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뽑은 '여자가 날 설레게 할 때'

개인적으론 더치페이하자는 여자한테 설레는 것 같고,

 

한 때 듀게를 뜨겁게 달궜던 '계단에서 가방으로 치마 가리는 여자'에게 설레는 남자도 있군요. 피식

 

 

 

 

    • 밥 사주는 여자에겐 바로 무장해제 당하시겠어요 ㅋㅋ
    • 꼴랑 85표라는게 함정
    • so raw/ 노, 노예가 되겠습니다 *_*
    • 전제가 빠진게 함정. (예쁜 여자가)

      1. (못생긴 여자가) 눈마주치면 웃을 때 - 눈치 못 챔
      2. (못생긴 여자가) 예상치 못한 스킨쉽 - 깜짝 놀람
      3. (못생긴 여자가) 더치페이를 하자고 할 때 - 못생겼지만 개념은 있다고 생각한 뒤, 애프터는 없다.
    • 어쩐지 '일단은 예뻐야한다' 라는 전제조건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만..ㅎㅎㅎ
    • 저런 행동을 해도 못생겨 보이는 여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리 황신혜라도 이혼하고 아무리 개그우먼 하기 좋은 얼굴(주춤했음)도 금슬좋게 잘 살잖아요.
      이뻐야 한다는 전제가 조금 피곤해지네요.ㅎㅎ 무슨 말인지는 대충 알지만서도...
    • ...............전제가 빠진게 함정 22222222222222222
      여자지만......이런 거보니까 더 우울해지네요 ㅎㅎ 왜 나는 술취한뒤 부분만 빼고 다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남친이 절대 안 생기나 하구요^^;

      저는 .. 긴 생머리 쓸어 넘기고, 가방도 가리고, 입가에 뭐 묻히고 ㅎㅎ(--;), 더치페이 자주 하고(...근데 소개팅 때 이러면 더 싫어하는 남자들도 있던데ㅠㅠ;; 도대체 속 맘을 모르겠네요..싫어하는 척 한건지..), 바느질도 하고, 동물도 엄청 귀여워하고, 흐흐흐 잘 웃고 다니고--;; 요런데도 한 분도 안 설레여 하시던데요(...)..

      예쁘다는 전제가 필요한게 아니라... 손톱만큼이라도..우선 그 상대에게 관심이 있거나 기본 매력을 느낀 뒤-의 전제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ㅠㅠ
      여튼 저는 예쁘지도 않고 자연스레 행동해도 설레여할 사람도 없으니..이런 결과들 보면 참 실감이 안나요^^;;

      (웅 이런자기비하댓글로 우울모드 죄송합니당ㅜㅜ 이런 설문 결과보면 괜히 자기연민이 생겨서ㅠㅠㅠㅠㅠ;;)
    • 정확한 전제는 (내 눈에 예쁜 여자가)지요.
      그래서 세상에는 커플이 만발하고 저는 오덕질…응?
    • 여자가 남자 팔짱 끼면서 가슴이 팔에 닿을 때......미치죠.
    • 근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남녀 모두 전제가 다 그렇죠.

      문득 예전에 이거 생각나네요.

      내가 건프라하면 오덕, 현빈이 하면 취미생활.

    • 다른 건 그러려니 하는데 '계단에서 가방으로 치마 가릴 때'와 '입가에 뭐 묻히고 먹을 때'는 아니라서...
      입가에 묻히고 먹으면 칠칠맞아 보인다고 어렸을 때부터 마미한테 야단맞으며 커서 그런지
      제가 입가에 묻히면서 먹는 것조차 싫거든요.
    • 너무 남자를 외모만보는 짐승으로 보진 말아요ㅎㅎ

      다들 괜찮지만 한표를 던진다면 요리에..
    • 해리포터/근데 그건 바느질과 십자수 다음으로 적은 득표율인 85표죠. 뒤에서 2번째.

      그냥 보기에 있으니 있는거지... 저건 순위에 높아서 있는 항목이 아니죠. 계단 가방은요.

      저 85표중에서도 장난치자는 기분으로 뽑은 사람이 많을거라 봅니다. 예전에 파맛 첵스 뽑은것처럼요.
    • 자본주의의돼지/ 아마 그렇겠죠 ㅎㅎ. 저걸 설문에 넣은 사람의 사고방식이 궁금할 뿐. 꾸러긴가?

      근데 바느질하는 여자가 치마 가리는 여자한테도 지다니 이건 굴욕?!
    • 남자를 외모만 보는 짐승으로 보는 건 아니구요,
      인간은 모두 짐승이라
      최소한의 육체적 매력이 있고 그 후에야 뭔가 되는 거죠.

      저는 여자지만 그렇던데~
      하긴 '이쁘다'는 주관적이니까 다를 수는 있겠어요.
    • 우선 말할건 이건 제 기준이고 생각입니다. 다른 남자들 생각은 몰라요. 일반화는 금물이요.

      저라면 바느질과 십자수는 '어머니'.'할머니'의 느낌이지...

      이성여자로서 끌리는 느낌은 없을거 같아요.

      십자수는 말 그대로 할머니 느낌이고,

      바느질은 엄마가 빵꾸난 내 양말이나 옷가지 꼬매주던 느낌이 날거 같네요.

      물론 '모성애'를 느낄수 있는 그런부분에서 이성적으로 끌릴수도 있지만요.(그런 부분에 취약한 몇몇 남성들.)

