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개그맨이 정치 쪽에 관련되면
오늘 김구라가 인터뷰를 했더군요.
과거 개그맨, 또는 코미디언이 정치와 관련되어, 전성기가 훅 가던 것들이 생각 나는군요.
잘 모르시는 분이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80년대 최고 인기 코미디언/개그맨은 김병조 였습니다.
그랬던 김병조가 훅 갔던 것이 바로 87년이었나, 당시 민정당 주최 무슨 파티 같은 것에서, 했던 발언이 나중에 문제가 되면서, 정말 한순간에 훅 가버렸죠. 당시 본인은 그 발언은 누가 써준 것을 그대로 읽은 것에 불과 했었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심현섭이 생각나는군요. 본인으로서는 아웅산 테러 사건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해서인지.. 이 후 웃찾사로 옮기는 과정.. 등등..
김구라도.. 이게 장기화 될지, 아니면 단기간에 그칠지 잘 모르겠으나, 한번 이렇게 잠수 타면, 다시 나오는 시기를 잡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라디오스타 시작때 부터, 이후 명랑 히어로, 화성인 바이러스, 최근에는 아이돌 시사회.. (심지어 그 짧은 기간에 방송되었던 K 본부의 "명받았습니다"까지) 김구라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던 애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