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가 꼭 나쁜건 아닌것 같은데요

남성 판타지가 되었건, 여성 판타지가 되었건 그게 꼭 나쁘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어요. 단 거기에는 전제가 있지만요. 폭력성이나 성불평등 의식이 표출된 작품은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은 끔찍하게 느껴지죠. 그런 부분만 아니라면 남성의 또는 여성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작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남성에게 최적화된 판타지를 여성이 즐기기 힘들고, 그 반대의 경우도 그렇겠지만 말이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난 그런건 오글거려서 싫어라고 한다면 그건 어쩔 수 없겠죠. 사실 모든 로맨틱 드라마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청자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준다고 생각해요.

    • 전 종종 그런게 '싫' 기는 하지만 '나쁘' 다고는 생각해 본 적 없는데요 음 ...
      내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표현의 자유라는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데몰리션맨에 나오는 맑고 밝고 아름답기'만' 한 세상이 아니라면 ...

      세상 모든 픽션들이 PC하기만 하다면 전 며칠밤낮을 토하다가 자살할 듯.
    • 얼마나 나이브하지 않고 세련되게 포장하는가가 관건인 것 같해요.
    • 그럼요 재밌으면 장땡이죠.

      제가 아는 여자나 강풀 순정만화를 안 좋아하는 이유는 남성 판타지여서가 아니라 유머가 너무 구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순수한 척 착한 척이 오글오글했습니다.
      • 두 작품 다 못 봐서 잘 모르겠지만 설명만 듣고 판단할 땐 저도 그럴 것 같아요
    • 좋아하는 판타지

    • 뭐 나쁜 건 아니죠.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요...
      그런데 가끔 보는 남/여 입장에선 태클을 걸고 싶은 게 있잖아요? 히힛
    • it is time to break your fantasy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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