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꼴데 VS 기아, 양팀 합쳐 볼넷 20개!

꼴데팬이지만 이건 이겼다고 마냥 좋은 것도 아니고.

 

양팀 감독들 속이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뭔가 막장스러운 경기였습니다.

 

타자들은 그래도 제몫을 한것 같은데 양팀 투수들, 반성 좀 해야겠습니다.

 

특히 선동열 감독은 정말 갑갑할듯.

 

하기사 양승호 감독도 식겁했을겁니다. 9회에 불지르기 시작한 작가진 보면서 답답했을듯.

 

그리고 KBS 아나운서 누구죠? 2사 만루, 기아 마지막 타자가 친 외야플라이때 너무 겁주더라구요. "외야수 뒤로, 위야수 뒤로, 위야수 뒤로"

 

11:7에서 홈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로서 수명이 약 3시간은 단축되었습니다!

    • '좌측담장에 꿀 발라논 권성욱 캐스터'라고 며칠 전에 화양적님이 알려주셨어요. ㅋㅋ
      그거 넘어가서 역전패 당하거나 연장했으면...상상만으로도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네요. -_-
      전 왠지 사도스키가 이번 시즌은 끝까지 못 갈 것 같다는 느낌을 살짝 받았어요. 리즈를 놀리면 안 되는 거였어요.
    • 화장실 왔다갔다 하면서 봤는데 그 때마다 아부지는 왜 이리 볼을 많이 던지냐고 화내고 계셨어요
      사도스키 나쁜스키라고 ㅋㅋㅋ
    • '좌담 권성욱 캐스터'라고도 하더군요. 흐흐.
      볼질은 정말 싫습니다... 사도스키이봐!! 라고 하고 싶은 경기였죠. 근데 뭐 이건 희대급 눈썩는 매치였어요.
      선동열 감독은 저 투수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었습니다. 흐흐흐
    •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음,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기아 투수.
      말로는 도저히 형용할 수 없는 안드로메다 특급 폭투로 2점을 헌납하더니만 연속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2개 늘리면서 이닝을 종료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더랬죠.
      몇회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타자 뒷쪽으로 빠지는 폭투성 공이 우타자의 오른쪽 팔굽치를 맞추는 진기명기를 선사!
    • 그 캐스터에 대한 다른 불만은 없는데 그 '쭉쭉 넘어간다' 소리는 지는 팀 입장에선 열받아서 정말 듣기 싫어요.

      이런 허접한 경기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경기였죠. 정말 헛웃음만 나오게한 경기였습니다.
      사도스키가 볼넷을 혼자서 9개인가 10개를 기록했고 그 차려놓은 밥상을 병맛스러운 기아 타자들은 먹지 못했죠-정말 롯데 타자들 반만 쳐도 욕 안나온다. 대신 사도스키는 타자들이 차려놓은 진수성찬을 엎으려고 하더군요.

      chobo/그 선수는 오늘자로 투수 개그맨으로 등극한 임준혁선수입니다. 저도 오늘 처음 봤고 앞으로는 안봤으면 싶습니다. 롯데 타자들을 떨게 만들었죠.ㅎㅎ
    • petra / 그게 또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느끼는 것이 지고 있는 팀이 역전 홈런을 날릴때 그 멘트는 정말 감칠맛이 난다 이겁니다^^;;
      아무튼 오늘 경기는 2012년 시즌에 주목할 만한 X맛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하기사 2007년 5월 22일 벌어졌던 그 경기에 비하겠습니까만.
    • 제 기억에도 2007년 5월 22일 경기같은 X맛 경기를 본적은 없습니다. ^^
      공교롭게도 오늘과 똑같이 광주구장에서의 기아와 롯데의 대결이로군요.
    • 기아팬인 저는 미치고 팔짝뛸 얘기네요
      뭐 어쩔수 없죠 그래도 다들 점차 좋아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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