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개념이 모호했던 단어들 있으신가요?

글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요.

 

어쩌면 이건 가정교육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좌측과 우측" 이란 단어의 개념을 잘 몰랐고

(택시에서 좌측가주세요. 우측가주세요 하는건 중학교때까지 헷갈렸던거 같아요.)

"맵다와 짜다"의 개념을 몰랐고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간장먹고 아 맵다..라고 말했던 저..)

신랑과 신부의 개념을 몰랐어요.

(방금 아침밥 관련 글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났어요.)

 

아 여담으로 남녀 그 성별기호 있잖아요. 그것도 계속 헷갈렸던거 같아요.

 

저만 이럴수도 있지만

아이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이런 개념이 모호한 시기라는게 이렇게 늦될수도 있나 싶어서 다른분들은 어떤가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 ㅎㅎㅎ 좌측과 우측은 억지로 어려운 한문쓰는 느낌이 들더군요. 왜 우리말 놔두고.
      오른쪽 왼쪽은 금방 반응 온는데 좌측 우측하면 유난히 헷갈리더라고요.
    • 저는 '반'이요. 두시반 세시반 할때 '반'의 의미를 몰랐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반이 뭐야? 토끼반 사슴반 할때 반이야? 이러고 물어봤던 기억이ㅎㅎㅎ
      한 시간의 절반을 의미한다는걸 나중에 좀 늦게 깨달았던것 같아요.
    • 어른흉내 내느라 억지로 입에 안붙는 말 쓰는 느낌. 다른말써도 되는데.
    • 남녀성별기호 그건 지금도 헷갈려요. ;;
    • 남녀성별기호 그건 지금도 헷갈려요222
    • 저는 좌/우 그런건 안헷갈렸고, 피스타치오 / 파스타치오, 스튜어디스 / 스튜디어스 그런 말 같은건 잘 안헷갈리는데...
      방향이랑 길이 헷갈려요... 아직도... 지하도 들어가면 엉뚱한데로 나오는...
    • 감색과 잿빛이 무슨 색인지
    • 좌석버스를 오랫동안 자석버스로..뭔가 특별한 자석장치가 된 버스인즐 알았음
    • 비디오를 틀면 앞으로 돌려봐 라고 했는데, 처음으로 가자는 말인 줄 알고 <<을 눌렀는데 그게 아니라 >>로 가자는 이야기였어요.
    • "담론"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 밥먹는 손이요...

      왼손으로 밥먹는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행과 열, 종과 행. 이런건 요즘도 피곤할 때 헷갈리곤 해요
    • 유니스/ 종의 반대는 행이 아니라 횡...
      • ㅎㅎ 횡이라고 써야지, 생각하고 행 쓴 거 보니 피곤의 일요일인 듯 합니더;
    • 좀 다른 얘긴데;; 예전에 붉은매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대대붕'이란 악당을 '대붕붕'이라고 기억하고 있었어요.
    • 남녀성별기호는 남자는 화살, 여자는 손거울로 배워서 안 헷갈리는데요..
      비디오 앞으로 뒤로, 이건 최근까지 헷갈리다가,
      영어로 forward, backward 를 대입해보고서야 이해하게 되었어요.
    • 지금도 알수 없는...
      2호선 외선? 내선? 순환..
      우회선,좌회선 표현이 맞는게 아닌지...
    • 저는 파란불요. 내 눈에는 분명 초록불인데 왜 파란불이라는게야...! 했었더랬죠.

      그리고 감정요. 전 어딘가 책에서 인간은 감정이 있는동물이다 라는 문구를 봤거든요. 근데 어릴때 엄마가 저를 야단치면서 너 엄마한테 감정있어?! 하시길래 저도 인간이기에 감정있습니다 라고 했다가 몽창 두들겨 맞은.. ㅎㅎ
    • 저는 지하철에서 오른쪽문, 왼쪽문 구별하는게 그렇게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진행방향에 대한 전제가 깔린 상태라는걸 이해 못했어요ㅎㅎ
    • 단연 애매와 모호. 둘의 의미가 애매한 건지 모호한 건지 아직도 애매모호해요...
    • 전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였군요. 여튼 1학년 때 입학하고 아마도 처음으로 가정통신문을 받았는데 "기타"라는 단어를 보고 기타? 웬 기타?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그 이후로도 가정통신문을 볼 때마다 왜 쌩뚱맞게 여기 악기 이름이 들어갈까 한참 궁금해했던 기억이.

      전 우측 좌측은 헷갈린 적 없는데 네비게이션에서 3시 방향, 1시 방향, 9시 방향... 이런 거 나오면 아직도 무지 헷갈려요. ㅋㅋ 길 잘못 들어서 국도 수십킬로 돌아가고 이런 적이 많네요.

      응앙응앙/ 어디선가 애매는 일본어식 표현이고 모호가 우리식 표현이란 글을 읽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 초등학교 때 '주인백'에서 백이 성인줄 알고 백자리에 제 성을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ㅎ
    • 전 아직도 볼멘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모릅니다..
    • 마카다미아 - 마카마디아 : 이건 헛갈리는 분이 많은지, 마카마디아로 검색해도 검색결과가 많이 나옵니다;;;
      '당황'과 '황당' -비슷하긴 한데 용법은 꽤 다르죠. ㅎㅎ

      불콰하다 - 이 말은 불쾌하다 비슷한 뜻인 줄 알았음 ;;;; 거의 성인이 되어서야 알았음...
    • 우측으로 돈다, 좌측으로 돈다 - 이건 아직도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이라고 말하면 좋을 것을.

      옥수수 / 오른쪽 왼쪽이 유달리 헛갈리시는 분들은 뇌에서 좌우 인식하는 부분이 다른 분들보다 좀 약하게 타고난 것일 수도 있어요. ^^
      남녀 구분 표시는 - 남자쪽 표시에 수컷의 ㅅ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 까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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