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감각은 정말 제로인건 맞지만
쓸데없는 전시행정같은거 반대하고 제일 필요한 복지같은 쓸 곳에 예산 투자하는 마인드가 있는 사람으로
성실하게 적합한 방향으로 일처리하는데에 역량을 보인 관료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때문에 다른 정치인들보다 그런면이 능력있고 부정부폐가 없는 강점때문에 이자리까지 온 사람이고요
문제는 정치감각이나 대중설득능력, 넉살좋은 대화능력은 없어서 이런 문제가 나온거고
저같은 경우는 한명숙이 대표로 있으면서 한 업적은 민주당을
왼쪽으로 좀더 정체성을 갖게 만든점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은 말이 진보지 그냥 호남지역 보수정당인데
한명숙의 가치관이나 실제 야권통합의 필요에 의해 진짜 진보색울 가지게 됐거든요
물론 새누리가 가카와 구분되게 하기 위해 복지를 떠안으면서 구민주당의 복지 마인드를 어느정도 가지게 되서 의미가 퇴색하긴 했지만요
정당의 대표는 정치인입니다. 그런데 정치인에게 정치 감각. 대중설득 능력. 넉살좋은 대화 능력이 없다는 건 무능하다고 평가 받아도 크게 할말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한명숙 대표께서 살아오신 삶은 높게 평가받을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능력치도 분명 가지고 계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둔. 그리고 치루는 야당의 대표였던 정치인 한명숙은 비판받을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해요.
한명숙의 직접 사퇴요인은 선거패배인데, 한명숙이 민주당에 진보적 색깔을 입혔다고 해도 그 점이 선거에 미친 (긍정적)영향은 거의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제목이 왠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가 생각나요;;
철과와인/호남당 딱지는 거의 민주당에 대한 고정 클리셰라서요. 18대 때 영남 빼고 강원,충청 포함해서 전국에서 지지를 얻었지만 어떤 분들한테는 그 당은 여전히 "호남당"이죠. 그분들이 부울경에서 고정으로 몇 석 얻어 자리잡아야 비로소 "전국정당"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그 전까진 쭉 그렇게 불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