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를 보면서 탄식하셨나요

공포영화 보다가 비명 지르는거 말고...영화 몰입해서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 나오는 으아...있잖아요. 영화에 완전히 휘둘렸다는 느낌? 

전 보통 혼자 볼 땐 암 소리 안내는데 극장에서 볼 때 그런 소리를 냅니다.

 

당장 생각나는건 <인셉션> 마지막 장면이네요. 극장에서 모든 관객이 한 마음되어 탄식.

최근에는 사전정보 없이 <내가 사는 피부> 보다가 중간쯤 슬슬 반전 눈치 챘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 쇼킹해서 으아...

<화양연화> 크레딧 나올때 으아.

<살인의 낙인> 옛날 아트시네마에서 보다가 황당해서 으악.


그냥 문득 그런 영화가 그리워져서 올리는 눈팅족의 뻘글이었습니다.

    • 영화 원스의 커플이 투어를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스웰 시즌을 봤어요

      영화가 끝나간다는 느낌이 점점 뚜렷해지면서 끝에 검은 화면이 나왔을때

      아..안돼...!! 끝나지마 안돼ㅜㅜ 하고 스크린을 붙잡고싶었지만 대신 길게 한숨을 한번 쉰 기억이 나네요
    • 사이버포뮬러 OVA SAGA랑 SIN에서 하야토랑 카가 보면서요...
    • 예전에 "노트북" 보다가...
    • 세상의 모든 계절이요

      으아.... 메리야.....
    • '천상의 피조물들' 막판 사건씬 부분이 생각납니다.

      하... 하지마 이것들아악. ㅠㅜ;
    • 소셜 네트워크 마지막에 '주커버그는 세상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다'대충 이런 자막 뜨고나서 baby you're a rich man이 나올때 진짜 으아 소리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 멀홀랜드 드라이브..한동안 충격이었고 너무 슬펐는데 두 번 보고 싶진 않다고 생각한 첫 영화네요.
    •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포 선셋을 첫 상영했을 때, 마지막 장면에 모든 관객들이 가벼운 탄식을 내뱉더군요.
    • 본문과 의미는 다르지만 가장 탄식했던건 역시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업햄
    • 추격자 슈퍼아줌마의 오지랍

      극장 전체가 탄식했었죠
    • " 모든 관객이 한 마음되어 탄식" <아저씨>에서 원빈이 머리 깎을 때요. 극장 안이 "아아아 ..." 술렁거렸어요.
    • 기쿠지로의 여름, 아저씨 이름이 뭐에요? 기쿠지로다 빠가야로!! 후 폭풍감동과 먹먹함이란ㅠ
    • 말씀하셨던 '인셉션'과 댓글에 나온 '미스트','추격자' 장면.
      '블랙 스완' 마지막에서도 극장 안에 작은 탄식이 나오면서 엔딩크레딧 올라가는데 한동안 모든 관객이 안 움직이더군요. 그런 영화 첨이었음.
      '유콜잇러브'에서 스키마스크 속에 있던 소피마르소 얼굴이 처음 나왔을 때. 흐아~. 남자주인공 표정이 제 표정이었어요ㅋㅋ
    •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가 케이트 윈슬렛 초상화 그리느냐 눈을 치켜뜨는 장면에서 관객들이 입을 모아 "아아아아" 당시 고딩인 저에게 그런 경험 처음이라 기억에 남네요.
    • 디카프리오얘기가 많네요. 저도 하나 추가하자면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디카프리오가 등장한 해변씬이요. 탄식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었지요. 그때가 어언 몇년전인지...
    • 킹기돌아/ 제가 봤을 때 그 장면은 탄식이 아니라 거의 공포와 경악과 비명이었어요. 여자분들 중에선 진짜 공포영화 보듯이 소리 지르는 분도 있었죠. 한 사람이 먼저 소리 지르니까 다른 분들이 마음 놓고 소리 지르는 분위기..;
    • 하이 크라임... 마지막 장면이요......
    • 미카엘 하네케 영화들하고

      최근작은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요.





      이번주 토요일에 EBS 방영하더군요. (약을 팝니다)
    • 메멘토랑.....늑대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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