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님의 평을 읽고 기대감을 많이 접은 상태로 관람에 임했는데요.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의 신파 공식을 따르는 빤한 영화긴 했지만...그래도 좋았던 이유는 배우들. 정말 배두나.... 완전 멋지더라구요... 두근거릴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한예리란 배우, 저는 이 영화로 처음 본 배우인데 대체 어디에 나온 배우인가요??? 정말 좋았습니다. 신선한 얼굴. 그야말로 보송보송한 느낌이 묻어나는 배우랄까요.. 이 배우 등장할 때마다 전율(?)이 흐를 정도로 좋았어요. 듀나님 말씀마따나 배두나 하지원, 둘이 등장할 때마다 알렉스의 환청이 들릴 정도였습니다. 다 보고나니 이 영화는 탁구를 소재로 한 본격 퀴어 스포추 무비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박 이상은 가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여하튼 배두나 언니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