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바낭) 시험 끝났는데요

오늘 마지막 전공시험이었는데

하필 어제 저녁부터 몸이 욱신거리는 거예요ㄷㄷㄷ

소화도 안 되고, 목도 따끔거리고

입 안은 헐어서 어찌나 아픈지.. 

어머니가 맛있는 비빔밥과 들깨미역국을 해주셨음에도

입안이 따가워서 먹기 힘들었네요.

비빔밥은 제 소울푸든데~~ 흑흑..


결국 시험공부를 포기하고 잠들었는데

새벽에 깨어보니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었고

시험을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보러 갔어요.

이름은 적어서 냈으니 F는 면할 것 같아요. 흑흑.


집에 와서 죽은듯이 자다가,

레이먼드 카버 단편집도 좀 읽다가

페이스북이랑 듀게 글도 복습했네요.


누군가에게 나 아파..ㅠ 위로해줘!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럴 친구도 없을뿐더러

진짜 소중한 누군가에게는 이미 수도없이 징징거렸기 때문에

듀게에 일기바낭글을 써봅니다.


별로 존재감은 없지만 8년째 듀게에 상주중인데

외롭고 힘들때 듀게님들이 큰 힘을 주셨어요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징징이는 물러갑니다.

    • 아이고.. 완쾌를 빌어요 '_';
    • 그 상태에서 시험 참석, 대단한 정신력이십니다. 쾌차하십시오!
    • 교수님께 아팠다고 사정을 말씀드리면 과제로 대체해주시지 않을까요?
      한번 말씀해보세요! f만 면하는건...너무..ㅠ
    • 토닥토닥 푹 주무셨어요? 교수님께 진지하게 말씀을 드려보세용. 제가 너무 아픈데 차마 빠질 순 없어서 그랬습니다, 과제라도 주시면 열심히 해서 만회해보겠습니다 이렇게... ;ㅁ;
    • 츠키아카리님,컨디션 어떠신가요~~~~~~~어서 쾌차하셔요~~~~~~~진짜 아프면 너무 힘들고 서럽죠.ㅠㅠ
      윗분들 말씀대로 교수님 뵙고 매달리기 한판이라도(......)좋은 결과 있었음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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