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그냥저냥

경악할만한 총선결과를 보고, 몇일간 티비뉴스, 인터넷뉴스, 듀게를 보지 않았으니

이건 심심한 제 일상에 큰 영향을 미쳤군요.

짜증과 실망보다는 허달감이 컸어요.

어쩌면, 슬슬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가 허탈감을 더하게 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 허탈한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냥이뿐입니다.

비록 잘때 제 베게를 탈취해서 저는 침대발치에서 쭈구리고 자더라도,

냥이 덕분에 행복한 나날이군요.

비록 따뜻한 주말에 약속도 없이 대청소나부랭이만 하고 있어도,

냥이 덕분에 즐겁군요.

비록 이틀연속 냥이가 쉬야한 이불빨래를 하고있어도,

건강하게 자라준 냥이 덕분에 행복.....할리 없죠.ㅜㅜ

주말밤에 혼자 보드카+레모네이드+얼음 한잔을 마시며

듀게를 해도, 저는 냥이와 함께있으니 행복.....할까요?ㅜㅜ







새로 마련해준 플레이큐브(?)에 환장하는 저희집 냥이님이십니다.

이제 제법 어른이 된것 같은데, 때때로 이렇게 어린이의 얼굴이 나오는 군요.



    • 어쩜! 고양이 표정이 새침하네요.
    • amenic/ 저건 랜즈뚜껑을 노리는 매의 눈이랍니다. 3초후 바로 렌즈뚜껑으로 돌진!
    •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촉촉해지는 코!
    • 저를 부르셨나요오~ㅎㅎ



      냥이 새초롬한 표정이 너무.....

      이뻐요.ㅠ.ㅠ 완전 미묘!
    • gloo/ ㅎㅎ 그리고 킥하기 위해 살짝 들린 손!!이지요.
      그냥저냥/어머낫, 그렇게 되나요?ㅎㅎ 미묘란 말에 헬렐레하는 저는 팔불출집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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