미용하실거면 미용기는 좋은것으로 구하세요 고다 추천용 하성미용기 비추ㅜㅜ<br />ㅡ<br />그래도 어머님의 반응은 난중에 난케이스ㅜ 예전 동거인들은 아예고양이 밖에 나오지 못하게하고 <br />털이밖에서 발견되면 저불러다 잔소리ㅜ 천대받다 결국 나와서사는데 그렇게구박하던 고양이가보고싶다고 연락이<br />와요 ㅋㅋ 아이허브에 피쉬오일 종류가많고 저렴해요^.^
    • 이인/네....우려하고 있던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아직 제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 솔직히 저는 다시 나가면 그만이긴 하거든요.orz - 가족간의 상황에서 유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도 웃기고 씁쓸하네요.ㅎㅎㅠ
      흐규흐규/아, 쉐드킬러도 고양이 카페에서 얘기 들은 것 같아요! 쉐드킬러도 구입해서 아침 저녁으로 숨펑숨펑 빗어줘야 겠네요.
      싱리부/오메가와 미용기 추천 감사합니다! 연어오일이 모질에 효과가 좋군요. 사서 어떻게 먹일지는 고민해야겠지만 일단 질러야 겠어요. 저는 원래 나가 살던 사람이라 솔직히 다시 나가살고 싶지만 현재로선 집에 박혀있는것이 그나마 부모님과 저 서로에게 윈윈이니 잘 맞춰봐야겠지요.
    • 계절탓도 있을테니 어머니께 잘 설명해주셔요. 확실히 환절기엔 야옹이들 털이 많이 빠지더라고요.
      옷 입히는 건 그루밍하는 습성을 생각하면 많이 불편해할 것 같아요.
    • 계절탓도 있을테니 어머니께 잘 설명해주셔요. 확실히 환절기엔 야옹이들 털이 많이 빠지더라고요.
      옷 입히는 건 그루밍하는 습성을 생각하면 많이 불편해할 것 같아요.
    • 써보니까 빗은 퍼미네이터가 제일좋더라고요 비싼편인데 제값합니다 <br />ㅎㅎ 영양제는 고양이카페서 좀더 알아보세요 털빠짐줄이는법 등으로요
    • loving_rabbit/계절얘기는 이미 어머니께 말씀드렸지만 어머니는 결과 - 털옷, 털이불, 털바닥 등등 - 만 보시고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라...ㅠㅠ
      예전에 제가 녀석을 데려오기 전에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보니 옷을 입혀놓아도 크게 반항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불편하겠지요.
      싱리부/퍼미네이터 ㅎㅎㅎㅎ이름 정말 멋지군요. 쉐드킬러와 퍼미네이터 둘 중에서 고민해야겠어요.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가 갑자기 털문제가 나오니까 정신이 없네요.ㅠ
    • 털갈이 시즌이라 그렇다고 잘 말씀드리고 아침저녁으로 빗질 해주세요 그게 단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아롱이 단모종인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은근히 털길이가 좀 있네요ㅎㅎ
      장모종 키우는데요. 고양이 털 문제는... 어느 정도 감수(포기?)하고 지내야 하는 것 같네요.

      옷 입히는 시도는 안 해 봤지만 싫어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 않을지;
      하성 등의 국내 저가 브랜드 애견 미용기 사서 야매 미용합니다. 한 명이 잡고 한 명이 잘 밀면 상처 잘 안 나고 밀 수 있어요. 털을 밀면 일단 눈에는 안 보이지만 미세 털이 사람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옷에 박히거나 한다고도 하네요.
      빗질 자주 해 주시구요.
      청소 자주 하시고. 아토케어는 초기에 샀는데 엄청난 굉음이...; 신제품은 개선이 되었을려나 모르겠네요. 고무장갑에 물 묻혀서 쓸어주시는 것 좋구요, 박스테이프... 이렇게 사용하세요.
    • 해삼너구리/사실 최근엔 귀찮아서 빗질을 안해주고 있었어요...반성하고 씌원하게 빗질해주려구요.'ㅁ'/
      흐린기억/저는 아롱이가 막연하게 단모종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단모도 장모도 아닌 어중간한 길이더라구요. 그래서 쓰다듬는 맛이 좀더 있긴 합니다.ㅎㅎ 털 관련으로 저는 빠르게 포기했고 아버지와 동생은 의외로 별 생각없으셔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폭발하셨네요.ㅜ 고무장갑과 박스테이프도 잘 활용해볼게요!
    • 매일 빗질하면 상황은 훨씬 나아져요.
      쉐드킬러류는 털이 워낙 많이 나오니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습니다.
      생털이 나오는 거 같다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제 경우는 무엇보다 고양이가 싫어했어요.
      저는 실리콘브러쉬를 쓰고 있는데, 많이들 쓰는 고양이모양의 날이 길고 엉성한 것은 실패했구요.
      날이 짧고 촘촘한 것으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 ㄴ 제품명 좀 알수 있을까요?
      저도 금속으로 된 제질사용중인데 어쩐지 멀쩡한 털을 잡아뽑는 기분이라(..)
      고양이가 아파하니 더 그런 기분입니다.
    • 듀란듀란박사/ 페티오 fairia 브러쉬구요. 단모종에 적합합니다.
      제가 쓴 건 아니지만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pepero07/40040478492
    • ㄴ 감사합니다^^ 저희 고양이도 단모종이라 잘 맞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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