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성]12월 대선때

아직까지 딱히 능력을 보여준 적 없이 그림자만 비춰왔던 안교수와 성공적인 실무 경험을 가진 박시장이 같이 진보계의 구원투수로 선다면..그래서 제 2의 서울시장선거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면..대선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문재인 의원도 안교수랑 비슷한 상황이라 봐요..국회의원으로써 정치 신인이기에 아직 딱히 색깔을 나타낸 것도 없고..드러나게 잘한 건 딱히 없잖아요..물론 우리나라 정치는 실정을 누가 잘하느냐보다 이미지가 중요하다지만..하여간 올해 12월은 문의원은 좀 무리일듯..

    • 공무원은 정치활동하면 안돼요.
    • 저는 경제는 안철수, 사회개혁은 문재인, 민주당은 박지원, 이렇게 3두 체제로 가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고 봐요. 모두 권력욕이 큰 사람은 아니니까 잘 손잡고 했으면 좋겠는데...
    • 문재인 당선자는 무려 대통령 비서실장에 민정수석에 시민사회수석까지 한 실무경험이 있습니다. 정치권에 입문전에도 한겨례신문 창간의원에 민변 경남지부 대표 등도 역임했구요. 그에 대면 안철수 원장이 내놓을 수 있는 경력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름다운재단 이사에 청춘콘서트?
      행정가와 시민운동가로서 내놓을 수 있는 경험은 박원순=문재인>>>>> 안철수죠. 이미지 말고 뭐가 있나요?
    • 추가로, 안철수 원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검증의 칼날을 들이댄적이 없습니다. 본인이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적도 없다보니 보수쪽에서 뭔가를 쥐고 있어도 타이밍을 기다리며 칼을 갈고 있을겁니다. 문국현이 정치하겠다고 뛰어든후 걸린것들 보세요. 별거 아니라고 볼수도 있는거지만 무지하게 얻어맞았죠. 안철수 원장도 보수언론이 검증의 칼날을 들이대면 지금 지지율의 2/3만 나와도 성공한 것일듯 합니다. (정말 캐고 캐도 안나온다면 모를까...)
      그에 비해 문재인은 가카정권이 4년동안 캐고 캐서 나온게 '사랑채 지붕이 좀 튀어나와 있다' 정도... (...)
      현재로선 안철수 원장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우는건 정치입문선언 보다는 지금 수준에서 민주당 또는 야권통합후보에게 지지선언하는 것일듯. 그후 교체된 정권에 영향력을 미치는 게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날듯 하네요.
    • 마지막으로.. 보수쪽에서 슬슬 흘리는 루머를 들었는데, 이게 얼마나 신빙성있고 퍼져있는 루머인지는 모르지만, '안철수의 노모가 안철수의 정계입문을 적극 반대한다' 라는 겁니다. 이로서 안원장은 '뭐가 있으니까 망신당할까봐 반대하는거 아니겠어?' 하는 수근거림.. 그리고 정계입문후 '어머니의 뜻을 버린 불효자'의 타이틀을 얻게 되겠죠. 첨에 루머 듣고 '우와 이건 어떤 선택을 해도 데미지를 입을 수 밖에 없는 루머'구나... 하고 경악했어요. (...) 그리고 더 무서운건 이건 시작일뿐이라는거...
    • 가라 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특히 첫번째 댓글요.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대통령실장까지 두루 한 문재인이 왜 경험이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 가라 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22.

      안철수는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모르겠는데, 주식-채권문제가 잠깐 대두된 적 있지 않나요?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얼핏 보기에 거래가 흔하거나 깨끗하다는 인상이 아니었어요. 조중동과 새누리에서 이거 본격적으로 파고들고(이미 파고들었을 수도 있고) 보도 뿌리면, 보통 사람들한테는 BBK 주가조작이랑 비슷한 인상을 줄 수도 있어요. 실제 불법여부와 관계없이요. 깨끗하게 돈 번 줄 알았더니 너도 똑같네'가 되면 훅 가는 겁니다.
      또 가칭 [안철수 재단]에 주식 환원하겠다는 것도, 처음 가지고 있을 때보다 정계 진출 이야기하면서 정치테마주로써 주가가 계속 올라서 부수적으로 액수가 커지고 있는데 이것도 썩 좋은 모양은 아니죠. 부인 교수자리도 카이스트-서울대 같이 움직인 거 가지고 시장 출마할 때 말 많았고요.
      그 때야 시장출마였고 비교적 일찍 박원순 단일화 하면서 본인의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금방 사그라들었는데, 대통령 출마하겠다고 하면 급이 완전 다를 거예요. 박원순 시장 월세랑 부인 회사에 외주 준거, 학위의 정확한 명칭, 아들 병역 의혹 등이 밝혀진 것 보다 더 할거에요. 없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박원순도 위에 이야기들 나와서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지지자들한테도 나름 충격(?)같은 걸 줬던 걸 생각하면 안철수가 받는 충격은 더 클거예요.
      그리고 안철수의 노모가 반대한다'는 시장출마한다고 했을 때도 봤던 이야기예요. 어르신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수 있겠죠. 이미 거의 완벽에 가깝게 안정되고 명예로운데 굳이 흙탕물에 뛰어들어 이미지 더럽힐 필요 있나 싶겠죠. 전 어머니의 뜻을 버린 불효자 이런 타이틀로 데미지를 입을 것 같지는 않아요.
    • 그런거 생각해보면 문재인은 참 대단해요. 참여정부때부터 하자면 9년간 정치하면서 밝혀진건 고작 시골집 사랑채 하천 침범!ㅋ
    • beyer / 새누리당 고정지지층이 언제 40%로 늘어났나요....(...) 새누리 30%, 민주 25%, 진보 5%에 부동층 40% 아니었나요? 새누리당 고정지지층은 박근혜가 살인을 해도 '무슨 이유가 있었을거야' 하고 그대로 찍어줄 사람이 대부분일걸요.

      뭐 저도 저런 말이 모두에게 먹힐거란 생각은 안합니다만 잔펀치에 골병든다고 저런식의 툭툭 때리는 루머만 계속 흘려도 데미지가 쌓일 겁니다. 저거 하나로 끝나지 않을테니까요.
    • beyer / 노모 얘기의 파괴력에 경악한게 아니라 어디로 가든 구설수가 발생할수 있는 포인트를 잡는 그능력에 경악한것입니다. 문장력의 부족을 용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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