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무슨녀 사건들을 보면서...그냥 하는 생각..

이번에는 버스무릎녀라..


그런데 왜 하고많은 세상의 진상중의 진상들 중에 


언론과 인터넷을 달구며 비난받아야 하는 잘못을 하는건 20-30대 여성밖에 안보이는건지..


뭐랄까 전반적으로 기저에 깔린 대상에 대한 배려가 없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살면서 더한 진상들도 많이 보면서 살아왔는데


공개적인 논란거리는 주로 XX녀들만 되는게 당최 이해가 안가고 아무튼 볼때마다 참 불편합니다.


이게 위에서 게이트키핑 하는 자들에 의한 프레임인건지.. 


이건 비단 이런류의 사건뿐만이 아니라 대표적으로 '김여사'에 대한 고유명사화나 

김여사를 대상화하는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나, 남초 커뮤니티의 현상들을 봐도 그렇고..


왠지, 이런 이슈들이 너무 답답하게만 느껴집니다..


예민한건지도 모르겠네요.. 









    • 막말남 성추행남도 있지 않나요? --녀는 마케팅 때문에도 많이 보이는 면도 있고.
    • 뭔짓을해도 남자는 관심없어하는 인터넷의 폐해입니다.
      체면을 더 중시하는 탓일 수도 있고요. 남자의 진상짓은 눈없는 곳에서 많지요.
    • 너무 너무 답답한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이런 저런 변명할 필요 없이.. 젊은 여성이 쉬운거죠..
    • 슈퍼픽스/ 아 뭐랄까 노출빈도가 다르다고 느껴졌었는데 생각해보니 없진 않았네요..
      나나당당/ 결국 인터넷하는 잉여남성의 수가 현저히 높기때문에 그런걸까요..
    • 예전에 청소부 아주머니 사건 홍대녀와 거의 같은 시기에 똑같은 사건으로 연대남도 있었는데 연대남은 아는 사람조차 드물죠...
      뭐 그런 성별에 따른 관심도 차이도 있고요. 아무래도 인터넷은 남초라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에게 관심을 더 두기 마련이니까?

      그리고 막상 버스나 지하철에서 진상남을 목격한다, 그럼 당장 동영상 찍어야지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저 남자가 날 점찍고 근력, 무력을 동원해 난리치면 어쩌나'하는 그런 망설임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젊은 여자야 걔가 난리를 쳐봤자 다함께 ㅉㅉㅉ이러면서 여차하면 싸대기라도 쉽게 날려줄 수 있을 거 같고 걔가 보복을 해봤자 그 얇은 팔목으로 뭘 어쩌겠다고... 뭐 이런 느낌.

      실제 부부가 '김여사 실험'을 한답시고 남녀 번갈아가며 주차, 운전 매너 안지키고 어설픈 행동을 보이고 그에 따른 상대의 반응을 보고 기록한 걸 봤는데요
      둘 다 베테랑 운전자고요. 남자가 그럴 땐 상대는 문 밖으로 고갤 내밀었다가도 상대를 확인하고 그냥 별 말 없이 피한 반면 아내쪽이 그랬을 땐 상대 입에서 고함과 쌍욕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이 실험 과정에서 불편함과 짜증을 느낀 사람이 여럿 있었을 테니 그리 좋게 보이진 않지만 여하튼 핀트만 얘기하자면.)
    • 진짜 ㅂㅅ 같아요. 이삼십대 여자는 이유없이 밉고 and 만만한 거죠. 저보다 덩치 큰 남자 앞에서 핸드폰 들이밀어 보라 하고 싶어요. 아니 분개를 했으면 그 자리에서 차라리 욕을 하라고, 아아. 너무 찌질해요.
    • 별들의시향/ 아 낮에 본 폰타님의 글과 연관되어지는거 같네요.
      레옴, 유니스 / 만만하고 쉽게보는 심리가 만연해있는 분위기.. 그렇네요.
    • 저런 사진 자체가 여성을 대상으로 찍는게 더 쉽겠죠. 남자를 대상으로 찍다가는 물리적인 저항까지도 염두에 둬야할테니
      남자 진상에 카메라를 들이대는건 어느정도의 용기가, 여자 진상에 카메라를 들이대는건 적당한 욕구와 나르시즘만 있으면 가능.