      다시 말하지만 그냥 '제 생각'입니다. 다른 남자들은 모르겠고요.
    • 꽃게랑백작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종합세트로 만들려면...
      예쁜 여자가 입가에 뭘 묻혀가면서 간보고 요리를 하다가 "뭐해?"하는 내 말에 뒤돌아보면서 눈마주치고 웃어주고,,,,긴생머리를 한번 쓸어넘긴다음 음식을 차려준다...먹고 있는 내 뒤에서 갑자기 백허그..같이 먹다가 반주에 쉽게 취해서 혀꼬부라진 소리를 한다.

      뭐 이정도?
      • 헉 아프로디테의 화신!!
    • 입가에 뭐 묻히고 먹는...

      갑자기.. 입가에 크림같은 것 일부러 묻히고 혀로 쓱 핧으며 살짝 동공 풀린 표정(+나른한 윙크) 짓는 모습이 생각났어요. 아무래도 개그 프로 너무 많이 봤나봐요 ㅋㅋ;
    • sss님. 완전. 매력터지네요!

      여러분 이런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내가 집에 들어갔을 때, 수지는 마침 바느질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든 수지는 긴머리를 쓸어넘기며 "왔어?" 하고 환히 웃어주었다.
      "잠깐만 기다려, 찌개 다 끓었어" 가스레인지 앞에서 조금은 어설픈 모습으로 찌개 간을 보는 수지.

      저녁밥상에 마주앉은 그녀, 음식을 입가에 묻히는 모습마저도 못견디게 사랑스럽다.
      손을 뻗어 그녀의 입가를 닦아준다.

      저녁식사를 한 후 산책을 하기로 한다.
      밖에 나간다고 하니 들뜬 모습으로 짧은 치마를 고르는 수지.
      저녁인데 좀 쌀쌀하지 않겠냐고 한 마디 하니 "자기랑 꼭 붙어서 가면 되지?" 하며 돌아선 내 등에 찰싹 달라붙는다.

      산책을 하다 문득 맥주나 한 잔 하기로 했다.
      계단을 올라가며 짧은 치마가 부끄러운지 살짝 뒤를 가리는 그녀.

      맥주를 두잔 가량 마셨을까, 벌써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수지는
      귀여운 투정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 꽃게랑백작/ 미니스커트는 집에서도 입고 있을 수 있어요!!

      어쨌든 저는 여자인데 반했습니다. *_*

      근데 제가 반한 건 수지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ㅎㅎ
    • ㄴ바로 그것입니다. 수지이기때문입니다.
    • 꽃게랑백작/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동화돼서 손발이 오글오글.. 뱃속이 간질간질.. ㅎㅎㅎㅎㅎ (난 여잔데..ㅡ.ㅡ)
    • ㄴ저도 쓰다가 손가락 몇 개를 잃었습니다.
    • 꽃게랑백작/ (구) 청정원 CF의 한 장면 같습니다. ㄷㄷㄷㄷ
    • 꽃게랑백작/ 읽다보니 수지에게 몰입하게 되네요ㅎㅎㅎ왠지 원글같은 설문(?)결과 볼 때마다 우울해지곤 했는데 센스댓글들보곤 웃고 돌아가요 ㅎㅎ:)
    • 풍기는 향이 좋아서 설레인 적은 있습니다.
      향수도 아니고 화장품, 섬유유연제 같은 것도 아니고 정체를 모를 은은한 향이었는데
      같이 붙어있을 일이 많다보니 갑자기 이뻐보이더군요.
      그 때 여자친구가 있지 않았으면 대쉬 좀 했을 듯.
    • 입가에 뭘 묻힌 게 감점이 아니라 플러스 요인이라고요?; 이건 이해하기 어려우네요.
    • 입가에 묻히고 먹을 때에도 전제가 필요한 것 같아요. 평소에 도도하고 빈틈 없을 것 같은 여자가 카푸치노를 먹을 때 살짝 거품이 입에 묻었다던가;;; 철벽녀 같은 사람이 내 앞에서 조금의 틈을 보이면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있잖아요. 그런 측면에서는 이해가 가네요. ^^
    • 입가에 묻힌것도 전제가 있어야죠.

      김치찌개나 오징어고추장 볶음 같은것의 고추장국물이 시뻘겋게 입가에 묻으면...아무리 수지라도 딱히...

      특히 흰 피부녀가 고추장국물류 묻히면 더 극명하게 지저분해보이죠.

      생크림정도가 마지노선 아닐까 싶네요.

      그러고보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우유였나 크림 묻은거 현빈이 처리해주는 씬이 있죠.
    • 역시 남자들은 비슷해요 ㅋㅋㅋ
      예상치 못한 스킨쉽은 백허그까지도 필요없고 옆에서 걷다가 '팔부분 옷' 같은 걸 살짝 잡고 따라온다던지 하면 정말 전문용어로 '모에'하죠. 여성분들 추천스킬. 하하하
      '계단에서 가방으로 치마 가리는 여자' -> 이건 왜 리스트에 있는거죠? 사실 대부분의 남자들 반응은 비웃음일텐데.
      더치패이쪽은 확실히 그 여자의 '격'을 결정해 주는 면이 있죠. 나이차가 많이 나든, 직장상사에게든 얻어먹기만 하는 여자는 가정 교육에 의심이 가죠.
      Mott// 그런 전제는 필요없구요, 이 항목은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해당될꺼 같군요. 떡볶이 먹다가 고추장 묻더라도 상관없어요.^^
    • 더치페이 정도에도 설레시는군요; 주구장창 제가 밥 사던 남자가 있는데 대체 한번도 낼 생각을 안하니깐 진짜 꼴보기 싫긴 하더라구요. 호구 잡히는거에 학떼는 남자들 심리를 알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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