      다른 하나는 "내가 말했잖아." 같은 심리도 있을거에요. 인터넷 리플같은 것보면 뭐뭐녀 사건이 터질때마다 뭔가 환희에 찬 리플들을 읽게되는데
      그런거겠죠. 젊은 여자는 개념없다고 생각하지만 눈치보여 말하지 못하고 있던걸 들어내놓고 말하게해줘서 고마워 같은 심리.
    • 실제로 공중장소에서 손가락질 받을만한 짓을 많이 저지르는게 남자가 더 많을까요, 여자가 더 많을까요. XX녀 논란은 인터넷 커뮤니티 특유의 여성혐오증에 남성중심적 관음증 문화가 적절히 섞여있는 듯하고. 실제 비율이 궁금하긴 합니다. 어디 통계라도 없나.
    • 뭐랄까 저런 여자 신상은 쉽게 털리는 데 한 때 고대의대 성폭행 사건 때 가해자들은 그야말로 그런 듣보잡 여자들보다 쉽게 털 수 있는 조건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 진행의 몇개월간 신상의 ㅅ짜 하나 풀리지 않은 적이 있었죠. 잘못의 정도를 따지자면 대부분의 ~녀보단 그 사건의 가해자들이 몇백배는 더 잘못했고 음습한 계획성과 악의마저 느껴졌음에도요. 그 때 그 광경을 보고 확신했어요. 저런 거 터는 사람들은 용기 있고 도덕정신 투철한 시민이라기 보단 만만한 사람을 점찍고 그냥 욕하고 싶어하는 비겁하고 나약한 사람들일 뿐이예요.
    • 몰지각한 남자들은 여성을 자기와 동등한 입장의 인격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뭔가 자기와 다른 생물체로 취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종종 받죠. 여기가 남자 세상 여자 세상이 따로 있는 나라가 아닐 텐데...
    • 분명히 남녀 성비는 비슷할테고 진상끼의 유무도 비슷할텐데 왜 이런현상이?
      혹 이런게 아닐까요?
      100% 갠적인 의견입니다만...
      남자는 남자를 잘 안보죠, 대신에 여자는 아주 잘 봅니다. 남자가 100명 이라고 볼때 여자를 보는 남자는 99정도가 아닐까?
      여자분들은 어떤가요? 여자가 100명일때 남자를 보는 여자의 비중은 몇% 일까요?
      뭐 똑같이 99%라면 제 갠적인 의견은 완전히 꽝입니다만 만약에 여자를 보는 남자의 비율보다 낮으면 순전히 수치적으로 볼때 관찰자가 더 많은쪽이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남초 사이트 가보면 일단 여자를 가르쳐야할 대상. 개념을 채워줘야할 대상으로 봅니다. 군대에 대해서도 모르고 돈관념도 없어 스타벅스 행사한다고 거기가서 시간이나 뺏기고...



      그런 남자들에게 저런 개념없는 여자들은 쉽게 눈에 들어오겠죠.



      저는 대부분의 강력범죄와 성폭력을 남자가 저지르는 현실에 비하면 무슨무슨녀는 재롱 정도로 보입니다만...
    • Neo / 그게 맞을겁니다. 실제 미국에서도 비슷한 연구가 있었거든요. 여자 연예인만 봐도 알 수 있고. 남자들은 여자를, 여자들도 여자를 더 많이 비판한다고 하더군요.
    •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여고에서 젊은 여선생님이 욕먹는걸 생각해보시면 쉽게 예상이 될 것 같아요. 남자들이 주목하는 것 뿐 아니라 여자들까지 여자들을 주목한달까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 개가 사람을 물면 신문에 안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신문에 나는 이치라고 이해하고 삽니다.
    • 사람은 집단이 되면 서로를 미워하는 본능이라도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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